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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이슈

오늘자 한입뉴스들.

이슈. 2019. 5. 29. 07:31

 

 


◆5000명 신청 소셜밸류커넥트...'사회적 가치' 말하다 


28일 '패러다임 시프트: 사회적 가치의 시대가 온다'라는 주제로 열린 'SOVAC 2019'에는 기업, 사회적기업, 정부, 소셜 벤처,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천명이 모여 성황을 이룸. SOVAC 사무국은 "애초 행사 참여 인원을 2000명으로 준비했지만, 지난 21일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등록 인원이 5000명을 넘어서자 조기에 마감했다"며 "매년 이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시 연기 ‘갤럭시 폴드’...6월도 넘기나 


2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6월 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던 갤럭시 폴드의 품질 안정화 작업이 예정보다 길어지고 있음. 이동통신사들이 이달 중순 제품을 제공받아 망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달 중 출시 일정이 공지되고 다음달 출시가 기대됐음. 그러나 삼성전자는 지난 4월과 마찬가지로 “수주 내 출시 일정을 공지하겠다”는 입장. 출시 일정은 이르면 다음달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삼성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갤럭시 폴드 개선 작업이 끝나면 문제를 보완한 제품에 대해 각국에서 전파인증 등 인허가를 새로 받아야 하기 때문. 앞서 미국 가전제품 소매 체인인 베스트바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삼성이 갤럭시 폴드의 새로운 출시일을 알려 주지 않고 있다”며 갤럭시 폴드에 대한 구매 예약을 취소한 바 있음. 


◆일본서 '라인뱅크' 준비하는 네이버 


28일 네이버의 메신저 플랫폼 자회사 라인에 따르면 라인 파이낸셜은 지난 27일 일본 미즈호 은행과 공동 출자를 통해 ‘라인뱅크 설립준비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힘.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컨소시엄 두 곳이 모두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에서 고배를 마신 바로 다음날 발표가 이뤄진 것. 네이버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라인 파이낸셜에 총 2066억원 가량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라인 관계자는 “라인 파이낸셜에 대한 유상증자는 라인뱅크 설립 준비와 대만 등 글로벌 금융사업을 위한 출자”라며 “내년 중 ‘스마트폰 은행’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은행, ‘라인뱅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함. 


◆최저임금...고용 부정적 영향 주장 엇갈려 


28일 한국노동연구원·중소기업연구원 주최로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최저임금 정책토론회’에서는 최저임금이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제·사회 분야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짐. 이날 발제를 맡은 강창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최저임금이 10% 인상되면 노동시장 전체 고용 규모가 0.65~0.79%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 강 교수는 2008~2017년 고용노동부가 제공하는 ‘고용형태별 근로시간 실태조사’를 원자료로 ‘집군 추정법’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 시간당 임금 수준에 따른 노동자 분포의 변화로 최저임금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추정하는 방법. 황선웅 부경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런 주장에 반박. 황 교수는 “인구 변화와 경기 변동 등에 대한 통제가 미흡하다”며 “경기 침체에 따른 고용 효과를 최저임금 효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폭스바겐, 삼성 배터리물량 75% 삭감 


블룸버그는 27일(현지 시간) 폭스바겐이 당초 삼성SDI로부터 전기차 약 2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인 2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를 납품받기로 했지만 협상 과정에서 생산량과 납품 시기에 대한 이견이 발생해 공급량이 5GWh 이하로 줄었다고 전함. 이에 대해 폭스바겐은 블룸버그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삼성은 계속 우리 배터리의 공급처가 될 것”이라고 밝힘. 삼성SDI 관계자는 “고객사와의 계약과 관련된 일이라 구체적인 상황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함. 두 회사가 계약 물량을 줄인 이유에 대해 배터리 업계에서는 삼성SDI가 당초 예정된 물량만큼 확대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옴.


◆애경 '아시아나항공 인수' 속도낸다 


28일 항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최근 삼성증권 등과 접촉해 인수가격과 사업 타당성 등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 애경그룹 관계자는 "지난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매각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계속 인수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면서 "현재는 검토만 하는 단계일 뿐 인수 주관사 선정 등 구체적으로 진전된 사항은 없다"고 말함.  


◆신분당선 연장...예타서 경제성 부족 진단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산하 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서울 용산에서 고양 삼송지구 연결) 예타 중간점검에서 “지역별 이용 수요와 도로에서 철도로의 전환 수요가 불일치하는 등 분석 방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결과적으로 경제적타당성(B/C)이 극히 낮게 분석돼 사업 추진이 곤란하다”고 밝힘. 서울시는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6월 예타 조사와 관련한 추가 의견을 제출할 예정. 서울시 관계자는 “최종 예타 결과가 나올 올해 말까지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칠 것”이라며 “어떤 새로운 방법이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 말함.  


◆한국 IMD 국가경쟁력 1계단 하락 


기획재정부는 2019년 IMD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한국이 평가대상 63개국 중 28위로 작년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고 29일 밝힘. IMD는 4대 분야·20개 부문·235개 세부항목 순위를 기초로 각국의 종합순위를 산정해 매년 5월 말 세계경쟁력연감을 통해 발표. 한국은 2016∼2017년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순위인 29위까지 떨어졌다가 작년 27위로 올라선 뒤 올해 한 계단 내려섬. 한국의 최저 순위는 외환위기 시절인 1999년 41위고, 최고 순위는 2011∼2013년 22위.  

 

 


◆가업상속공제 개편안 다음달 발표 


29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는 가업상속공제 제도 개편안에 정부가 가업상속공제를 받은 중소·중견 기업의 사후관리 기간을 10년에서 7년으로 단축하고, 사후관리 기간 내 업종변경 허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에 의견을 모으고 있음. 


◆최상주 KMH아경그룹 회장 사임 


계열사 수십 개를 거느린 아시아경제 사주 최상주 KMH아경그룹 회장이 28일 사임. 최 회장은 자신의 비리 의혹 보도를 예고한 KBS 1TV '시사기획 창' 방송 직전 사임 입장문을 임직원과 주주 앞으로 전달. 그는 "최근 M&A(인수합병) 과정에서 불거진 일련의 사태는 제가 억울하다고 강변하기 이전에 자신을 겸허하게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일련의 사태가 아시아경제의 독립적인 미디어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을까 고민하며 이같이 결심했다"라고 밝힘. 시사기획 창은 수상한 M&A 과정을 통해 아시아경제 자금 수십억 원이 최 회장에게 흘러 들어갔다는 제보 내용을 이날 방송함.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31일 개장 


인천국제공항 1·2 터미널에 신설된 입국장 면세점이 31일 본격 영업 시작. 관세청은 29일 면세점 개장을 앞두고 여행객이 알아야 할 사안을 정리해 안내. 여행자의 휴대품에 대한 통관시 입국장 면세점을 비롯해 외국, 국내의 시내면세점 등에서 사들인 물품 전체를 합산해서 과세가 이뤄짐. 여행자의 휴대품에 대한 면세는 600달러가 한도. 국내로 반입한 물품 가격이 600달러를 초과하면 600달러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과세가 이뤄짐. 주의해야 할 것은 입국장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국산제품이 우선 공제된다는 점임. 


◆홍남기 "경제 반등 위해 기업투자 살려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 간담회에서"현 경제 상황을 반등시키기 위해서는 기업투자를 살려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 급선무"라며 "제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겠다"고 말함. 홍 부총리는 내달 하순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하경정)에 이 같은 내용을 담겠다고 설명. 아울러 홍 부총리는 '서비스산업 혁신전략'과 '제조업 비전 및 전략'도 하경정에 담겠다고 덧붙임.


◆별세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가 지난 28일 향년 73세를 일기로 별세. 고인은 급성 뇌출혈로 지난 10일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짐. 고인은 수필가 고(故) 장영희 교수의 친오빠. 급성 뇌출혈로 쓰러지기 전날인 이달 9일에는 장 교수의 10주기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짐. 고인은 당시 행사에서 장 교수의 사진을 지인에게 보여주는 등 동생에 대한 그리움을 밝히기도.


◆자동차 리스 중도해지 수수료 낮아진다 


금융감독원은 '자동차 리스 소비자 권익보호 강화방안'을 9월부터 실시한다고 29일 밝힘.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의 자동차 리스 실행액은 작년말 10조원(이용자 약 21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급증하고 있음. 그러나 리스사가 자동차리스 중도해지 비용을 과다하게 청구하거나 리스계약 내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는 소비자 민원도 크게 늘어남. 금감원은 잔여기간에 관계없이 최대 40%의 단일 중수수료를 부과하는 중도해지수수료를 구간별(계단식) 또는 잔존일수별로 차등화하기로 함.  


◆1분기 출생아 역대 최소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출생아 수는 2만71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900명(-9.7%) 감소. 이에 따라 1분기(1~3월)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6800명(-7.6%) 줄어든 8만3100명으로 집계. 1분기 출생아는 2005년~2016년 매년 11만~12만명대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해(8만9900명) 1981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9만명대가 무너지더니 올해 8만명대 초반까지 추락.  


◆SK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과 공식행사 첫 등장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소셜밸류 커넥트 2019에선 티앤씨(T&C)재단에 시선이 쏠림. 티앤씨재단은 최태원 SK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김희영 이사장이 2017년 설립. 최 회장의 T와 김 이사장의 영문 이름인 클로에의 C 글자에서 따왔다고. 최 회장은 재단 설립금 20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짐. 김 이사장은 이날 오후 지하 1층 그랜드홀에 모습을 드러냄. 오후 5시 15분부터 열린 소셜 밸류(Social Value), 미래 인재의 핵심 DNA라는 세션에 참여함.


출처 : 이코노믹리뷰 정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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