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폭탄'에도…작년 미국 무역적자 10년만 최대 미 상무부는 지난해 상품·서비스 수지 적자가 전년 대비 12.4% 늘어난 621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힘.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았던 지난 2008년의 7090억 달러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 수입은 7.5% 늘어난 것에 그친 반면, 수출은 6.3%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상무부는 설명. 특히 서비스 부문을 제외한 미국의 작년 상품수지 적자는 8913억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 워싱턴포스트는 “243년 역사상 최대규모 적자”라고 보도. ◆전두환 "이순자 명의 연희동 자택 공매는 위법"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순자 씨 등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상대로 "공매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지난달 서울행정법원..
◆서울시교육청 ‘한유총 설립허가 취소’ 서울시교육청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해 법인 설립 허가를 취소하겠다고 5일 발표. 전국의 사립유치원이 이날 개학 연기 방침을 철회하고 모두 정상 운영됐지만 이미 한유총이 공익을 훼손했다는 게 서울시교육청의 판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단법인이 목적 외 사업을 하거나 공익을 해하는 행위를 했을 때 설립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한 민법 제38조를 한유총에 적용하겠다”고 밝힘. 개학 연기 철회와 관계없이 교육당국의 엄정 대응 방침 재확인. ◆증권거래세 폐지 진통 예상 더불어민주당 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는 5일 특위의 첫 과제인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과세체계 개편 논의 끝에 '단계 인하 후 폐지'안을 확정 후 발표. 최운열..
◆한유총 개학연기 하루만에 철회 한유총은 4일 이덕선 이사장 명의로 보도자료를 내 “개학연기 사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사립유치원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조건 없이 ‘개학연기 투쟁’을 중단한다”고 밝힘. 여론의 뭇매를 맞은 한유총의 백기 투항으로 유치원생을 볼모로 삼은 개학연기 사태는 하루 만에 마무리. ◆정부 235조원 무역금융 등 수출활력제고대책 발표 정부가 올해 부진한 수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235조원의 무역금융을 기업에 공급하고 수출 품목·시장을 다양화하는 '수출 활력 제고 대책'을 내놓음.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4일 열린 경제활력 대책회의에서 단기 수출 활력 제고, 수출 품목 시장 다변화, 수요자 중심의 수출기반 확충 등을 골자로 한 수출 대책을 발표. 이와 관..
◆정부 무관용 원칙에 일부 유치원 개학연기 철회 3일 경기도교육청이 오후 10시 기준으로 발표한 개학 연기 사립유치원 현황 자료 속 1천31개 유치원 중 개학일을 연기한 유치원은 77곳. 이는 도교육청이 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공개한 90곳보다 13곳 감소. 도교육청 유아교육과 관계자는 "학부모 불만, 여론, 정부의 강력한 대응 등이 (일부 유치원의 개학 연기 철회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함. ◆사상 첫 나흘 연속 미세먼지 저감조치 환경부는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경기·인천·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전남 등 9개 시·도에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3일 밝힘. 해당 지역의 이날 오후 4시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를 초과한데다 4일에도 5..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8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호텔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합의문에는 서명하지 않고 마무리.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됐던 업무오찬과 공동서명식을 취소한 뒤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과 생산적인 시간을 같이 보냈다"면서도 "그러나 합의문에 서명하는 것이 좋은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발언. 청와대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음. ◆유은혜, 유치원 개학 연기는 불법..."엄중 대응 하겠다" 28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무기한 개학 연기를 선언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해 "사실상 집단휴업"이라며 불법 행위로 규정하고 엄단 할 방침을 밝힘. 유 장관은 한유총의 기자회견 뒤 브리..
◆英 메이, 브렉시트 연기 여부 "하원서 결정" 공식 발표 메이 총리는 26일(현지시간) 하원에 출석해 유럽연합(EU)과의 브렉시트 재협상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과 관련해 설명하면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브렉시트(Brexit)를 연기할 수 있다고 공식 발표. 메이는 이날 3단계 투표안을 담은 브렉시트 계획 결의안을 의회에 제시한 뒤 다음날 토론을 거치겠다고 함. 우선은 오는 3월 12일까지 브렉시트 제2 승인투표를 개최하겠다고 말함. ◆트럼프, 전용기편 베트남 하노이 입성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 에어포스 원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57분(한국시간 오후 10시57분)께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에 착륙. 착륙 11분여 뒤인 9시8분(한국시간 11시8분)께 전용기에서 모습을 드러낸 트럼프 대통령은..
'팀킴' 폭로 문체부 감사 결과...사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경상북도,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실시한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국가대표 선수 호소문 계기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 팀킴은 지난해 11월 초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 그의 딸인 김민정 전 경북체육회 여자컬링 감독 그리고 사위인 장반석 전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감독 등 지도자들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호소문을 발표. 문체부는 지난해 11월19일부터 12월21일까지 합동 감사를 벌인 결과, 제기된 의혹이 대부분 사실임을 구체적으로 확인. ◆그랜드캐년 사고 한국인 22일 귀국 지난해 말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년에서 추락, 중태에 빠졌던 한국인 대학생이 22일 귀국. 외교부와 대한항공에 따르면 사고 대..
◆신학기부터 교육비 카드납부 가능…초중고 모든 학교 적용 교육부는 25일 오는 3월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학부모부담 교육비 신용카드 납부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힘. 교육부에 따르면 신학기부터 신용카드 납부 가능한 교육비는 수업료와 입학금, 학교운영지원비, 방과 후 수강료, 급식비, 체험학습비 등 학부모부담 교육비 전체. 지난 2016년 34개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올해부터는 초중고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 ◆전자상거래 수출입 4천만건 돌파 한류열풍에 '역직구' 폭증 25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8년 전자상거래 수출입 총괄’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수출입 건수는 전 대비 36% 증가한 4186만건. 일반 수출입 3080만건을 넘은 수치. 한류 열풍으로 화장품·의류 등 소비재가 해외에서 관..
◆'팀킴' 폭로 문체부 감사 결과...사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경상북도,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실시한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국가대표 선수 호소문 계기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 팀킴은 지난해 11월 초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 그의 딸인 김민정 전 경북체육회 여자컬링 감독 그리고 사위인 장반석 전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감독 등 지도자들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호소문을 발표. 문체부는 지난해 11월19일부터 12월21일까지 합동 감사를 벌인 결과, 제기된 의혹이 대부분 사실임을 구체적으로 확인. ◆그랜드캐년 사고 한국인 22일 귀국 지난해 말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년에서 추락, 중태에 빠졌던 한국인 대학생이 22일 귀국. 외교부와 대한항공에 따르면 사고 ..
◆타다, 택시와 협업한 '타다 프리미엄' 4월 출시 타다가 21일 택시업계와 함께 준고급 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을 오는 4월 시작한다고 밝힘. 연내 1000대 운영을 목표로 처음 100대를 대상으로 한 초기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 일반 이용자는 오는 4월부터 타다 플랫폼에서 택시가 참여하는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 호출 가능. ◆육체노동 가동연한 60세에서 65세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1일 오후 법적으로 육체노동이 가능한 가장 많은 나이의 기준(가동 연한)을 기존 60살에서 65살로 상향. 가동 연한이 65살로 높아지면 자동차사고 등에 따른 사망·부상으로 인한 보험금도 증가. 60살 이상 일용노동자가 작업 중 숨지거나 다칠 경우엔 그동안 받지 못하던 배상액을 받을 수 있게 됨. ◆청와대, 4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