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行 ‘반값’ 항공권 나온다 국토부는 2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3월 15일 5년여 만에 개최한 한·중 항공회담을 통해 늘린 운수권 주 70회와 정부 보유 운수권 주 104회를 국적항공사를 대상으로 배분(34개 노선)했다고 밝힘. 이는 항공 자유화로 무제한 취항 가능한 한국~산둥성·하이난성 간 항공노선은 제외한 수치. 항공업계가 주목했던 인천~베이징 간 운수권은 기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풀서비스항공사(FSC) 이외에도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두 저비용항공사(LCC)에 돌아감. 또 인천~상하이 운수권은 이스타항공에 배분. 국토부는 업체 간 경쟁을 통해 값싼 항공권이 늘어나 소비자 편익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네이버 ‘2200명’ 개인편지함 접근...무단으로 메일 삭제 2일 포털 업계에..
◆영국 보다폰 속 숨겨진 화웨이 백도어 발견 블룸버그통신은 1일 영국의 최대 이동통신사인 보다폰이 화웨이 네트워크에서 ‘백도어’(인증되지 않은 사용자에 의해 컴퓨터의 기능이 무단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컴퓨터에 몰래 설치된 장치)를 발견했다고 보도. 화웨이는 이에 대해 2011년에 발생한 사건이며, 이미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힘. 그러나 화웨이의 명성에는 흠집이 불가피하다고 블룸버그는 전함. 블룸버그는 미국이 화웨이가 백도어를 설치해 해당국의 정보를 절취해가고 있는 주장에 대해 화웨이는 그동안 백도어를 설치한 적이 없다고 부인해 왔기 때문에 화웨이의 도덕성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 ◆울릉도에 공항 생긴다...서울서 비행기로 1시간 내외 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 건설 사업비를 최종적으로 확보해 3일 사..
◆한화갤러리아 ‘면세사업’ 접는다 2015년 12월 면세사업에 진출한 지 3년 4개월 만에 한화갤러리아가 면세사업을 접는다고 밝힘.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면세사업 철수(특허 반납)에 따라 서울 시내 면세점인 ‘갤러리아면세점 63’ 사업장의 영업을 정지한다고 29일 공시. 회사 측은 2020년까지 사업 기간이 남았지만 9월 30일까지 영업을 하기로 결정. 한화갤러리아는 2015년 12월 28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시내 면세점을 운영해옴. 영업 첫해인 2016년 178억 원의 손실을 낸 후 3년간 1000억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냄. 갤러리아가 사업권을 획득한 2015년 이후 시내 면세점 수가 6개에서 13개(2018년 기준)로 2배 이상으로 늘어나며 업계 간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 ◆우..
◆CJ대한통운 택배기사 평균 연봉 '7000만원' CJ대한통운은 자사 택배기사의 지난해 수입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6937만원(월 578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힘. 부가세와 종합소득세, 유류비, 통신비 등 각종 비용을 제외한 실제 순소득은 5200만원 안팎으로 추산. 다만 CJ대한통운 측은 “택배기사는 개인 사업자로 계약사항과 배송구역별로 비용에 차이가 있어 공제 비율을 똑같이 산출하기는 쉽지 않다”는 단서 달음. 중위 소득(전체 대상자 가운데 중간에 있는 사람의 소득)은 연 6810만원으로 나타남. 연봉 8000만원 이상은 상위 22.5%, 6000만원 이상은 71.5%에 달함. 연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택배기사는 모두 559명(4.6%). ◆수소사업 로드맵...'일자리 5만개' 만든다 김..
◆저소득층·고소득층 다 지갑 닫았다 통계청은 25일 ‘2018년 가계동향 조사(지출부문)’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이 253만800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힘.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전년 대비 2.2% 감소. 월소득을 기준으로 나눈 8개 구간 가운데 500만~600만원 미만을 제외한 모든 가구의 소비지출이 1년 전보다 낮아짐. 100만원 미만은 0.9%, 100만~200만원 미만은 4.8%, 200만~300만원 미만은 2.3%, 300만~400만원 미만은 2.2%, 400만~500만원 미만은 4.8%, 600만~700만원 미만은 1.7%, 700만원 이상은 2.3% 감소. ◆공정위 ‘공공 전용회선 담합’ KT 검찰 고발 공정거래위원회는 조달청 등이 발주한 공공분야 전용회선사업 입찰에서 ..
◆올해 추경 6조7000억 투입...‘미세먼지 2.2조·민생지원 4.5조’ 정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을 의결한 뒤 25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 이번 추경안은 크게 미세먼지 대응 등 국민안전과 민생경제 지원으로 구성. 총 6조7000억원 가운데 미세먼지 대응 등 국민안전 예산은 2조2000억원이며, 민생경제 지원에 투입되는 추경예산은 4조5000억원 규모. 추경 재원은 지난해 세계잉여금 629억원과 한국은행 잉여금 3000억원, 각종 기금·특별회계 여유자금 2조7000억원을 활용하고 나머지 부족분 3조6000억원은 적자국채 발행을 통해 마련. 이로써 초과세수를 활용해 3년 연속 빚없는 추경을 편성했던 정부는 2015년 이후 4년 만에 빚내서 추경 편성. ◆조원태 한진 회장 취임 ‘3세 경영’ 시작 ..
◆LG냉장고 美 컨슈머리포트 선정 에너지효율 '최고' 24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시중에 판매 중인 300여개 냉장고 모델을 대상으로 연간 에너지 비용과 정온성(일정한 온도 유지), 온도조절 기능 등을 평가해 6개 추천 제품을 선정·발표. 이번 평가에서 LG전자의 프렌치도어 모델은 평점 83점으로 최고 점수를 기록. ◆VAN사 지난해 순이익 1703억원 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2018년 VAN사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밴 사업 시장 수익 대부분(99.1%)을 차지하는 13개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703억원으로, 한 해 전보다 0.2%(4억원) 감소. 지난해 밴사의 영업 수익은 2조3453억원으로, 전년(2조1221억원)보다 10.5% 증가. 이는 전자지급결제 대행(PG)사업을 포함..
◆삼성 ‘갤럭시 폴드’ 결국 공개 연기 삼성전자가 폴더블 단말기 심사위원들의 샘플 결함 보고에 따라 갤럭시 폴드 스마트폰의 공개를 연기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힘. 삼성전자는 당초 갤럭시 폴드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을 오는 26일 미국에서 최초로 정식 공개할 계획이었음. 이번 출시 연기 발표는 1980달러짜리 폴드폰의 일부 검토자들이 불과 하루나 이틀 만에 시험 장치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한 지 며칠 만. 스크린 깜빡거림, 스크린 꺼짐, 스크린 줄 생성 등 결함이 발생했다는 지적. 삼성은 앞서 23일과 24일 각각 홍콩과 중국 상하이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열릴 예정이었던 갤럭시 폴드 설명회 행사도 연기. ◆LGD '일반 OLED 조명 사업' 철수...전장용에 집중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디..
◆롯데카드, 하나금융 품으로 가나 21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과 사모펀드 2곳이 롯데카드 본입찰에 참여. 예비입찰에 들어갔던 한화그룹이 본경기에 출전하지 않음. 이로써 롯데카드 인수전 승자는 하나금융으로 무게중심이 급격하게 쏠림. 이는 예비입찰 이후 이미 예상된 바. 하나금융을 제외한 나머지 예비입찰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롯데카드 실사에 임하지 않아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하나금융 말고는 사실상 응찰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전망. ◆金오징어 가격 떨어질까...풍어·러시아 수역 조업쿼터 영향 해양수산부는 17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8차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올해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명태·대구·꽁치·오징어 등을 잡을 수 있는 쿼터 및 조업조건 등에..
아모레퍼시픽 中 ‘설화’와 상표권 분쟁 18일 업계에 따르면 화윤설화는 국내 대형 로펌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설화’ 상표권 중 지정상품 ‘맥주’에 대한 권리 불사용에 의한 취소심판을 청구. 아모레퍼시픽이 ‘설화’라는 상표를 등록했지만 관련 제품을 팔거나 마케팅에 활용하지 않는 등 상표만 등록하고 권리는 행사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 등 금융권 관행 '그만' 1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주요 금융협회와 전문가, 소비자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을 공개했다. 금리인하요구권 행사 요건이나 보험 보장범위 등 소비자가 숙지해야 할 핵심사항은 금융사가 매년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고령 소비자가 가입한 상품은 문자메시지 등으로 가족들에게 알려 사후에라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