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수백억대 포항지진 보험금에 구상권 검토 중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8개 손보사(메리츠화재·롯데손해보험·MG손해보험·흥국화재·삼성화재·KB손해보험·DB손해보험·AIG손해보험)에서 당시 지진과 관련해 지급된 보험금은 1015건, 금액으로 269억원. 이 중 대부분은 재산종합보험. 주로 기업이 공장운영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리스크를 패키지 형태로 묶어 가입하며, 지진으로 발생하는 피해도 담보. 86건에 172억원. 아직 포항 지진 피해로 지급된 보험금이 파악되지 않은 손보사까지 더하면 지급 보험금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임. 보험사들은 지진을 촉발한 것으로 조사된 지열발전소 운영사 넥스지오를 상대로 구상권 청구소송을 검토 중. ◆YG엔터테인먼트에 국세청 조사관 100명 투입 국세청과 관련 당국에 ..
◆현대차, 인도 1위 모빌리티 기업에 역대 최대 투자 현대·기아차는 19일 인도 최대 차량호출 기업인 ‘올라(Ola)’에 3억달러를 투자하고 자동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량관리 서비스인 ‘플릿(fleet)’ 솔루션과 모빌리티 서비스 등에 협업한다고 밝힘. 투자액은 현대차가 2억4000만달러, 기아차가 6000만달러를 부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동남아시아 우버’로 불리는 그랩(grab)에 2억7500만달러(약 3100억원)를 투자, 이번 투자는 이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특허 10년 연장법 '소급' 논란 20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이달 초 기존 면세사업자의 공항·항만 출국장 면세점 특허 기간을 5∼10년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한 관세법 개정안을 발의..
◆모토로라 신작에 삼성 '엑시노스' 탑재 돼 18일 재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중국과 미국 등에 출시할 차기 스마트폰 '원 비전(P40)'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대신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AP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짐. 중국 등 현지 외신들은 이 폰에 10나노 공정으로 만든 엑시노스 9610 칩셋이 탑재됐다고 전함. 모토로라는 이미 엑시노스 AP를 탑재한 경험 있음. ◆'토스은행'에 직방·무신사...'키움은행'엔 11번가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준비하는 두 컨소시엄은 26일부터 진행되는 예비인가 신청을 위한 주주 구성을 대부분 완료한 것으로 알려짐. 간편송금 서비스 업체인 토스가 대주주로 참여할 토스 컨소시엄에는 신한금융이 일찌감치 참여를 확정했고 현대해상, 한국신용데이터 등도 ..
현대차 사원~부장 통폐합하는 직급개혁 연내 적용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5단계(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로 나눠진 일반직 직급을 1~2개로 통합하기로. 내부적으로는 세 가지 안이 검토. 첫 번째 안은 사원과 대리를 ‘주니어’로, 과장 이상은 ‘시니어’ 직급으로 묶는 것. ‘책임’(사원 대리)과 ‘수석’(차장 부장)으로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 직급을 아예 없애고 사원에서 부장급까지는 서로를 ‘OO님’으로 부르게 하는 안도 후보로 올라옴. 현대차는 이달 직원 의견을 취합한 뒤 검토작업을 거쳐 연내 새 직급체계를 적용할 계획. ◆LGD. 中 TV업체들 OLED 주문 폭주에 내년 3분기 공장 증설 중국 TV업체들의 OLED 주문 증가에 LG디스플레이는 늦어도 오는 8월 이전에는 광저우 공장을..
◆검찰, 삼성물산·SDS 압수수색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 사건 수사를 위해 14일 삼성물산 등을 압수수색. 지난해 12월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회계법인 등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한지 석 달 만. 1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와 삼성물산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내부 보고서와 회계업무 관련 자료들을 확보. ◆LGU+, CJ헬로 인수인가 신청 14일 통신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15일 오전 11시께 정부과천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 방송산업정책 담당 부서에 인가 신청서를 제출키로. LG유플러스는 오후에는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해 ..
◆트럼프 “보잉 737맥스8·9 운항, 전면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보잉 737 맥스 8 여객기 추락사고 3일 만인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국민과 모든 사람의 안전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라며 보잉사의 737맥스8과 737맥스9에 대해 즉각적인 운항 중단을 지시. 그는 이번 긴급명령이 현재 진행 중인 기체결함 여부 조사에서 드러난 새 정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새 정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삼갔음. 다만, B737 맥스가 규모에 따라 7·8· 9·10 등 4가지로 구분하는 만큼, 이번 두 사고를 낸 기종인 ‘B737 맥스 8’과 함께 맥스 9에서도 일부 결함이 확인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KT 인터넷은행 'K뱅크' 최대주주 바로 문 앞 13일 금융권..
◆신한·삼성·롯데카드…결국 현대차 제시안 수용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롯데카드는 전날 현대차의 조정안을 받겠다고 현대차에 통보했고, 현대차는 이를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가 이 수준에 동의해야 가맹점 수수료 인상 협상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된다. ◆日부총리, 징용배상 보복으로 ‘송금·비자발급 정지’ 거론해 아소 다로(麻生太郎)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12일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송금 및 비자발급 정지 등을 거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소 부총리는 이날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에서 강제징용 배상 관련 일본 기업 자산압류 문제에 대한 보복조치를 언급. 그는 특히 "관세뿐만이 아니라 송금정지, 비자발급정지 등 보복조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구체적인 조치 예시를..
◆기아차 노사, 통상임금 협상 타결 기아차 노사는 11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특별위원회 8차 협상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평균 3만1000원을 인상하고 미지급금을 1인당 평균 1900만원 지급하는데 합의. 노조는 오는 14일 총회에서 이번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실시. 합의안이 확정되면 노사는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고 통상임금과 관련된 법적 분쟁을 마무리하게 됨. ◆IMF "최저임금 인상 속도 우려" 기재부는 11일 오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넥메틴 타르한 페이지오글루씨를 단장으로 하는 IMF 연례협의 미션단과 양자 면담을 가졌다고 밝힘. 홍 부총리가 만난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 미션단은 우리나라의 빠른 최저임금 인상 속도에 우려 표함. 홍 부총리는 ..
◆네이버, 2년 만에 임원제 부활시키고 '책임리더' 신설 네이버는 '책임리더' 직급을 신설하고 본사 및 계열사에서 68명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힘. 책임리더는 리더와 대표급(C-레벨) 사이에 신설되는 중간 관리자급 직책으로, 비등기 임원의 지위. 이들은 해마다 계약을 갱신하고, 보유 주식에 대한 공시 의무도 가짐. 네이버가 임원직급을 부활시킨 것은 기업 규모가 급속히 커져 이를 관리할 중간 임원급의 역할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해석됨. ◆현대차, KB국민, 하나 등 일부 카드사와 수수료 타결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KB국민, 현대, 하나, NH농협. 씨티카드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협상을 타결. 이에 국민카드, 하나카드로도 11일부터 현대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됨. 나머지 신한, 삼성, BC, 롯데..
◆볼턴 "트럼프, 대화 의지 있어... 동창리 사실이면 유감“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추가 대화에 열려있다고 말함. 그러나 그는 상업 위성 등에 포착된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과 관련, 신중하게 살펴볼 것이며 이러한 움직임이 사실로 드러나면 매우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밝힘. 그러나 볼턴 보좌관은 관련 보고서 및 보도들에 대해 판단을 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 ◆석탄발전소 '464기' 추가로 짓는 중국 7일 국제 비영리 환경연구단체인 콜스웜에 따르면 중국에서 25만9000㎿ 용량의 석탄발전소가 건설 중이거나 허가를 받은 상태. 원자력발전으로 따지면 259기에 해당하는 발전 용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