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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이슈

오늘자 한입뉴스들.

이슈. 2019. 3. 11. 20:23

 

 


◆네이버, 2년 만에 임원제 부활시키고 '책임리더' 신설 


네이버는 '책임리더' 직급을 신설하고 본사 및 계열사에서 68명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힘. 책임리더는 리더와 대표급(C-레벨) 사이에 신설되는 중간 관리자급 직책으로, 비등기 임원의 지위. 이들은 해마다 계약을 갱신하고, 보유 주식에 대한 공시 의무도 가짐. 네이버가 임원직급을 부활시킨 것은 기업 규모가 급속히 커져 이를 관리할 중간 임원급의 역할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해석됨. 


◆현대차, KB국민, 하나 등 일부 카드사와 수수료 타결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KB국민, 현대, 하나, NH농협. 씨티카드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협상을 타결. 이에 국민카드, 하나카드로도 11일부터 현대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됨. 나머지 신한, 삼성, BC, 롯데카드와는 협상을 진행 중이나 이날 오후 6시 현재 진전이 없어 신한·삼성·롯데카드는 11일부터 가맹점 계약이 해지될 전망.


◆‘민주화 운동 거목’ 문동환 목사 별세 


한국 개신교계의 ‘큰 어른’인 문동환 목사가 지난 9일 오후 5시50분쯤 별세. 향년 98세. 대표적인 진보주의 신학자인 문동환 목사는 군부독재 시절 민주화운동에 헌신하고, 우리 사회의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살핀 실천적 목회자였다. 한때 현실정치에 뛰어들기도 한 문 목사는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 개신교 역사의 산증인임.


◆文, 동남아 순방길 올라 ‘신남방정책’ 내실화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3개국 순방길에 오름. 6박7일간 국빈방문으로 진행되는 아세안 회원국 방문은 신남방정책을 내실화하고, 한반도 평화정책에 대한 지지를 모으는 데 목적.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2차 열린 북·미 정상회담 결과도 각 정상에게 설명할 예정.


◆중학생도 보호자 없이 토플 응시 가능 


공정위는 10일 토플(TOEFL), 토익(TOEIC), 텝스(TEPS), 지텔프(G-TELP) 등 영어시험을 주관하는 사업자의 시험 약관을 심사한 결과 응시자에게 부당한 4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 요구. 공정위가 지목한 불공정 약관은 △15세 이하 응시자에 대한 보호자 동반 강제 △시험 취소에 따른 자의적 환불 결정 △성적통보 보류자에게 지나치게 불리한 재시험 응시 기준 △과도하게 제한적인 재시험 연기 기준 등.


◆지구 귀환한 스페이스X 우주선 


지난 8일(현지시간) 오후 대서양에 떨어진 미국의 민간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크루 드래곤’(Crew Dragon)의 모습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 이날 스페이스X는 우주를 다녀온 우주선의 사진과 함께 "크루 드래곤이 회수선에 오르고 있다. 첫번째 시험비행을 완수했다"며 자축. 눈길을 끄는 것은 크루 드래곤의 모습. 대기권 진입과 재진입 과정에서 열기에 휩싸여 그을려있기 때문으로 이에 언론들은 '마치 토스트같다'는 평.


◆글래스루이스 지원사격…현대차 천군만마 


1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인 글래스 루이스는 최근 발표한 의결권 자문 보고서에서 현대차의 입장에 공감. 특히 글래스 루이스는 엘리엇이 1주당 2만1967원(보통주 기준)의 배당을 제안한 것에 대해 ‘반대’할 것을 권고하면서 “이번처럼 대규모 일회성 배당금을 지급해 달라는 제안에 대해 주주들의 지지를 권고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 글래스 루이스는 또 사외이사 선임 의안에서 현대차의 손을 들어준 데 이어 사외이사 후보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해 달라는 엘리엇의 요구에 대해서도 ‘반대’를 권고. 


◆157명 탄 케냐행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간) 오전 승객과 승무원 157명을 태우고 에티오피아를 떠나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보도. 사고 비행기는 에티오피아항공 보잉 737 맥스 여객기로,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케냐 수도 나이로비로 향하던 중. 에티오피아 국영TV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탑승자 중 생존자가 없다"며 "추락기에는 33개 국적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함.


◆승리 정식 입건...피의자 신분 전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다고 10일 밝힘. 경찰 관계자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받고자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것”이라며 지난 8일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해 이날 발부받아서 바로 집행했다고 설명.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아레나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인 결과 승리의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 경찰은 또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촉발한 카카오톡 대화에 등장하는 인물 3∼4명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경찰은 해당 카톡 대화 내용도 일부 확보해 분석 중임. 

 

 


◆현대차 GBC, FI와 공동개발키로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해외 연기금, 국부펀드, 글로벌 투자펀드, 국내 기업 등 국내외 투자자들과 비공식적으로 접촉해 GBC 건립 공동 개발을 타진 중. 아직 세부 내용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현대차그룹과 외부 투자자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형태로, 현대차는 아주 극소수의 글로벌 투자자로 한정해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



◆화웨이, 폴더블폰 생산 차질 


11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달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9 하루 전 공개한 5G 폴더블폰 '메이트X'의 출시 일정을 아직 잡지 못함. 당초 메이트X는 올 상반기 중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폴더블폰의 핵심이 되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양산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 업계 관계자는 "MWC2019에서 메이트X 시제품이 공개되긴 했지만 대량 양산이 되려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메이트X의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중국 BOE측에서 수율 문제가 발생해 메이트X 양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함.


◆이채욱 CJ 부회장 별세 


CJ그룹은 이 부회장이 이채욱 CJ그룹 부회장이10일 오후 4시 5분 별세했다고 11일 밝힘. 향년 74세. 2013년 4월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영입. CJ그룹이 전문경영인을 부회장으로 영입한 것은 이 부회장이 처음. 이후 2013년 10월부터 CJ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맡으며 그룹 경영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 특히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013년 경영비리 혐의로 구속되자 2014년부터 지주사인 CJ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 손경식 CJ 회장, 이미경 부회장 등과 함께 비상경영위원회 일원으로서 CJ그룹 이끔. 이 회장이 특별사면을 받아 복귀한 이후 건강문제로 사퇴의사를 밝혔고 지난해 3월 CJ정기주총에서 경영활동을 마무리. 


◆기재부 "카드공제 연장 검토 중" 


기재부는 11일 대변인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근로자의 보편적인 공제제도로 운용돼온 만큼 일몰이 아니라 연장돼야 한다는 대전제 아래에서 개편 여부와 방향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또 "증세 목적이나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신용카드 소득공제의 축소나 폐지를 검토한다는 일각의 지적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 그음. 앞서 홍남기 부총리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신용카드 소득공제처럼 도입 취지가 어느 정도 이뤄진 제도는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 "비과세·감면제도 전반을 검토해 정비하겠다"고 말한 바 있음.


◆현대·기아차-BC카드 수수료 협상 타결 


11일 BC카드는 오는 14일 계약해지 통보를 앞두고 현대·기아차가 제시한 수수료 조정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앞서 KB국민·현대·하나·NH농협·씨티카드가 현대·기아차와 수수료 협상 타결에 이른 바 있음. 이들 카드사는 현대차가 제시한 계약해지 통보일을 앞둔 지난 10일 가까스로 합의. 이번 계약협상에 대해 BC카드는 "고객불편을 우려해 현대·기아차가 제시한 수수료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말함. 


◆한·브루나이, 과학기술·투자협력 등 MOU 3건 체결 


문재인 대통령과 하사날 볼키아 국왕은 이날 오전 11시15분(이하 현지시각)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 스리 브가완 '이스타나 누룰 이만' 브루나이 왕궁에서 열린 정상회담 직후 두 정부 간 MOU 체결식에 임석. 양국 장관들은 투자협력 MOU, 특허협력조약 하 국제조사기관 지정 MOU, 과학기술 협력 MOU 등 3개 분야에 서명.


◆갤S10 암호화폐 지갑 열려...현재 송금은 이더리움만 가능 


지난 8일 삼성 갤럭시S10에 내장돼 있던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가 활성화되고, 삼성 블록체인 월렛 내려받기 서비스가 시작.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을 공개하며, 갤럭시S10에 암호화폐 지갑을 탑재했다고 발표한 바 있음. 하지만 암호화폐 지갑을 여는 개인키(프라이빗 키)를 보관하는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는 비활성화된 채로, ‘삼성 블록체인 월렛’은 아직 설치하지 못하는 상태로 출시되면서 서비스 가능 시점에 이목 집중. 삼성 블록체인 월렛은 당초 알려진 것처럼 지갑 기능과 디앱(DApp·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 기능을 모두 지원. 지갑 기능을 통해서는 암호화폐 송금이 가능. 현재는 이더리움만 지원. 디앱 기능에서는 ▲엔진지갑 ▲코인덕 ▲코스미 ▲크립토키티 네 가지 서비스 지원.


출처 : 이코노믹리뷰 정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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