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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이슈

오늘자 한입뉴스들.

이슈. 2019. 6. 12. 07:34

 

 


◆르노삼성, 부분 직장폐쇄 들어간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부산공장 야간 가동을 전면 중단하는 부분 직장 폐쇄를 단행하키로. 부산공장(연산 30만 대) 생산량이 쪼그라들고, 이 회사 노동조합의 전면 파업으로 공장 가동률마저 뚝 떨어진 데 따른 조치. 향후 주간 1교대 근무 형태가 굳어지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옴.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0일 노동조합에 근무 형태 변경 협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냄. 기존 주·야간 2교대인 부산공장 근무 형태를 주간 1교대로 바꾸는 게 요지. 부산공장 야간 가동을 중단하기 위한 조치임. 


◆LG 'CNS지분' 매각 추진 


11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주)LG는 LG CNS 지분 37.3%를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JP모건을 매각주간사로 선정. 예상 지분 매각 대금은 1조원을 웃돌 전망. LG CNS는 LG그룹 계열 시스템통합(SI) 기업. 정보기술(IT)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솔루션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음. 지난해 매출 3조1177억원, 영업이익 1871억원을 기록한 알짜.  


◆중국, 네이버 접속 전면 차단 


11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 등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달부터 네이버의 접속이 차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홈페이지가 열리고 기사검색도 되지만 해당 기사를 클릭하면 ‘이 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다’며 실제로는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설명. 앞서 중국은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 등을 차단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대상이 네이버 사이트 전체로 확대됐다. 이는 네이버 등 한국 사이트에 있는 중국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이 중국으로 전파될 수 있다는 중국 정부의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 다는 해석이 다수. 


◆5G폰…LTE보다 2.5배 많이 팔렸다 


11일 시장조사업체 GfK는 5G 스마트폰 출시 첫달인 지난 4월 5G 스마트폰 총 판매량이 23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4월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의 21%에 해당하는 수치인데 2011년 상용화한 LTE 스마트폰의 첫달 판매량인 9만대보다 155% 이상 높은 수치. GfK에 따르면 2017년 1~4월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530만대인데 반해 2018년 같은 기간에는 490만대를 기록하며 판매량이 8% 줄었다. 올해는 여기서 7% 더 줄어 460만대를 기록. 통신업계 관계자들은 “공시지원금 증가, 단말교체 서비스 등으로 휴대폰 판매량 감소에도 5G폰은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


◆볼턴 “북미 3차회담 전적으로 가능… 열쇠는 김정은 손에”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전망에 “전적으로 가능하며 정말로 김정은이 열쇠를 쥐고 있다고 본다”고 말함. 그는 이어 “그들(북한)이 준비될 때 우리도 준비되는 것”이라며 “그들이 (3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을 잡고싶은 언제든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음


◆세일즈포스, 빅데이터 분석기업 '태블로' 18조원에 인수 


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CNBC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세일즈포스가 빅데이터 분석기업 태블로 소프트웨어의 주식을 157억달러(한화 약 18조6000억원)에 전량 인수하기로 합의. 이번 인수는 세일즈포스 창사 이래 단행한 최대 규모의 인수로 올 3분기 마무리될 전망.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태블로는 넷플릭스, 버라이즌 등 8만6000여개 글로벌 IT 기업에게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음. 


◆최근 250년간 식물 571종 멸종 


영국의 큐왕립식물원과 스웨덴 스톡홀름대의 공동 연구진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전 세계 총 571종의 야생식물이 근래 250년 사이 자취를 감췄다고 영국 BBC 방송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 이는 예상치가 아닌 실제 멸종된 종에 기반을 둬 산출된 수치로 조류·포유류·양서류를 합한 멸종 규모(217종)의 2배를 훌쩍 뛰어넘는 것. 연구자들은 식물의 멸종 속도가 자연적으로 도태되는 데 걸리는 시간에 비해 최대 500배 빠르다고 분석함.


◆방통위, '허위조작정보 자율규제 협의체' 출범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허위조작정보의 바람직한 자율규제 방안 도출을 위해 ‘허위조작정보 자율규제 협의체’를 출범한다고 밝힘. 온라인에 퍼지는 허위조작정보를 막기 위해서임. 이번 협의체는 방통위가 지난해 실시한 정책연구에서 제안한 해외의 다양한 자율규제 모델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는 바람직한 자율규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구성됐음.  


◆다운증후군 유발 유전자 세계 첫 규명 


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원)는 민경태 교수 연구진이 DSCR1 유전자가 조작된 쥐를 이용해 다운증후군에서 지적장애를 유발하는 TET1 단백질과 miR-124의 발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규명했다고 11일 밝힘. 성인의 뇌에서 새로운 신경세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성체 신경발생이라고 하는데, 이는 뇌에서 학습이나 기억, 인식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해마에서 일어남. 다운증후군을 비롯한 신경장애 질병들은 뇌에서 성체 신경발생에 문제가 생기며 발생하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병리학적·세포학적 메커니즘은 알려진 바가 없었음.


◆에이스토리, 7월 코스닥 상장 예정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다음달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 에이스토리는 1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87만주이며, 공모 예정가는 1만1600원~1만4300원,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17억원임.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에이스토리의 주요 작품으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1,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시즌1~2가 있음.

 

 


◆르노삼성 파업 8일 만에 전격 철회 


협상 난항으로 지난 5일 오후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던 르노삼성차 노조가 파업선언 8일만인 12일 파업을 철회. 회사 측도 노조의 파업철회에 따라 이날 시작한 부분직장폐쇄 조치를 풀고 13일부터 2교대로 정상 운영한다고 밝힘. 노사는 임단협 재협상을 위한 협상을 이날 오후 6시부터 재계할 예정임. 


◆5월 가계대출 5조7000억원 증가 


1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5조 7000억원 늘었음. 지난달 증가 규모는 올해 4월보다 늘었지만 지난해 5월보다는 1조 1000억원 적은 수준. 가정의 달을 맞아 관련 자금 수요가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계절성이 반영됐다는 분석. 


◆한은, 금리인하로 돌아서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한은 창립 제69주년 기념사를 통해 “최근 미·중 무역분쟁, 반도체 경기 등 대외요인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진 만큼 그 전개 추이와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경제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해 나갈 “이라고 밝힘. 그간 “금리인하 검토할 단계가 아니다”라면서 선을 그어온 것과 비교하면 방향이 바뀐 것.


◆삼성 ‘롤러블’ 스마트폰 특허 출원 


영국 IT 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아래에서 위로 디스플레이를 밀어 올리면 말려있던 디스플레이가 펴지면서 커지는 형태의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함. 특허명은 ‘확장 가능한 디스플레이 영역이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전자기기’. 지난해 11월 28일 특허를 출원했고 지난 9일 WIPO가 그 사실을 공개함. 


◆보잉, 두달째 수주 ‘0건’ 


지난 1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보잉은 지난 한 달 동안 새로운 민간 항공기에 대한 주문을 전혀 받지 못해다고 밝힘. 4월에 이어 5월에도 두 달 연속 무수주 를 기록한 셈. 객사에 인도한 항공기 물량도 확연히 줄었음. 지난달 보잉이 고객사에 납품한 항공기는 30대로 전년 같은 기간(68대) 대비 56% 감소. 매년 5월은 항공기 업계 전통적인 주문 비수기. 6월에 진행되는 파리 에어쇼에서 대대적인 주문을 발표에 나서기 때문.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CNBC는 이같은 처지에 놓인 보잉에 대해 "치명적인 두 건의 사고 이후 회사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평가. 


◆5G 가입자 100만 돌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단말·장비)가 참여하는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TF(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국내 5G 가입자 수가 10일 기준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힘. 4월3일 상용화 이후 69일만임. 2011년 상용화 됐던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 가입자가 80여일 만에 100만가입자를 돌파한 것과 비교해 열흘 가량 더 빠른 추세.


출처 : 이코노믹리뷰 정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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