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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이슈

오늘자 한입뉴스들.

이슈. 2019. 6. 7. 07:31

 

 


◆IMF “미·중 무역전쟁에 세계 GDP 530조원 증발 우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5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을 위해 쓴 블로그 글에서 “미·중 무역 전쟁의 영향으로 모든 무역 거래에 관세가 부과되면 2020년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에서 4500억 달러(530조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힘. 내년도 글로벌 GDP가 0.5%포인트 떨어질 수 있다는 것. 4500억 달러는 지난해 한국의 GDP(1조7209억 달러, 1893조원)의 4분의 1 규모임.  


◆“아파트 분양가, 주변 시세 넘으면 안 돼” 


6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아파트 신규 분양 시 분양가를 주변 시세 수준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 개선안을 발표. 약 2주간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4일 분양보증 발급분부터 변경 심사기준을 적용.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아파트를 신규 분양할 때 기존에는 주변 분양가의 110%를 넘지 않도록 했으나, 앞으로 평균 분양가의 100% 이내에서 분양가를 정해야 함. 분양가가 현재보다 더 낮아지게 되면 시세 차익을 노리는 ‘로또 청약’이 또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 


◆안전자산 선호...금 거래량·가격↑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KRX금시장에서 g당 시세는 5만430원(돈당 18만9113원)으로 나타남. 연초 g당 4만6240원에서 9.06% 오른 수준. 이는 2016년 7월 8일 글로벌 금융시장에 브렉시트 결정 후폭풍이 몰아친 5만500원 이후 약 3년 만의 최고가. 안전자산인 금 투자에 몰리면서 거래량도 늘어남. 지난달 KRX금시장의 월간 금 거래량은 557㎏으로 작년 8월 776㎏ 이후 최대치. 


◆동물병원서 보험금 청구 한번에 


보험개발원은 반려동물 보호자가 동물병원 진료 후 즉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진료비 청구시스템(POS)을 개발했다고 6일 밝힘. 보험개발원은 반려동물보험 진료비 청구를 간소화해 진료의 편의성을 높이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5개 손해보험사와 함께 POS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이미 독자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했거나 만들고 있어 참여를 유보. 앞으로 POS를 이용하면 동물병원에서 보험가입 내역을 확인하고 진료 후 즉시 보험금 청구할 수 있음.


◆"美, 이르면 이달 금리 내린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이번 주말쯤 이달 FOMC 준비를 위한 사전협의에서 금리인하 방안을 검토할 계획. 현재 연준의 정책금리는 2.25~2.50%. WSJ은 "경기전망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며 "당장 이번달이 아니라면 다음달 또는 그 이후 FOMC에서 정책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전함. CME(시카고상업거래소)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이달 금리인하 가능성을 25%, 다음달까지 최소 한차례의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75% 반영하고 있음. 올해 FOMC는 6월 18∼19일, 7월 30∼31일, 9월 17∼18일, 10월 29∼30일, 12월 10∼11일 등 총 5차례 남


◆미·중 노골적 화웨이 압박에 이통사들 '골치'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5일 국내 기업인들을 앞에 두고 “5G(세대) 통신 장비는 보안 측면에서 신뢰할 수 있는 공급자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 국내 이동통신업계는 6일 “해리스 대사의 언급은 사실상 화웨이의 통신 장비를 쓰지 말라는 압박”이라고 풀이. 여기에 중국 시진핑 주석의 6월 방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화웨이를 둘러싸고 국내 이통사에 대한 미·중 양측의 압박 수위는 갈수록 고조될 것으로 전망.


◆'갤노트10' 8월 출격 


6일 업계 및 IT전문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별도 행사를 통해 갤노트10을 8월 초 공개하고 같은 달 판매에 들어갈 전망. 갤노트8을 제외하면 그동안 갤럭시노트 신제품이 8월초 공개·8월말 출시됐다는 점에서 삼성이 주기를 바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일정이 잡힐 것으로 보임. 가장 유력한 공개일은 8월8일. 공개 장소는 미국 뉴욕이 유력. 


◆피아트, 르노 합병 무산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 통신은 5일(현지시간) FCA가 르노와의 합병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 FCA는 르노 이사회가 FCA의 합병 제안에 결론을 내리지 못하자 제안을 거둬들인 것으로 알려짐. AP통신은 “프랑스의 정치적 환경 탓에 양 기업의 합병이 성공하지 못한 것”이라고 분석. 르노 이사회 관계자는 “(르노의 주식을 보유한) 프랑스 정부가 합병 연기를 요청해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고 말함. 


◆구글, 빅데이터 분석업체 루커 인수...5년만에 가장 큰 규모 


구글이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루커'를 26억 달러(약 3조7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 루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의 경영 전략을 설계하고 경영 효율화, 성과 관리, 시장 예측 등을 수행하는 기업정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 이번 인수는 구글이 2014년 스마트홈 업체 '네스트'를 32억 달러에 인수한 뒤 가장 큰 규모임. 


◆르노삼성의 추락 


6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올해 5월 르노삼성의 자동차 판매량은 1만 4,228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월과 비교해 11.6% 감소한 실적. 르노삼성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자릿수 이상 감소한 것도 벌써 7개월째 이어지고 있음. 실적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사이 르노삼성은 내수 시장에서도 판매량 꼴찌로 내려앉음. 르노삼성은 1년 가까이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데다 마땅한 신차도 내놓지 못하고 있음.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5일, 노조 집행부는 전면 파업을 선언했고 회사는 "파업 지지도가 높지 않아 공장 가동엔 문제가 없다"며 맞서고 있음.

 

 


◆삼성重 4500억원 규모 LNG선 수주...'순항 중' 


삼성중공업은 7일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총 4497억원(3억8000만달러)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힘. 이들 선박은 2022년 6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임. 삼성중공업은 이번 건조 계약을 포함해 올해 LNG운반선 10척,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FPSO) 1기 등 총 11척, 30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 중. 이는 올해 수주 목표 78억 달러의 38%를 달성한 수치.  삼성중공업은 올해 전세계 선박 발주세가 주춤한 가운데서도 LNG운반선 등의 수주를 계속 이어 가며 일감을 늘리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현재 수주잔고는 약 203억 달러임.  


◆'멕시코 관세' 트럼프…국가비상사태 선포도 계획 중 


6일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자체 입수한 국가비상사태 초안에 “멕시코 정부가 자국을 통해 미국으로 불법 입국하는 외국인의 대량 이민을 줄일 효과적인 대응에 실패해 국가비상사태(선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전함. 트럼프 정부가 검토 중인 이 초안에 멕시코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 강행 계획이 들어있다고 설명.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멕시코가 미국으로 들어오는 중미 지역 이민자를 막지 않으면 오는 10일부터 멕시코 제품에 5% 관세를 매기기 시작, 10월에는 25%까지 늘리겠다고 밝힘. 그러면서 근거로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International Emergency Economic Powers Act)에 따른 대통령의 관세 부과 권한을 들었음. 


◆하락속도 줄이는 서울 아파트값 


7일 한국감정원은 6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전주보다 0.02% 떨어졌다고 밝힘. 하락세는 이어갔지만 지난주 하락폭(-0.03%)에 비해선 줄어듬. 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 12일 0.01% 하락한 뒤 30주째 내림세임. 강남4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는 지난주와 같은 -0.02% 하락폭을 유지. 강남구는 상승과 하락이 혼재되며 2주째 보합(0.0%)세를 지속했고 강동구(-0.08%)와 송파구(-0.01%)는 지난주와 동일한 낙폭을 기록함. 서초구는 지난주 -0.01%에서 이번 주 -0.03%로 하락 폭 커짐. 양천구는 목동 일부 단지 상승 영향으로 하락에서 보합 전환함. 강북 14개구(-0.02%)는 일부 저가 매물이 사라진 은평구와 서대문구·마포구에서 보합으로 전환함.


◆KB국민은행 "점장급 이상 여성 비율 2배로" 


KB국민은행은 7일 여성가족부와 이같은 내용의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협약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부점장급 이상 여성 비중을 현재 약 10%의 2배 수준인 20%까지 확대키로 함.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여성가족부와 10개 경제단체가 체결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임. 국민은행은 은행권에서는 최초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음. 현재 국민은행의 여성 임원 비율은 8.6%로 지난 2015년 5.3%보다 3.3%포인트 증가했고 부점장급 이상 여성 비율도 같은 기간 7.5%에서 10.1%로 확대. 국민은행은 2022년 부점장급 이상 여성 비율 20% 달성 외에도 여성직원 역량강화 교육, 여성직원 직무 다양화, 우수 여성인재 육성 관련 제도도 확대할 예정임. 


◆BTS·방시혁 "내년부터 美 그래미 심사 참여"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가 발표한 올해의 회원 1340명 가운데 BTS는 투표 회원에, 방 대표는 전문가 회원에 각각 등재됐다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7일 밝힘. 내년부터 미국 그래미 어워즈 심사에 참여하게 된 것. 투표 회원은 미국에서 판매되거나 스트리밍된 음반 및 음원이 있어야 함. 전문가 회원은 총괄 프로듀서, 저널리스트, 음악대학 교수 등을 대상으로 함.  


◆차기 여신금융협회장…김주현 전 예보 사장 내정 


여신금융협회는 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김 전 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힘. 회추위는 이날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 등 쇼트리스트(압축후보군) 대상 후보 3명을 면접한 후 회원사 투표를 거쳐 김 전 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낙점. 회추위는 회원이사(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롯데캐피탈, 아주캐피탈, 하나캐피탈, 현대캐피탈, IBK캐피탈, JB우리캐피탈, KB캐피탈)와 감사(비씨카드) 등 총 15개사 대표이사로 구성. 회추위는 투표 결과를 비공개함.


출처 : 이코노믹리뷰 정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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