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정년 연장 사회적 논의해야"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일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년 연장을 사회적으로 논의할 시점"이라며 "인구 구조와 관련한 대응 TF(태스크포스)의 10개 작업반 중 한 곳에서 정년 연장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힘. 지난 4월 기획재정부가 관련 부처와 함께 꾸린 인구 정책 TF는 이달 말 정년 연장을 포함한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결과를 내놓을 예정. ◆내년 2, 3, 6, 7, 8, 11월엔 '쉬는 날' 없어...공휴일 총 67일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공휴일은 올해보다 1일 많은 67일로 나타남. 2020년(단기 4353년)에는 52번의 일요일이 있고 국경일과 설날, 어린이날 등 15일의 공휴일이 있음. 여기에 제21대 국회..
◆일본의 보복…“한국산 넙치 검역 강화” 발표 30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한국에서 수입되는 넙치 등에 대한 검역 검사를 다음 달 1일부터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힘. 대상은 넙치 외에도 냉장 조개류(피조개, 키조개, 새조개)와 냉장 성게가 해당. 이번 검역 강화 조치가 시행을 겨우 이틀 앞두고 기습 발표한 데다가 한국산 수산물만 콕 집은 ‘표적 조치’라는 점에서 한국에 대한 대항 조치로 풀이. 더구나 한국 측엔 사전 통보조차 없었다고. ◆삼성전자 세계 5G장비 시장서 독주 미국 통신네트워크 시장조사기관인 델오로는 최근 연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글로벌 5G 통신장비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37%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힘. 화웨이(28%), 에릭슨(27%), 노키아(8%)가 삼성전자의..
◆애플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허 획득 애플이 아이폰과 다른 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고 미 CNN 방송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 애플이 이번에 승인받은 특허는 구부릴 수 있거나 유연한 디스플레이와 덮개 층(cover layer)을 장착한 전자기기와 관련된 것. 이번 특허는 지난해 1월 신청된 것으로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관련해 애플이 신청한 여러 건의 특허 중 하나. 애플은 이전에도 폴더블 기기의 경첩, 터치 센서가 달렸거나 책처럼 접었다 펼 수 있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반으로 접히는 아이폰 등에 대한 특허를 신청한 바 있음. 물론 애플을 포함한 많은 회사는 실제 제품화되지 않는 아이디어들을 특허로 등록하기도. 또 이번 특허 획득이 애플이 곧장 폴더블 아이폰을 ..
◆5000명 신청 소셜밸류커넥트...'사회적 가치' 말하다 28일 '패러다임 시프트: 사회적 가치의 시대가 온다'라는 주제로 열린 'SOVAC 2019'에는 기업, 사회적기업, 정부, 소셜 벤처,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천명이 모여 성황을 이룸. SOVAC 사무국은 "애초 행사 참여 인원을 2000명으로 준비했지만, 지난 21일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등록 인원이 5000명을 넘어서자 조기에 마감했다"며 "매년 이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시 연기 ‘갤럭시 폴드’...6월도 넘기나 2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6월 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던 갤럭시 폴드의 품질 안정화 작업이 예정보다 길어지고 있음. 이동통신사들이 이달 중순 제품을 제공받아 망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
◆삼성SDS 베트남 IT서비스 기업에 투자 삼성SDS는 베트남 IT서비스 기업 CMC에 지분투자를 하고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전략적 투자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힘. 삼성SDS는 지난해 6월 스마트팩토리와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사업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투자로 더 강한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 삼성SDS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CMC 지분 25%를 확보했다. 앞으로 경영진과 사업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면서 협업을 모색할 계획. CMC는 임직원 약 3000명의 베트남 2위 IT서비스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은 약 2615억원. ◆화웨이 스마트폰...'헐값' 전락 27일 포브스에 따르면 화웨이의 중고 스마트폰 가격이 유럽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헐값에 거래되고 있음. 앞으로 화웨이 스마트폰에서 안드로이드 운..
◆제3인터넷銀, 키움뱅크·토스뱅크 모두 탈락 금융위원회는 26일 임시회의를 열고 키움뱅크와 토스뱅크가 제출한 예비인가 신청을 모두 불허. 금융위는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는 2개 신청자의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모두 부적합하다고 판단했고, 금융감독원도 외평위 평가의견을 감안해 예비인가를 불허하는 심사 결과를 금융위에 제출했다”고 밝힘. 금융당국은 이달 초 금융, 법률, 소비자, 핀테크, 회계, 정보기술(IT) 보안, 리스크관리 전문가 등 민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외평위에 인가심사를 맡김. 외평위는 지난 24일부터 2박 3일간 합숙심사를 통해 신청자별 사업계획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 구성원은 비공개로 진행. ◆공정위 ‘임블리’ 조사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임..
◆롯데·신세계, 영등포역 상권 놓고 경쟁나서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1월 국가에 귀속된 옛 영등포역과 서울역 상업시설을 운영할 신규 사용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 절차를 다음 달 3일부터 진행할 예정. 두 상업시설은 현재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로 운영되고 있음. 그러나 두 곳 가운데 영등포역에 대해서는 신세계의 인수 의지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짐. 기존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과 이마트,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 내 명품 매장 등을 결합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임. ◆처음처럼·클라우드·청하 가격 오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다음달 1일부터 소주 '처음처럼'과 맥주 '클라우드', 청주 '청하' 출고가를 각각 인상. 맥주 브랜드 '피츠 수퍼클리어'는 이번 가..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도 화웨이 거래 끊어 영국의 세계적 반도체 설계업체인 ARM이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와 거래 중단을 결정했다고 공영 BBC 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 BBC는 ARM 내부 문서를 입수해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린 지난 16일 ARM 역시 직원들에게 화웨이 및 자회사와 사업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 ARM은 직원들에게 화웨이와 유효한 계약, 지원 서비스, 기술적 논의 등을 포함해 모든 업무를 중단하도록 하면서, 만약 이러한 규정을 어기면 개인이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경고. ◆현대건설, 이라크서 '3조원' 해수공급시설공사 수주 현대건설은 22일 이라크에서 총 24억5000달러(한화 2조9249억원) 규모의 Commo..
◆르노삼성 노조, 임단협 합의안 부결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11개월 만에 도출한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21일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부결. 이날 르노삼성 노조는 조합원 총회를 열고 합의안을 투표에 부쳤고, 2219명 중 2141명이 투표에 참여함. 그러나 찬성 47.8%, 반대 51.8%가 나와 부결. 르노삼성에 따르면 부산공장 조합원보다는 영업 부문(정비직) 조합원 440여 명의 반발이 컸음. 부산공장에서는 찬성이 52.2%로 많았지만 영업부 쪽에서는 반대가 65.6%로 더 많았음. 만약 임단협이 또다시 지연되면, 르노 본사로부터 받아내야 하는 수출 물량 확보가 차질을 빚을 수 있음. 르노삼성은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닛산 로그 수출 물량이 올해 계약 만료돼 추가 물량이 없으면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 ◆..
◆생산자물가 3개월째 상승...휘발유·돼지고기 값↑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103.67(2015=100 기준)로 전월에 비해 0.3% 상승함.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생산자물가는 통상 한 달 뒤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앞으로 소비자물가도 따라 오를 가능성이 높음. 생산자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것은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이 큼. 품목별로 휘발유(9.9%), 경유(2.6%) 등을 중심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이 4.1% 상승함. 농림수산품 중에서는 축산물이 6.5% 올라 상승세 나타냄. 봄철 행락객 증가 등으로 수요가 늘고 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로 수입산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