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햇반·두부 가격인상...최대 54%↑ 18일 식품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햇반과 어묵, 장류 등 7개 품목 가격을 일제히 올림. 대표 상품인 '햇반 210g'을 1480원에서 1600원으로 올리는 등 평균 9% 인상. '햇반 컵반 스팸마요덮밥'은 2980원에서 3180원으로 평균 6.8% 오름. 어묵과 맛살 가격은 각각 평균 7.6%, 6.8%, 고추장과 된장 등 장류는 평균 7%, 다시다는 평균 9% 인상. 4월 중순에는 두부와 낫토 등 국산 콩으로 만든 두부 품목 가격을 평균 9.4% 인상. CJ제일제당의 가격 인상 여파로 한 대형마트에서 '행복한 콩 천일염국산콩부침과 콩찌개 180g'은 각각 1480원에서 2280원으로 가격이 54.1%나 상승. ◆LG생건, 공정위에 ..
◆日-美-EU ‘수소경제 연대’...한국은 '소외'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 미국 에너지부, EU 유럽위원회 에너지총국 대표는 15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에서 별도 회의를 열고 수소 에너지 기술 개발에 대한 공동선언을 발표. 이들은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의 제품 규격, 수소 충전소 안전 기준 등에 대한 국제표준을 함께 만든다는 계획. 일본 정부가 자국이 주도하는 공동선언에서 한국을 제외하며 견제에 나선 가운데 우리 정부도 세계 각국과 수소경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한일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란 관측. ◆이재용 "어느 기업도 10년 뒤 장담 못해" 지난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동진 스마트폰 부문 사장 ..
◆다시 사라지는 '금리 2%대 정기예금'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0일자로 1년 만기 위비수퍼 주거래예금2의 기본금리를 연 2.00%에서 연 1.90%로 내림. 우리은행은 이 상품의 기본금리를 지난해 11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1.50→1.75%) 직후 1.70%에서 2.00%로 0.30%포인트 올렸다가 이번에 7개월 만에 다시 인하에 나섬.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장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먼저 반영하면서 시장금리가 큰 폭 떨어졌다”며 “거기에 맞춰 대출금리를 낮췄는데, 대출이자 수익이 줄다보니 예금이자를 기존대로 줄 수 있는 여력이 없어졌다”고 설명. KEB하나은행은 지난 3일자로 1년 만기 369 정기예금의 기본금리를 0.2%포인트 인하. ◆AT&T '갤럭시폴드' 예약 고객들에..
◆금리인하요구권 오늘부터 ‘법적 권리’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2일 금리인하 요구권 시행 방안을 밝힘. 앞으로 모든 고객은 취업이나 승진 등으로 자신의 신용상태가 좋아졌을 때 금융회사에 대출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음. 금융회사는 고객에게 이런 금리인하 요구권이 있음을 알릴 의무가 있고, 고객에게 이런 요구를 받았을 때 10영업일 이내에 수용 여부를 밝혀야 함. ◆조현민 경영복귀 비판에 한진 "검증된 마케팅 전문가" 반박 한진그룹은 12일 오후 'KCGI 주장 관련 입장'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이 자료에는 이날 오전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일명 강성부 펀드)가 조현민 전무의 경영복귀를 비판하며 근거로 삼은 내용을 반박하는 내용이 담김. 한진칼의 조 전무 재선임 과정이 적절했는지 따져봐야 ..
◆르노삼성, 부분 직장폐쇄 들어간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부산공장 야간 가동을 전면 중단하는 부분 직장 폐쇄를 단행하키로. 부산공장(연산 30만 대) 생산량이 쪼그라들고, 이 회사 노동조합의 전면 파업으로 공장 가동률마저 뚝 떨어진 데 따른 조치. 향후 주간 1교대 근무 형태가 굳어지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옴.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0일 노동조합에 근무 형태 변경 협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냄. 기존 주·야간 2교대인 부산공장 근무 형태를 주간 1교대로 바꾸는 게 요지. 부산공장 야간 가동을 중단하기 위한 조치임. ◆LG 'CNS지분' 매각 추진 11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주)LG는 LG CNS 지분 37.3%를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JP모건을 매각주간사..
◆‘밀양형 일자리’ 가시화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남도 등에 따르면 경남도와 밀양시는 밀양하남일반산단을 ‘뿌리산업 스마트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로 추진하기로 함. 상생형 일자리는 노동자와 회사, 지역주민, 지방정부 등이 적정 노동조건과 노사관계, 생산성 향상, 원·하청 관계개선 등에 합의하고 정부가 인프라와 복지 등을 제공하는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창출하는 지역일자리. 밀양형 일자리가 현실화된다면 광주시가 지난 1월 현대자동차와 투자협약식을 맺고 추진하기로 한 광주형 일자리, 경북 구미시가 LG화학과 이달 내 타결을 목표로 협상 중인 ‘구미형 일자리’에 이어 세 번째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이 됨. ◆트럼프 "시진핑 G20 안 오면 추가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
◆카드영수증 '카톡'으로 온다 9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카드 가맹점 종이 영수증 발행 의무를 완화하는 부가가치세법 개정 작업에 착수. 이르면 내년 초부터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결제 시 발행되는 종이영수증을 카카오톡 등 모바일로 받아볼 수 있게 됨. 현재 카드 가맹점들은 부가가치세법 제32조, 제33조, 제36조 등에 따라 결제 내역에 대한 종이영수증을 발급해야 함. 종이영수증의 평균 발급 비용은 한 건당 7.7원. 카드업계는 카카오톡 등을 활용한 전자영수증 발행 비용이 종이영수증 발행 비용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아예 신용카드 매출 전표를 즉시 발급하지 않아도 되는 방향으로 규제를 개선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中, 삼성·SK하이닉스 불러 “미국에 협조 ..
◆IMF “미·중 무역전쟁에 세계 GDP 530조원 증발 우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5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을 위해 쓴 블로그 글에서 “미·중 무역 전쟁의 영향으로 모든 무역 거래에 관세가 부과되면 2020년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에서 4500억 달러(530조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힘. 내년도 글로벌 GDP가 0.5%포인트 떨어질 수 있다는 것. 4500억 달러는 지난해 한국의 GDP(1조7209억 달러, 1893조원)의 4분의 1 규모임. ◆“아파트 분양가, 주변 시세 넘으면 안 돼” 6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아파트 신규 분양 시 분양가를 주변 시세 수준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 개선안을 발표. 약..
◆짝퉁 온상...쿠팡·인스타그램 4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6년 1335건이었던 인터넷 쇼핑몰의 짝퉁 판매 적발 건수는 지난해 744건으로 2년 만에 절반 수준이 됐음. 반면 세포 마켓에서 적발된 건수는 같은 기간 2881건에서 4164건으로 45% 증가. 특허청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몰의 짝퉁 감시 활동이 대폭 강화되면서 짝퉁업자들이 세포 마켓으로 대거 이동해 간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세포 마켓이란 인스타그램, 인터넷 카페 등 인터넷 소셜미디어(SNS)에서 많은 구독자(팔로어)를 거느린 이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하는 방식. ◆강성부 펀드 한진칼에 소송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KCGI가 지난달 29일 ‘경영권 분쟁 소송’을 제기했다고 4일 공시. KCGI는 서울지방법원에 ..
◆삼성 AMD와 협력…시스템반도체 1위 시동거나 삼성전자는 3일 미국의 반도체 설계전문 기업 AMD(Advanced Micro Devices, Inc.)와 초저전력·고성능 그래픽 설계자산(IP)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힘. 삼성전자는 차세대 모바일 그래픽 프로세서 시장에서 AMD가 보유한 설계 자산을 활용해 팹리스(Fabless)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 ◆투자자문사 순이익 1년새 93% 급감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전업 투자자문사 계약고는 15조20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4.3%(1조9000억원) 증가. 자문 계약고는 같은기간 77.1%(3조7000억원) 늘어난 8조5000억원. 일임 계약고는 6조7000억원으로 21.2%(1조8000억원) 감소. 일임 계약고 1조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