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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이슈

오늘자 한입뉴스들.

이슈. 2019. 4. 25. 19:28

 

 


◆올해 추경 6조7000억 투입...‘미세먼지 2.2조·민생지원 4.5조’ 


정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을 의결한 뒤 25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 이번 추경안은 크게 미세먼지 대응 등 국민안전과 민생경제 지원으로 구성. 총 6조7000억원 가운데 미세먼지 대응 등 국민안전 예산은 2조2000억원이며, 민생경제 지원에 투입되는 추경예산은 4조5000억원 규모. 추경 재원은 지난해 세계잉여금 629억원과 한국은행 잉여금 3000억원, 각종 기금·특별회계 여유자금 2조7000억원을 활용하고 나머지 부족분 3조6000억원은 적자국채 발행을 통해 마련. 이로써 초과세수를 활용해 3년 연속 빚없는 추경을 편성했던 정부는 2015년 이후 4년 만에 빚내서 추경 편성. 


◆조원태 한진 회장 취임 ‘3세 경영’ 시작 


한진칼은 2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사내이사인 조 사장을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공시. 한진칼은 한진그룹 계열사를 지배하는 지주회사. 별도 취임 행사는 갖지 않기로 함. 조 회장은 이사회에서 “선대 회장님들의 경영이념을 계승해 한진그룹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현장중심 경영, 소통 경영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힘. 


◆인건비·적자 1조 쿠팡, 구조조정 예상 


2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김범석 단독 대표 체제에서 김범석, 고명주, 정보람 등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 그동안 쿠팡 경영을 총괄하던 김 대표는 전략 기획 분야를 담당하게 되고, 고 신임 대표는 인사 관리를, 정 신임 대표는 핀테크 사업을 각각 맡게 됨. 대표 체제가 변경된 것은 쿠팡 설립 후 처음. 업계에서는 구조조정 전문가로 알려진 고 신임 대표의 역할을 주목. 대우자동차와 하나로텔레콤 출신인 고 신임 대표는 하나로텔레콤이 SK텔레콤에 인수될 당시 하나로텔레콤 HR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구조조정을 담당했던 인물로 알려짐.


◆LG화학 ‘ESS 화재’로 1200억원 손실 


LG화학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7% 감소한 2753억6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1.7% 감소한 2119억3800만원으로 집계. 매출액은 6조6390억7300만원으로 전년대비 1.3% 늘었음. 석유화학 부문이 주요 제품 스프레드 회복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전지부문에서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함께 최근 ESS 화재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적자를 내면서 이익폭이 축소. LG화학은 ESS 화재 여파로 1분기 12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회계처리. 가동 손실 보상과 관련 충당금 800억원, ESS 출하를 전혀 안하고 있는 판매손실 400억원 정도.  


◆한국 청년 18.4%는 ‘니트족’ 


24일 OECD의 ‘한눈에 보는 사회 2019’(Society at a Glance 2019)에 따르면 한국의 15~29세 니트족 비율은 2017년 기준으로 18.4%에 달함. OECD 36개 회원국 가운데 7위로 상위권임. 10년 전인 2007년과 비교하면 OECD 평균은 13.8%에서 13.4%로 낮아졌지만, 한국은 18.2%에서 18.4%로 오름.


◆자동차보험료 또 오른다...가동연한 ‘65세’의 여파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주요 손보사에서 자보료 보험개발원에 보험료 요율 검증은 신청했고 일부는 검증 마침. 통상 손보사는 자보료 인상 전에 요율 검증을 받음. 이번 자보료 인상 계획은 오는 5월 예정된 표준약관 변경으로 발생했다. 지난 2월 대법원은 노동자의 가동연한(정년)을 60세로 산정한 원심을 깨고 65세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가동연한은 개인이 일을 해서 소득이 발생할 수 있는 최후 연령으로 손해배상액을 산정하는 기준임. 


◆소득하위 20% 노인 오늘부터 기초연금 월30만원 수령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154만명이 25일부터 월 최대 30만원의 기초연금을 받음.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에 소득하위 20%에 해당하는 수급자는 기존 월 25만원의 기초연금을 5만원 오른 금액인 30만원 받음. 소득하위 20%를 제외하고 소득하위 20%에서 70% 구간에 있는 어르신들은 월 25만3750원을 받게됨. 지난해 물가상승률 1.5%를 반영한 결과.  


◆코스맥스, 연매출 2조 코앞...ODM 전문기업 급부상 


코스맥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 259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2.5% 증가. 523억원으로 집계된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48.8%라는 상승세를 기록. 같은 기간 그룹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와 주력 계열사(코스맥스바이오·코스맥스엔비티)의 매출을 합친 규모는 1조 8042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38%나 증가. 이는 30%대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그룹 전체 매출액이 처음으로 1조원 대에 진입했던 2016년의 영광을 불과 2년 만에 재현한 것. 이런 추세라면 올해 총 매출 2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 

 

 


◆3월 기업 주식발행 전월대비 4.7%↑· 회사채는 23%↑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과 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4조6442억원으로 전달보다 22.6%(2조6993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 주식 발행 규모는 3033억원(10건)으로 전달 2897억원(7건)보다 4.7%(136억원) 증가. 기업공개(IPO) 규모가 2435억원(8건)으로 전월 2124억원(2건) 대비 14.6%(311억원) 늘었기 때문으로 해석. 


◆연내 5G 기지국 현재의 4배 확장 계획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2일 과기정통부 회의실에서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단말·장비)가 참여하는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를 통해  5G 커버리지(적용 범위) 확대를 위해 연내 기지국 장비 23만대를 구축, 85개 시에 동 단위 주요지역까지 5G 제공을 추진하는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힘.



◆두산, 1분기 영업익↑...신사업은 ‘연료전지와 전지박’ 

  

두산은 25일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14% 증가했다고 밝힘. 매출은 7.22% 늘어난 4조6187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30.47% 증가한 549억원. 자회사 중 가장 선방한 곳은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826억원, 2500억원으로 11.5%, 3.5% 증가. 신사업 발굴을 위해서는 전지박·바이오를 주축으로 하는 두산솔루스, 연료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두산퓨얼셀로 회사를 분할. 두 회사의 분할 과 재상장 안건을 오는 8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승인을 얻은 뒤 10월 1일을 분할기일로 분할할 예정.
  

◆신한금융그룹 1분기 순익 ‘9184억’ 


신한금융그룹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 9184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힘. 이는 전년 동기(8575억원) 대비 약 7.1%(609억원) 증가한 규모. 신한금융은 이번 실적 선방 이유로 조직 개편 및 조기 영업력 시동에 따른 높은 대출 성장률 시현, 오렌지라이프 자회사 편입 등 성공적인 인수·합병(M&A), 비(非)은행 부문 약진 등을 꼽았음. 신한금융의 1분기 순이자이익은 1조908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160억원) 대비 약 5.1%(920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11.4%(1345억원) 늘은 1조3103억원을 기록.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2.07%로 전년 동기(2.1%)와 전분기(2.08%) 대비 소폭 하락. 특히 보험·유가증권 등 비(非)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1.2%(1950억원)나 큰 폭으로 늘면서 그룹 전체 순익 성장을 주도. 


◆박영선 소신발언 "최저임금 차등화 어렵다" 


박영선 장관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150분 토론'에 참석해 "안되는 건 안된다고 말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최저임금을 차등화하는 것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말함. 이날 간담회는 지난 9일 취임한 박 장관과 중소기업계의 첫번째 공식 만남. 이날 자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업종별 대표 10여명이 참석했음. 이날 간담회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의 진행에 따라 업종별 건의에 대한 박 장관의 응답이 이뤄짐. 이 가운데 중기 업계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단축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자, 박 장관은 소신발언을 내놓기도.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관사로 CS증권...첫발 뗐다 


금호산업은 25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관사로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힘. 채권단의 실사를 거쳐 이르면 7월께 인수의향자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 금융자문을 맡을 매각 주관사가 선정 이후엔 채권단의 확인 실사에 필요한 재무·법률자문사 선정이 뒤따름. 재무자문엔 EY한영, 법률자문엔 법무법인 세종으로 사실상 확정이 된 것으로 알려짐. 2~3개월 가량의 실사를 거친 뒤 이르면 7월께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할 것으로 전망. 


◆LG생활건강 ‘사상 최대’ 분기 실적...3000억 돌파 


LG생활건강은 2019년 1분기 매출 1조8748억원, 영업이익 3221억원, 당기순이익 2258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3.5%, 14.9% 성장했다고 25일 공시.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3000억을 돌파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 차석용 부회장이 수장으로 취임 이후 15년째 이어진 성장세로 리더십 높게 평가.  


◆한국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쇼크...5분기만의 ‘역성장’ 


한국은행은 25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밝힘. 올해 1분기(1~3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수출 및 설비 투자 부진 등으로 전 분기 대비 -0.34%를 기록. 민간(0.1%) 및 정부 소비지출(0.3%)이 증가했지만, 수출(-2.6%)이 감소했고, 설비투자(-10.8%)가 줄어든 영향. 건설투자(-0.1%) 감소도 영향을 미침. 민간소비는 비록 증가는 했지만, 이는 2016년 4분기(1.4%) 이후 9분기 만에 최저치. 특히 설비투자는 IMF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 1분기(-24.8%) 이후 최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여년 만에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이자 5분기 만의 역성장


출처 : 이코노믹리뷰 정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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