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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이슈

오늘자 한입뉴스들.

이슈. 2019. 3. 15. 19:49

 

 


◆검찰, 삼성물산·SDS 압수수색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 사건 수사를 위해 14일 삼성물산 등을 압수수색. 지난해 12월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회계법인 등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한지 석 달 만. 1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와 삼성물산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내부 보고서와 회계업무 관련 자료들을 확보. 


◆LGU+, CJ헬로 인수인가 신청 


14일 통신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15일 오전 11시께 정부과천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 방송산업정책 담당 부서에 인가 신청서를 제출키로. LG유플러스는 오후에는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해 인가 신청서를 낼 예정. LG유플러스는 이사회가 지난달 14일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0%+1주를 매입하기로 의결한 뒤 법에 따라 30일 이내에 정부에 인허가 서류를 제출하기 위한 준비 해옴.


◆결국 브렉시트 미룬다...메이 총리 정부안 가결 


가디언에 따르면 하원은 14일(현지시간) 오후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른 EU 탈퇴시점 연기와 관련한 정부 결의안 및 의원 수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 표결 결과 테리사 메이 총리가 내놓은 정부안은 찬성 412표, 반대 202표로 210표차로 가결. 정부안은 오는 20일을 데드라인으로 정한 후 합의안이 이 시기 내 통과되면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른 탈퇴시점을 6월30일까지 늦추는 내용. 데드라인을 넘어설 경우에는 탈퇴시점을 더 늦춰 영국이 5월 열리는 유럽의회 선거에 참여해야 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 


◆'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 임원 구속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점담 부장판사는 가습기살균제 유해성 원료를 공급한 것과 관련해 검찰의 재수사를 받고있는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의 임원 박모씨를 비롯해 이모씨, 양모씨, 정모씨 등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오후 11시28분쯤 박씨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 송 부장판사는 박씨에 대해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힘.


◆WSJ "미군이 용병인가“...'미군주둔비+50%' 비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동맹국들에 대한 미군 주둔비용을 대폭 올리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미군이 용병인가"라고 일침. 트럼프 행정부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보수성향 매체가 정면비판에 가세한 것이어서 주목. WSJ은 이날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은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때로는 외교정책 자체를 훼손하는 것 같다"면서 "미군 주둔비용을 50% 높이겠다는 움직임이 한가지 사례"라고 밝힘.


◆시세 6억 이상 아파트 공시가격 10%↑, 3억 미만은 2.45%↓ 


국토교통부가 14일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보면 최근 시세가 많이 오른 고가 아파트일수록 증가폭이 컸음.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공시가격 현실화 작업의 표적은 6억원 이상 고가주택에 집중. 전체 공동주택에서 8.9%를 차지하는 6억원 이상 주택은 지난해보다 공시가격이 10% 이상 오름. 반면 나머지 91.1%의 중저가 공동주택 공시가격 증가폭은 시세 변동률보다 낮았음. 3억원 미만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은 되레 2.45% 낮아지기도.


◆네이버 '헬스케어' 도전...대웅제약과 합작기업 


네이버가 대웅제약과 손 잡고 의료·보건 분야 빅데이터 업체를 세움. 이를 통해 국내에서 헬스케어 분야에 본격 진출할 것이란 전망. 네이버 측은 "지난해 말 대웅제약과 합작벤처 '다나아데이터'를 설립했다"며 "아직은 사업 기회를 모색 중"이라고 14일 밝힘. 김양석 대웅제약 헬스케어인공지능사업부장이 대표를 맡은 다나아데이터는 의료·보건 분야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기업. 


◆보잉 ‘737맥스 기종’ 항공사에 인도 중단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추락 공포로 전 세계에서 잇달아 운항금지 조처가 내려진 B737 맥스 기종 항공기의 항공사 인도를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 로이터에 따르면 보잉은 "미국연방항공청(FAA)의 일시적 운항금지에 따라 시애틀 인근 공장에서 생산한 737 맥스 제트라이너의 고객 인도를 중단했다"라고 말함. 보잉 대변인 채즈 비커스는 "잠재적인 사용 제한이 제조 공정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는 동안, 737 맥스 기종 생산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힘. 보잉은 시애틀 인근 공장에서 월 52대 생산 수준의 공정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함.


◆말레이 검찰, 김정남 살해 혐의 흐엉 석방 거부 


말레이시아 검찰은 14일 샤알람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흐엉에 대한 공소를 취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힘. 사건 담당 검사는 “검찰총장에게 제출된 진정과 관련해 우리는 사건을 계속 진행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베트남 정부는 말레이시아 검찰이 지난 11일 시티 아이샤를 석방하자 흐엉도 함께 석방될 수 있도록 구명운동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진정이 접수된 것으로 보임. 


◆한유총 前이사장 자택·유치원 8시간 압수수색 


검찰이 14일 이덕선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이사장의 자택과 유치원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 수원지검 형사4부는 이날 오전 9시 이 전 이사장의 서울 여의도 자택과 경기 화성 동탄의 유치원 등 총 5곳에 수사관을 보내 장장 8시간에 걸쳐 압수수색. 검찰은 이를 통해 이 전 이사장이 받고 있는 횡령 및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이 전 이사장이 한유총 이사장직을 사임한 지 사흘 만에 이뤄진 것. 경기도교육청은 2017년 8월 감사 과정에서 이 전 이사장이 설립 운영자로 있는 유치원과 교재·교구 납품업체 간에 석연찮은 거래 정황을 포착.


 

 


◆포스코 '최정우‘ 체제 하 새 이사회 


포스코는 15일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 사내·외이사 선임 등 6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힘. 포스코가 최정우 회장 체제 아래 새로운 이사회 구성 마침. 대표이사는 기존 3인에서 2인체제로 변경하고, 사내이사 역시 새로운 두 얼굴을 배치하는 하는 등 최 회장 체제를 공고히 다지는 모양새. 이를 통해 철강사업은 수익성을 제고하고, 신사업 추진체계 역시 확립한다는 계획. 


◆동아ST 약 87개 ‘2개월간’ 건보 퇴출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리베이트를 제공한 동아ST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간염치료제인 헵세비어정 10㎎ 등 87개 품목에 대해 2개월간(6월15일~8월14일) 보험급여를 정지하고, 나머지 51개 품목에 총 13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14일 밝힘. 이번 처분은 2017년 8월 부산지검 동부지청이 동아ST를 기소한 데 따름. 동아ST는 2009년 8월~2017년 3월 162개 품목(비급여 18개 품목 포함)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약 54억7000만 원 상당의 사례비(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 


◆잔액 기준 코픽스 3년6개월만 최고치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잔액기준 코픽스는 연 2.02%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상승. 2017년 8월 이후 18개월 연속 상승세. 2015년 8월(2.03%) 이후 42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 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1월(2.01%) 3년4개월만에 2%대로 올라섬.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1.92%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하락. 지난해 12월 3년10개월만에 2%대를 넘어섰지만 시장 금리 하락세로 지난 1월 이후 두달 연속 하락세.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ㆍ적금, 은행채,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을 반영해 오르거나 내림.


◆중국 가는 여객기 주 60회 더 증가 


국토교통부는 이달 13일부터 사흘간 중국 난징(南京)에서 한중 항공회담을 열어 양국 간 운수권을 주 70회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힘. 이에 따라 한중간 여객 운수권은 현재 주 548회에서 608회로 60회 늘어나고, 화물 운수권은 주 44회에서 54회로 10회 늘어남. 중국과의 이번 항공회담은 2014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진 것. 이번 협상 타결로 중국 노선 추가 취항을 희망하는 국적 항공사들에 더 많은 기회가 열리게 된 것.


◆“2월 수출입물가 상승”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9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2월 수출물가지수(2010년=100·원화 기준)는 82.97로 한 달 전보다 0.2% 상승. 수출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하락하다 4개월 만에 상승 반전. 수입물가지수는 86.56으로 전월보다 1.9% 오름. 상승률은 지난해 5월(2.7%) 이후 가장 높음. 


◆수출입은행, 한국-캄보디아 경제협력 강화에 금융지원 


15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수은은 캄보디아 현지시간 14일 오후 캄보디아 에이비에이(ABA)은행과 1000만달러 규모의 신용장확인 한도계약을 체결. ABA은행은 지난 1996년에 설립된 캄보디아 4위의 민간 상업은행. 신용장확인이란 수입국 현지은행이 개설한 신용장에 대해 수은이 수출대금 결제를 확약하는 보증상품으로, 수출자는 신용장 만기 전에 선적서류 매입을 수은에 요청해 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는 이점. 수은이 캄보디아은행에 금융 지원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


출처 : 이코노믹리뷰 정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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