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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이슈

오늘자 한입뉴스들.

이슈. 2019. 7. 12. 19:41

 

 


◆현대모비스, '완전 자율주행車' 공개 


현대모비스는 11일, 러시아 최대 포털 사업자인 얀덱스와 협력 개발한 완전 자율주행 플랫폼 기반의 첫 차량을 공개. 얀덱스는 러시아 인터넷 검색시장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최대 포털 사업자이자 최대 ICT 기업으로 현재 러시아 차량공유 서비스(Car-Sharing) 3위, 호출형 차량공유 서비스(Car-Hailing) 분야에서 1위.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는 별도 부서를 운영하고 있고 이미 러시아의 이노폴리스와 스콜코보 2개 도시에서 무인 자율주행 택시를 시범 운영하고 있음. 이번 로보택시 공개는 현대모비스와 손을 잡고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나선 뒤 만들어 낸 첫 성과. 이날 공개된 로보택시는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서 시범 주행에 들어감.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 2.9%…8590원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8590원으로 의결. 올해 8240원(2.9%) 오른 금액.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의결한 2010년 적용 최저임금(2.6%)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인상률임. 경영계는 현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최저임금위원회가 2018년 적용 최저임금을 16.4% 인상한 직후부터 인건비 부담을 호소하며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 필요성을 제기해옴. .


◆김경수 경남지사 “닥터헬기 도입 앞당길 것” 


김경수 경남지사가 11일 “닥터헬기(응급의료전용헬기) 도입을 앞당기겠다”고 밝힘. 김 지사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방문한 자리에서 “보건복지부와 (진주경상대병원 설립 예정) 권역외상센터에서 운용될 닥터헬기 도입에 대해 협의가 된 상태고,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함. 보건복지부는 2022년에 닥터헬기 공모사업을 추진할 방침. 김 지사 발언은 보건복지부의 당초 계획보다 1년을 앞당겨 공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는 뜻.


◆韓 ‘유전체 빅데이터 시대’ 연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1일 유전체맞춤의료전문연구단 김선영 박사 연구팀이 ‘유전자 의약산업진흥 유전체 분석시스템 구축사업’ 총괄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힘. 대용량 유전체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최신 염기서열 분석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질환자 중심으로 총 7000명의 유전체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유전체 빅데이터 생산은 물론 한국인 표준 유전체 지도를 생산한다는 방침. 생명연은 또 유전체 빅데이터를 저장·관리하는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장 유전체·엑솜·전사체·메타게놈 등 질환 종류에 맞게 생산되는 다양한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는 파이프라인·해석 시스템도 운용할 방침. 이 사업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전시가 2022년까지 총 140억원을 투입. 


◆동남아 1위 SaaS 데스케, 네이버 클라우드 도입한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동남아 1위 SaaS업체 데스케라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힘. 데스케라는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글로벌 리전을 통해 동남아시아 고객에게 클라우드 기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 데스케라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소프트웨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확보한 기업 고객 수만 2만여개에 달함.


◆트럼프 "중국이 美농산물 안 사 실망"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트위터를 통해 "중국은 우리의 위대한 농부들로부터 농산품을 사겠다고 하고선 그렇게 하지 않아 우리를 실망시키고 있고, 조만간 구매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 담판을 벌인 뒤 추가 관세 부과를 유예하는 조건으로 미국 농산물을 즉각 대량 구매하기로 했다고 발표. 한편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0일 중국의 미국 농산물 구매와 관련한 질문에 "농산물 무역은 양국 간 논의가 필요한 중요한 문제이고, 양측이 평등하고 상호 존중의 기초 위에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답변.


◆김현종 "한미일 고위급협의, 日 답 없어" 


미국을 방문 중인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1일(현지시간) 한미일 3국 고위급 협의에 대해 미국과 한국은 적극적이지만 일본 측이 아직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밝힘. 김 차장은 이날 숙소인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취재진을 만나 “제 생각에는 지금 아마 미국이 한미일 간에 고위급 협의를 하려고 그러는데 한국과 미국은 매우 적극적"이라며 "지금 일본이 답이 없어서 좀 건설적인 방법을 찾는 게 좋은 데 아직도 일본 쪽에선 답이 없다. 소극적인 것 같다"고 말함. 김 차장은 이날 오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났고 12일에는 백악관 카운트파트인 찰스 쿠퍼먼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을 만날 예정. 


◆트위터 '먹통' 


11일(미 동부시간) 오후 3시쯤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먹통이 됐음. 현재 트위터에 접속을 시도하면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곧 정상으로 복구하겠다"는 메시지만 뜰 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음. 트위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며 "상황에 대해 계속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힘.  

 

 


◆6월 수출물가 하락...유가 떨어진 탓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9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전월(103.07)대비 2.1% 하락한 100.95로 집계. 수출물가가 하락한 건 지난 1월 이후 5개월 만. 전년동월대비로는 2.5% 하락. 수출물가의 하락은 유가가 떨어진 영향이 가장 큼. 원·달러 환율이 전월대비 0.6% 내려가기도 했지만 환율 효과를 제거한 계약통화 기준으로도 수출물가가 1.5% 하락한 것으로 봐선 유가하락이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음. 분류별로 봐도 석탄및 석유제품이 8.3% 내려 가장 하락폭이 컸음. 나프타(-14.2%), 휘발유(-12.1%), 경유(-9.9%) 등 주요 품목이 일제히 내렸기 때문. 지난달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61.78달러로 한 달 전(69.38달러)보다 11.0% 떨어짐. 


◆美 SAP-퀄트릭스, 한국 SW시장 진출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시장의 글로벌 1위 기업인 SAP가 국내 ‘경험관리’ SW 시장에 본격 진출. 경험 데이터란 설문조사나 피드백 양식을 통해 수집된 고객이나 직원들의 정보. 퀄트릭스의 경험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이같은 정보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이 실제로 만족하는지, 서비스나 상품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직원들이 회사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분석. 말 그대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정보라는 측면에서 기존 고객 설문조사나 만족도 조사와 비슷해 보이지만 유의미한 데이터를 추출하는 과정과 기법 면에서 기존 업체와 차별화 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김현미 "분양가 상한제 부작용...전매제한 확대로 보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와 관련해 "실효성 있는 시행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함.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2014년, 2015년에 규제를 완화하며 요건을 많이 풀어 분양가 상한제가 민간택지에 있어서 무의미한 상태가 됐다"고 밝힘. 김 장관은 '민간택지에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할 경우 당첨된 사람들이 로또 효과를 누리는 등 부작용이 있다'는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의 지적에 "최초 분양자에게 막대한 차익을 주지 않느냐는 걱정은 전매제한을 좀 더 길게 한다든가 해 보완할 수 있다"고 답함. 그는 "역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할 때 최초 분양자가 '로또'였다고 한다면 상한제를 안 할 때 그 이익은 누가 갖고 가는 것이었는지 의구심도 제기된다"고 설명. 


◆카카오뱅크 2년 만에 1000만 고객  


1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5분을 기점으로 카카오뱅크의 계좌개설 고객 수는 1000만명을 넘김. 2017년 7월 27일 대고객 서비스를 실시한 지 2년 만에 거둔 성과. 카뱅 측은 당초 다음 주 중 1000만 돌파를 예상했지만 최근 계좌개설 고객이 빠르게 늘어난 덕에 이날 1000만명을 돌파하게 됐음. 대면채널 없이 오직 모바일로만 운영되는 카카오뱅크는 첫 출범 이후 고객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최초 영업 개시 첫날 24만명을 유치한 뒤 100일인 2017년 10월 31일에는 435만, 2018년 7월 22일에는 633만을 유치했고 이달 11일 기준 1000만명을 확보하는데 성공.  


◆홍남기 "日 대응 추경 증액규모 1200억 보다 커질 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일본 수출규제 대응과 관련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증액 규모에 대해 "부처에서 이 사태를 보고 내년이 아니라 올해 하반기라도 긴급하게 사업에 착수하자는 요구 사업이 많아지고 있어서 관계 부처와 협의한다면 (1200억 원보다) 금액이 더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함. 홍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추경 증액 규모가 여럿인 이유를 묻는 의원들의 질의에 "정부가 대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여러 부처가 대책을 제기하고 있고 그런 차원에서 일부 그런 내용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힘. 실제 이낙연 국무총리는 추경 증액 규모가 최소 1200억 원이라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3000억 원을 언급. 홍 부총리는 이 총리가 언급한 1200억 원에 대해서는 "검토 최초의 아주 최소한만 집약한 초본"이라며 "(현재) 부처에서 그보다 더 많은 액수를 기재부에 요청하고 있다"고 말함.


◆동화그룹 '2차전지 사업'...전해액 제조기업 파낙스이텍 인수


동화그룹 내 목질 자재와 화학 수지 생산 계열사 동화기업은 12일 이사회를 열어 파낙스이텍 지분 90%를 12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힘. 2차 전지 분야는 전기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성장. 현재 전세계 30조원 규모인 이 시장은 2025년 12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음. 전해액은 2차전지의 에너지 용량, 출력, 안전성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짐. 2009년에 설립된 파낙스이텍은 최초로 전해액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대규모 전문 연구개발(R&D)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2차전지 산업 세계 1위인 일본에 대한 기술 종속 우려가 없는 것이 강점.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 결정 또 미뤄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12일 ‘유료방송 사후규제 방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이날 결론을 내지 못함.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과기정통부에서 준비한 안이 방통위와 충분한 조율을 못 거쳤고, 이해관계자 의견수렴도 제대로 안 돼 오늘 결론이 어려웠다”며 “마지막으로 1개월 뒤에 회의를 열어 어떤 일이 있어도 이 안을 종결시키기로 했다”고 밝힘. 합산규제란 인터넷(IP)TV, 케이블(CA)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시장에서 특정 사업자의 점유율이 3분의 1(33%)을 넘지 못하도록 한 제도. KT 계열은 KT IPTV(20.67%)와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10.19%)의 합산 점유율이 이미 30.86%. 점유율 6.45%인 CATV 업체 딜리아브 인수를 검토 중이던 KT는 규제 재도입 시 인수·합병(M&A)가 어렵게 됨. 합산규제는 2015년 6월 ‘3년 후 일몰’ 조건으로 도입됐다가 지난해 6월 사라짐.


◆‘갤럭시 노트10’ 8월 23일 출시 


1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10을 공개한 뒤 9일 국내 예약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20일 예약 구매자 선 개통, 23일 일반 구매를 시작. 갤럭시 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 두 가지로 출시. 일반 모델은 6.4인치 디스플레이에 후면 트리플(3개) 카메라를 갖추고 있음. 플러스 모델은 6.8인치 디스플레이와 후면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임. 플러스 모델은 전작인 갤럭시 노트9(6.4인치)은 물론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화면. 전면엔 가운데 카메라 구멍만 남겨 놓고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장착. 또 3.5mm 이어폰 단자와 빅스비 호출 버튼을 모두 없앴음.


출처 : 이코노믹리뷰 정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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