◆한국 업체들 中서 불화수소 받기로 중국 상하이증권보 인터넷판은 16일 산둥성에 위치한 방훠그룹이 한국의 일부 반도체 회사에 불화수소를 납품하기로 했다고 보도. 방훠그룹은 한국 반도체업체에 불화수소를 납품하기 위해 여러 차례 품질 검사 등을 거친 뒤 한국 기업과 정식 협력 관계를 맺게 된 것으로 전해짐. 방훠그룹과 계약을 맺은 한국 반도체업체가 어느 회사인지는 알려지지 않음.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17일 해당 보도를 인용하는 등 높은 관심 보임. ◆당근마켓 "라인, 모든 화면과 기능 그대로 베껴..." 17일 김재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 베트남에서 서비스하는 중고거래 앱 'GET IT(겟 잇)'이 당근마켓을 그대로 베껴서 만들었다고 주장. 김 대표는 네이버 ..
◆성윤모 '日경제산업상' 트윗 발언에 페북 반박 성 장관은 16일 페이스북에 '오늘 세코 경제산업상이 트위터에 올린 견해에 대해 나의 의견을 밝힌다'는 제목의 글을 올림. 앞서 세코 경제산업상이 트위터에 일본은 안전 보장을 목적으로 수출관리를 적절히 하려는 관점에서 (수출규제를) 재검토한 것이며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대항(보복) 조치가 아니라는 글을 올린 데 대한 답변. 성 장관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난 1일 대(對) 한국 수출규제 조치 계획을 발표한 직후 강제징용 관련 양국 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무역관리에 대해서도 신뢰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지적. 또 "세코 경제산업상도 지난 3일 트위터에서 이번 경산성의 조치 관련 경위를 설명하면서 강제징용 ..
◆7호선 환승없이 청라까지 쭉…2027년 개통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예비타당성조사보다 개통을 2년 앞당긴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기본계획을 승인하고 16일자로 관보에 고시. 이번 프로젝트는 정거장 6개소, 연장 10.7㎞ 규모에 총사업비 1조2977억여원(국비 7786억원 포함)으로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것. 2006년부터 추진됐지만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돼 진전을 보지 못했다가 2017년 12월 기획재정부의 예타 조사를 어렵게 통과.당시 개통이 2029년으로 제시돼 많은 아쉬움. 이에 인천시는 착공 1년과 개통 2년을 단축하는 내용의 기본계획을 수립, 올 1월부터 국토교통부 및 기재부와 협의에 나섰고 끈질긴 설득으로 지난달 ..
◆WTO서 '日 수출규제' 논의 예정 세계무역기구(WTO)가 오는 23~24일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리는 일반이사회에서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의제로 채택해 논의하기로. 정부는 지난주에 의제 상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짐. WTO 회원국은 일반이사회 열흘 전까지 의제를 제출해야 함. WTO에 가입한 164개 국가·지역의 대사급이 참석하는 일반이사회는 2년에 한 번 열리는 각료급 회의를 제외하면 WTO의 실질적인 최고기관. ◆이재용 3국서 물량 일부 긴급수혈 14일 재계에 따르면 6일간의 일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이 부회장은 귀국한 지 하루 만인 지난 13일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문 사장단과 긴급 회의를 가짐. 이날 회의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부회장, 진교영..
◆현대모비스, '완전 자율주행車' 공개 현대모비스는 11일, 러시아 최대 포털 사업자인 얀덱스와 협력 개발한 완전 자율주행 플랫폼 기반의 첫 차량을 공개. 얀덱스는 러시아 인터넷 검색시장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최대 포털 사업자이자 최대 ICT 기업으로 현재 러시아 차량공유 서비스(Car-Sharing) 3위, 호출형 차량공유 서비스(Car-Hailing) 분야에서 1위.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는 별도 부서를 운영하고 있고 이미 러시아의 이노폴리스와 스콜코보 2개 도시에서 무인 자율주행 택시를 시범 운영하고 있음. 이번 로보택시 공개는 현대모비스와 손을 잡고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나선 뒤 만들어 낸 첫 성과. 이날 공개된 로보택시는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서 시범 주행에 들어감. ..
◆日 우리정부 자료 왜곡해 "韓, 전략물자 밀수출" 후지TV는 한국에서 지난 4년간 무기로 전용 가능한 전략물자의 밀수출이 156차례나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10일 보도. 이 방송은 자체 입수한 한국 정부 작성 리스트를 인용해 2015년부터 올해 3월에 걸쳐 한국에서의 전략물자 밀수출이 이처럼 많았다고 비판. 후지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당시 쓰인 신경제 VX 원료가 말레이시아 등에 불법 수출됐고 이번 수출 규제 대상에 들어간 불화수소(에칭가스)가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밀반출된 적이 있다고 전했음. ◆'비둘기적' 입장 재확인한 파월…금리 인하 '청신호'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이달 말 10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무역 ..
◆성윤모 "불화수소 대북반출 없었다" 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일본이 최근 수출규제의 배경으로 불화수소(에칭가스) 등 전략물자의 대북반출 의혹을 거듭 제기한 것과 관련, "전혀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일축. 성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화수소가 북한을 포함한 유엔 결의 제재 대상국으로 유출됐다는 어떠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일본은 근거없는 주장을 즉시 중단하기 바란다"고 말함. 정부는 그동안 국내 불화수소 수입업체 등에 대한 긴급 전수조사를 통해 대북반출 사실이 없음을 확인. 성 장관은 이번주 일본과 양자협의를 언제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오는 12일 오후에 도쿄에서 할 듯하다"면서 "참석자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조율 중"이라고 말함. ◆중소기업 60% “일본..
◆김상조·5대그룹 회동···이재용은 수출규제 풀러 일본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정부의 첨단소재 수출 규제 문제로 현지를 방문할 것으로 7일 알려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르면 7일 일본에 직접 가서 현지 경제인들과 만날 전망. 일본 현지에서 이 부회장은 3대 수출 품목(불화수소ㆍ레지스트ㆍ폴리이미드) 관련 소재 업체나 이들 업체와 끈이 있는 금융권 인사를 만날 가능성.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의 일정에 대해 공개하지 않음. 홍남기 부총리와 김상조 정책실장은 7일 낮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와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대응책을 협의하기 위해 만남. 회동은 점심 식사를 겸해서 이뤄질 예정이고, 만나는 곳도 청와대가 아닌 제3의 장소로 알려짐. ◆국..
◆손정의 “韓 AI에 투자 하겠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회장이 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젊은 기업 총수들과 만남.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업과 투자를 늘리는 내용이 오간 것으로 알려짐. 손 회장과 이 부회장은 같은 차량을 타고 회담장에 도착하면서 30여분간 단독 회동을 나누기도. 이날 방한한 손 회장은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재계 총수들과 만난 뒤 ‘앞으로 AI 협업을 늘리냐’, ‘함께 투자하게 되는 건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두 “그렇다”고 답하며 긍정. ‘투자 시기가 올해가 될 것 같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대답. ◆애플 광고 갑질…"법적 제재 전 시정하겠다" 공정위는 지난달 4일 애플이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 등에 대해 동의의결을 신청했다고 4일 밝힘...
◆美 "화웨이, 여전히 블랙리스트" 3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 상무부의 규제 담당 부서는 화웨이를 여전히 거래제한기업 명단(블랙리스트)에 포함시켜 놓은 채 미국 기업들의 거래 허가 요청에 대해 '거부 추정(presumption of denial)' 원칙을 적용하고 있음. 즉 대부분의 거래 요청에 대해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는 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오사카 담판'을 통해 중국 정보통신기업 화웨이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부품과 서비스 판매를 허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실무 부처인 미 상무부는 여전히 화웨이를 '블랙리스크'에 올려 놓고 거래 허가 신청을 매우 엄격히 심사 중인 것으로 나타남. ◆경영계 "최저임금 깎자" vs. 노동계 "1만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