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사회이슈

오늘자 한입뉴스들.

이슈. 2019. 3. 14. 19:10

 

 


◆트럼프 “보잉 737맥스8·9 운항, 전면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보잉 737 맥스 8 여객기 추락사고 3일 만인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국민과 모든 사람의 안전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라며 보잉사의 737맥스8과 737맥스9에 대해 즉각적인 운항 중단을 지시. 그는 이번 긴급명령이 현재 진행 중인 기체결함 여부 조사에서 드러난 새 정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새 정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삼갔음. 다만, B737 맥스가 규모에 따라 7·8· 9·10 등 4가지로 구분하는 만큼, 이번 두 사고를 낸 기종인 ‘B737 맥스 8’과 함께 맥스 9에서도 일부 결함이 확인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KT 인터넷은행 'K뱅크' 최대주주 바로 문 앞 


13일 금융권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전날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변경을 위한 적격성(한도초과보유주주) 심사를 신청. 이는 KT가 케이뱅크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기 위한 마지막 절차. 심사가 통과되면 KT는 34%까지 지분을 확보 가능. 지난해 윤경근 KT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KT는 금융 시장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가능하다면 한도까지 지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 KT 관계자는 이날 "34%까지 늘린다는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밝힘. 


◆엘리엇의 사외이사 추천에 현대車 핵심기술 유출 우려 


1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외국 유력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최근 엘리엇이 제안한 현대차 사외이사 후보인 매큐언 CEO에 대해 찬성 의견을 내면서 현대차에 수소전기차 관련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사들이 동요하고 있음. 협력사 관계자는 "매큐언 후보자가 실제 사외이사가 될 경우 단순한 이해상충 문제를 넘어 향후 수소차와 연료전지 개발 투자 계획에 심각한 차질을 야기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투자가 축소되면 우리와 같은 부품 협력 생태계까지 2중 충격을 피할 수 없다"고 말함. 정부 국가핵심기술로도 지정된 연료전지 기술이 해외에 노출되면 정부의 수소경제 투자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설명.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먹통' 전 세계 SNS 사용자 혼란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이 13일(현지시간) 미국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일시적으로 불통되는 상황이라고 미 언론이 전함.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이상 징후는 미 동부시간 이날 정오께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메시지 전송과 메신저 기능 등 주요 기능 사용이 제한. 페이스북 메신저는 모바일 버전은 작동하고 PC 버전은 불통이라는 소식도.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트위터 등 다른 채널로 '#facebookdown'(페이스북 불통) 메시지 전달. 


◆소설가 황석영 올해 맨부커상 후보 


맨부커상 선정위원회는 13일 홈페이지에 황석영을 포함한 13명의 후보를 발표했다. 황석영은 2015년 한국에서 발표한 소설 ‘해질무렵’(영문명 At Dusk)으로 후보에 올랐다. 이 소설을 영어로 옮긴 번역가 김소라도 함께 올랐다. 맨부커상 한국인 후보는 2016년, 2018년 한강 이후 두 번째다.


벤츠, 포르쉐, 르노 등 8개사 車 7만여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14일 벤츠, 포르쉐, 르노 등 8개 업체가 제작·수입해 판매한 103개 차종 총 7만 35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힘. 이번 리콜은 벤츠의 통신시스템 S/W, 전조등 결함 등 약 4만 7000여대, 포르쉐의 트렁크 부분 부품, 계기판 S/W 결함 등 4000여대와 기타 비엠더블유의 연료공급 호스 조임장치 결함 2만 여대, 르노삼성의 전기차 S/W결함 1400여대 등. 이 중 벤츠의 전조등, 포르쉐의 트렁크 부품 결함은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위반에 해당돼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


◆하이트진로, 6년 만에 신상 맥주 내 놓는다 


13일 하이트진로는 기존 맥주와 완전히 차별화된 원료·공법을 적용한 '청정라거-테라'를 출시한다고 밝힘. 하이트진로가 맥주 신제품을 내놓는 것은 2013년 퀸즈에일 이후 6년 만이다. 테라(TERRA)는 라틴어로 흙, 대지, 지구를 의미. 

 

 


◆구글 G메일·유튜브 등 4시간 동안 오류 


구글이 서비스 중인 지메일(Gmail)과 구글 드라이브, 구글 뮤직 및 유튜브 등에서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음. 오류는 13일 오전 11시쯤부터 오후 3시쯤까지 4시간 이상 지속.


◆네이버 임직원에 스톡옵션 1500억어치 푼다 


네이버는 최근 주요 인재 637명에게 스톡옵션 83만7000주를 부여하는 임직원 보상계획을 마련하고 2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 승인을 기다리는 중.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2만주,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1만주. 나머지 80만7000주는 한 대표와 최 COO를 제외한 대상 임직원들이 일정 기준에 따라 나눠서 받음. 스톡옵션은 3년이 지난 시점부터 지난달 27일 기준 주가보다 약 1.5배 오른 19만2000원을 10일 연속으로 기록했을 때 행사 가능.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임직원 2833명에게 42만6167주를 스톡옵션으로 부여한 바 있음.


◆英 하원 "아무 합의 없는(No deal) 브렉시트 안돼" 


하원은 13일(현지시간) 오후 의사당에서 '노 딜' 브렉시트 관련 정부 결의안 및 의원 수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이같이 결정. 이날 하원은 보수당의 캐럴라인 스펠맨, 노동당의 잭 드로미 의원이 제출한 수정안을 찬성 312표, 반대 308표로 4표 차로 통과시킴. 이 수정안은 "하원은 어떤 경우에도 영국이 탈퇴협정 및 '미래관계 정치선언' 없이 EU를 떠나는 것을 거부한다"는 내용. 수정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이른바 정치적 구속력 가짐.



◆폭스바겐 관리직 7천명 줄이고 전기차선 2천명 뽑아 


13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은 2023년까지 폭스바겐 브랜드에서 관리직 7000명을 줄여 59억유로(7조5580억원)를 절감하겠다고 발표. 대신 회사는 앞으로 5년간 전기차와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데 190억유로(24조3363억원)을 투자하고 연구·개발인력 2000명을 뽑기로. 폭스바겐은 지난 2015년 디젤게이트(배출가스·연비 조작)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바, 체질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보임. 


◆국민연금 ‘현대차·현대모비스 제안 찬성’ 엘리엇 제안은 거부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14일 오전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효성 정기 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행사 방향에 대해 심의하고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가 제안한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모두 찬성키로 결정. 반면 경쟁사 CEO 등을 사외이사로 앉히려는 등 엘리엇의 제안에 대해선 모두 거부.


◆공정위, 구글 유튜브 영상삭제·계정 종료 '갑질' 제재 


공정위는 14일 "구글,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 등 4개 국내·외 온라인사업자의 서비스 약관을 심사해 10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하라고 조치했다"고 밝힘. 공정위가 정한 10개 불공정 조항은 회원 저작물에 대한 광범위한 이용허락 의제, 사업자의 일방적인 콘텐츠 삭제, 계정 해지, 서비스 중단, 사전 통지 없이 약관이나 서비스 내용을 변경, 서비스 약관, 개인정보 수집 등 포괄적인 동의 간주 등 10개 유형이다. 공정위는 통지 없이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계정을 종료하는 구글의 행위가 회원의 권리를 제한한다고 판단.


검찰 '김성태 딸 부정채용' KT 전직 임원 구속 


14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전 KT 전무 김모(63)씨를 구속수감. 검찰은 김씨 이외에 인사 실무를 담당한 KT 직원 A씨의 구속영장도 함께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 김씨는 KT 인재경영실장으로 근무하던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절차를 어기고 김성태 의워의 딸을 합격시킨 혐의(업무방해). 검찰은 김 의원의 딸이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이듬해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해옴. 


◆작년 한미교역 역대 최고 대미흑자는 23% 급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7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2018년 양국 교역이 1천316억달러(148조9천억원)로 전년보다 10.3% 증가하며 미중 무역갈등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반면 2018년 대미 무역흑자는 138억달러(15조6천억원)로 전년보다 22.9% 감소. 대미 수출은 727억달러로 전년 대비 6.0% 증가. 


◆조합장 선거…돈뭉치·한우세트·양주 


지난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당선을 목적으로 조합원에게 한우 세트, 양주, 현금 등을 돌린 혐의로 후보자와 당선인이 줄줄이 수사받는 중. 적발사례를 보면 버젓이 현금을 살포한 후보자 다수. 경북 한 축산농협 조합장 후보자 A(60)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수행원 B씨 등을 시켜 조합원 100명에게 1인당 20만∼100만원씩 모두 5천여만원을 살포한 혐의.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조합원 1천700여명의 친분, 성향 등을 일일이 파악하고 돈을 주며 지지를 부탁한 것으로 드러남.


출처 : 이코노믹리뷰 정다희기자

 

 



'♣ 사회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자 한입뉴스들.  (0) 2019.03.18
오늘자 한입뉴스들.  (0) 2019.03.15
오늘자 한입뉴스들.  (0) 2019.03.13
오늘자 한입뉴스들.  (0) 2019.03.12
오늘자 한입뉴스들.  (0) 2019.03.11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