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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이슈

오늘자 한입뉴스들.

이슈. 2019. 4. 22. 20:51

 

 


◆롯데카드, 하나금융 품으로 가나 


21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과 사모펀드 2곳이 롯데카드 본입찰에 참여. 예비입찰에 들어갔던 한화그룹이 본경기에 출전하지 않음. 이로써 롯데카드 인수전 승자는 하나금융으로 무게중심이 급격하게 쏠림. 이는 예비입찰 이후 이미 예상된 바. 하나금융을 제외한 나머지 예비입찰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롯데카드 실사에 임하지 않아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하나금융 말고는 사실상 응찰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전망. 


◆金오징어 가격 떨어질까...풍어·러시아 수역 조업쿼터 영향 


해양수산부는 17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8차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올해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명태·대구·꽁치·오징어 등을 잡을 수 있는 쿼터 및 조업조건 등에 관한 협상이 타결됐다고 21일 밝힘. 이번에 확정된 조업쿼터는 모두 4만2470t으로 전년대비 2420t 늘어남. 러시아 수역 조업쿼터 중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오징어다. 오징어 조업쿼터는 지난해 3500t에서 5000t으로 1500t(42.9%) 늘어남. 우리나라 어장에서의 오징어 어획량이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 수역에서 잡아들일 수 있는 오징어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오징어 가격이 하향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옴.


◆한국GM노조 '파업 찬반투표' 실시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22~23일 올 초 신설된 연구개발(R&D) 법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소속 조합원 2100여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을 묻는 투표를 진행. 지난 15일 중앙노동위원회가 10일간의 조정절차 끝에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신설 법인 노조는 파업 찬반투표를 할 수 있는 권한을 얻음. 노조 조합원 50% 이상이 파업에 찬성하면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 노사는 신설 법인의 단체협약 개정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음. 최근까지 9차례 협상 테이블을 마주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함.  


◆국토부 ‘국적기 400대’ 긴급안전점검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의 정비, 운항, 인력, 제도 등 안전 전반에 대한 취약요인을 개선하고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한 ‘항공안전강화방안’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힘.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4~5월 중 항공기 고장에 따른 장기 운항 지연 및 결항, 회항 등을 예방하는 운항체계 확보가 핵심. 우선 9개 국적 항공사가 보유한 항공기 400대에 대한 특별 일제점검을 실시. 최근 1년간 결함 이력 등을 분석해 항공기별로 엔진·조종·착륙장치·보조동력장치 등 고장 빈도가 높은 취약 부분을 찾아내 점검하고 사전에 문제 부품을 교환할 계획. 


◆한국 ‘임금 격차’ 일본의 3배 


21일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근로자 1~4인인 국내 기업의 월평균 임금은 174만 5000원으로 일본(227만원)의 76.9%에 그쳤음. 5~9인 기업의 임금도 258만 3000원으로 일본(266만 5000원)의 96.9% 수준. 500인 이상 기업의 임금은 우리나라가 534만 7000원으로 일본(345만 5000원)보다 54.2% 많았음. 100~499인 기업에서도 국내 근로자들이 374만 2000원을 받아 일본(303만 4000원)보다 23.3% 많았음. 이에 따라 1~4인 소기업과 500인 이상 대기업의 임금 격차는 우리나라가 360만 2000원으로 일본(118만 5000원)보다 3배 이상 컸음.


◆추경해도 2.3%성장...경기 둔화 가시화 되나 


LG경제연구원은 21일 ‘2019년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경제 성장률을 2.3%로 전망. 지난해 9월 발표한 종전 전망치(2.5%)보다 0.2%포인트 더 내림. 근거는 수출 경기 악화와 소비 회복 부진. 상품수출 증가율은 앞서 전망한 4.1%에서 -5.8%로 크게 낮췄고 민간소비(2.6→2.5%), 건설투자(-1.4→-3.8%), 설비투자(-2.0→-2.8%)도 일제히 하향 조정. 연구원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국제통화기금(IMFㆍ3.3%)보다 낮은 3.2%로 내다보면서,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역성장하고 있는 수출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계속 부진할 것으로 예상. 특히 주력 수출상품인 반도체 경기는 ‘미국 기술주 하락→4차 산업혁명에 대한 부정적 전망 확산→정보통신(IT) 기업의 메모리 수요 둔화’로 이어지는 여건 악화로 회복이 쉽지 않다고 봄. 

 

 


◆작년 조세부담률 21.1%...역대 상승폭 최대 


21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조세 수입은 총 377조 9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9.3%(32조 1000억원) 증가. 경상 국내총생산(GDP·지난해 1782조 2689억원) 대비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인 조세부담률은 21.2%로 1년 전보다 1.2% 포인트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폭은 2000년(1.6% 포인트) 이후 최대.


◆위기감 느낀 토종OTT...100원 파격요금 공개 


넷플릭스가 프리미엄 요금제(1만4500원)의 반값 수준인 모바일 요금제(6500원)를 시범적으로 선보이면서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 긴장. 이에 국내 토종 OTT인 '옥수수'와 지상파 연합플랫폼 '푹'의 통합을 앞둔 SK텔레콤도 요금인하 경쟁에 가세하며 넷플릭스와 정면승부를 선택. SK텔레콤과 지상파간 토종 OTT 연합은 푹 100원 프로모션과 함께 해외 콘텐츠 확보에도 공격적인 행보에 돌입.  


◆스리랑카 '부활절' 폭발 테러...무슬림 단체 ‘NTJ’ 범행으로 예상 


데일리뉴스 등 현지언론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도 콜롬보에 있는 가톨릭교회 한 곳과 외국인 이용객이 많은 주요 호텔 3곳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힘. 현지 언론은 경찰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연쇄폭발로 최소 207명이 숨지고 450여명이 다쳤다고 전함. 한국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 AFP통신은 스리랑카 경찰청장이 열흘 전 자살 폭탄 테러 가능성을 경고. 푸쥐트 자야순다라 경찰청장은 지난 11일 간부들에게 “NTJ(내셔널 타우힛 자맛)가 콜롬보의 인도 고등판무관 사무실과 함께 주요 교회를 겨냥한 자살 공격을 계획 중이라고 외국 정보기관이 알려왔다”는 내용을 전달했다는 것. NTJ는 불상 등을 훼손하는 사건으로 작년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한 스리랑카의 무슬림 과격 단체. 


◆정부 이공계 미취업자 1400명 전문기술인력으로 양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올해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을 수행할 연수기관 24곳을 선정하고 22일부터 참여 연수생 140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힘.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은 이공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취업 연계 인재 육성사업. 과기정통부는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총 4만1557명의 이공계 미취업 학사에게 전문기술연수를 지원. 해당 사업 평균 취업률은 74.1%다. 올해는 예산 84억원을 투입해 1400명의 이공계 청년들에게 전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함.



◆미국 "이란 원유제재 예외 연장 안 해"...국제유가 급등 


블룸버그통신은 21일(현지시간) 소식통 4명의 말을 인용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2일 오전 이들 국가를 이란산 원유 제재에서 면제해 주는 조치를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함. 미국이 이란산 원유 제재와 관련해 한국을 비롯한 8개국에 대해 내달 2일 만료되는 한시적 예외 조치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 주요 언론들이 보도. 보도 직후 국제유가는 6개월 만의 최고 수준으로 급등. 
  
◆3년간 주식 불공정거래 제재 임직원 286명 中 임원이 205명 


금융감독원은 최근 3년간 미공개 정보이용 등 주식 불공정거래 행위로 제재를 받은 상장사 임직원이 286명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임원은 205명으로 직원(81명)의 약 2.5배. 장별로는 코스닥이 202명으로 전체의 70.6%를 차지했고 코스피 63명(22.0%), 코넥스 21명(7.3%) 등 순이었다. 연도별로는 2016년 95명, 2017년 99명, 지난해 92명 등임. 주로 미공개 정보이용과 단기매매차익 반환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많았으며 증권선물위원회의 형사고발, 금감원장의 경고, 단기매매차익 반환 조치 등 제재가 내려짐.  


◆은퇴자 절반, 소비수준 현역시기 반토막 나 


22일 KEB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만 65~74세 국민연금 수급자 650명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해 펴낸 ‘국내 국민연금 수급자의 은퇴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퇴직 고령자 중 0.6%만이 현역시기의 소비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현재 생활 소비수준이 현역 시절의 50% 미만이라고 답한 비중은 48.6%에 달함. 현재 소비수준이 현역 때의 30%도 안 된다고 답한 비중도 15.8%.  


◆삼성중공업 1.1조 해양플랜트 수주


삼성중공업은 22일 아시아 지역 선사와 1조1000억원 규모의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1기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회사 매출의 21%에 해당하며 2022년 3월까지 거제 조선소에서 건조한 뒤 해상 유전으로 출항할 예정.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해양플랜트는 인도 에너지기업 릴라이언스의 MJ 프로젝트에 투입. 릴라이언스가 인도 동쪽 심해에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FPSO를 설치하게 됨. 이는 조선업계 올해 첫 해양플랜트 수주임.  


◆화웨이 1분기 매출 전년 대비 40% 성장 


화웨이는 22일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난 268억 달러(약30조5620억원)이라고 밝혔다. 앞서 화웨이는 지난해 매출이 2017년보다 19.5% 오른 1071억 달러(121조6000억원)라고 밝힌 바 있음. 화웨이측은 매출 증가의 이유에 대해 “정보통신기술(ICT) 시설과 스마트 기기에 집중하고, 비지니스 운영을 높인 결과”라고 밝힘.  


◆전국 새 아파트 전세가율 2년 전 71%에서 현재 65% 


22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전국의 입주 2년 미만 아파트 전세가율은 2017년 71%에서 2019년 65%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남. 2017년 이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로 2018년 이후 전국적으로 아파트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전세가율도 내려간 것. 지역별로 전세가율이 70% 이상인 곳은 전북(73%), 서울·제주(71%) 3개 지역뿐임.


출처 : 이코노믹리뷰 정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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