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전자증권제도 시행 한국예탁결제원이 16일 상장 주식과 채권 등의 발행, 유통, 권리 행사를 전자 증권으로 발행할 수 있는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힘. 전자증권제도는 증권을 예탁결제원의 전자등록계좌부에 증권 및 그 소유관계사항을 등록하고, 전자등록계좌부상으로만 등록증권의 양도ㆍ담보설정ㆍ권리행사 등 전 과정을 처리하는 제도임.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전자증권제도는 앞으로 우리 자본시장이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시장으로 발전하며, 혁신과 성장을 이루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힘. ◆대한상의와 한국노총 호프미팅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16일 '호프미팅'에서 노사문제 등에 대해 논의. 노동법 개정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2기 출범을 앞둔 시점에 이뤄진 만..
◆대우건설, 나이지리아서 5조원 LNG 설비 수주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서 액화천연가스(LNG) 설비 공사 수주함. 15일 건설업계에 의하면 대우건설이 포함된 SCD 조인트벤터 컨소시엄이 지난 11일 나이지리아 LNG와 나이지리아가스공사 플랜트 설비 7호 트레인에 대한 투자 의향서를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체결했다고 밝힘. 전체 사업비는 43억달러로 한화로 약 5조1000억원이며, 대우건설의 지분은 1조5000억원에서 2조원 사이로 알려짐.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설계·조달·시공(EPC)과 기본설계(FEED)를 담당하는 원청사업자로 참여했음. 국내 건설사가 원청사업자로 참여한 것은 처음으로 알려짐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16일부터 신청 접수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최대 30년 만기에 연 1.85~2.2% 수준의..
◆무디스의 경고 “韓기업신용 강등 검토” 무디스는 10일 ‘한국 기업 실적 및 신용도 악화 추세’라는 보고서를 통해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매기는 한국 비금융기업 27곳 중 19곳이 올해 상반기 영업실적 악화로 앞으로 1년간 신용도가 부정적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함. 실적이 등급에 긍정적인 기업은 다섯 곳, 중립적인 기업은 세 곳을 꼽았고 무디스가 현재 신용등급에 ‘부정적’ 전망을 붙였거나 등급 강등을 검토 중인 한국 민간기업은 모두 13곳임. ‘긍정적’ 전망이 달린 기업은 전무함. 국내 경기가 지속적으로 나빠지는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등의 여파로 기업 영업실적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를 반영함. ◆국회 수소충전소 개장 첫날부터 고장 국회의사당 수소충전소가 운영을 개시한 날 고장이 나 운영이 중..
◆톨게이트 수납원 도로공사 점거 농성 9일 한국도로공사와 민주노총에 따르면 톨게이트 수납원 250여명은 이날 오후 경북 김천 도로공사 본사에 진입해 농성에 들어감. 노조원들은 “수납원을 직접 고용하라”며 도로공사 1층 로비로 진입했고 이 과정에서 직원들과 충돌함. 이날 점거 농성은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이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근로자와 달리 1·2심 소송이 진행 중인 1,047명에 대해 직접 고용을 할 수 없다”고 발표하면서 비롯됨. 도로공사 측은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수납원에 대해서만 직접 고용하겠다는 방침. 반면 노조원들은 대법원이 확정판결이 난 근로자와 같이 1·2심 소송이 진행 중인 1,000여명에 대해서도 직접 고용할 것을 주장함. ◆분상제 첫 대규모 반대 집회 ..
◆홍남기 태풍피해 복구지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농어민 등을 중심으로 재정·세제·정책을 통해 신속히 지원하기로 함. 기재부는 홍 부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재부 정책점검간부회의에서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 상황 점검과 복구지원 방안을 최우선으로 논의했다고 밝힘. 홍 부총리는 "강풍으로 인해 농작물, 축사, 양식시설 등 피해가 컸던 만큼 농어민 피해 복구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신속히 피해복구 지원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재정·세제·세정과 정책 측면에서 적극 뒷받침하라"고 지시함. 이어 피해주민 긴급 구호가 필요한 경우 행안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재난구호비 등이 즉시 지원될 수 있도록 협의함. 9월 기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가용액은 1500억원, 재난구호지원..
◆상한제가 부른 청약 대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발표 이후 새 아파트 청약시장이 펄펄 끓고 있음. 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접수를 받은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429가구 공급에 2만3565명이 신청해 평균 54.9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함. 특히 11가구가 분양된 전용 59㎡A에는 4,626명이 몰리며 420.55대1을 기록함. 이날 1순위 접수를 진행한 홍제동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역시 43.53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됨. 앞서 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3개 단지 청약에만도 11만2990명의 청약자가 몰리는 역대급 기록까지 나옴. 상한제를 앞두고 공급 위축을 우려한 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됨. ◆르노삼성 인력 감축 착수 생산·판매 절..
◆뉴욕증시 홍콩·영국 불안 완화에 상승 마감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7.45포인트(0.91%) 상승한 2만6355.47에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51포인트(1.08%) 오른 2937.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02.72포인트(1.30%) 상승한 7976.88에 각각 마감됨. 홍콩과 영국에서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된 영향으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됨. 다만 미중 무역협상 관련 긴장은 여전함. ◆中송환법 끌어내린 홍콩 시위 홍콩 정부가 대규모 시위를 촉발한 범죄인인도법안(송환법)을 공식 철회한다고 4일 밝히며 3개월 가까이 진행된 홍콩 시민들의 반(反)정부·반중국 시위가 새로운 전..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대지수가 모두 하락함. 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3년 만에 처음으로 위축됐다는 지표가 발표되고 미국과 중국이 지난 주말 서로 추가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또, 영국에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문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증시에 부담을 주었고,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5.26포인트(1.08%) 하락한 26,118.02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19포인트(0.69%) 내린 2,906.27을 나타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88.72포인트(1.11%) 떨어진 7,874.16에 장을 마침. ◆마이너스 물가에 일시적 현상vs디플레..
◆문대통령 태국서 브랜드K 홍보 2일 오후 4시(현지시간) 태국 방콕 내 센트럴월드에서 브랜드K 론칭쇼를 엶. K팝, K뷰티, K푸드 등 세계가 주목하는 한류가 하나로 모여 중소기업 통합 브랜드인 브랜드K로 거듭난 것. 브랜드K가 출범하면서 국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동남아시아 판로가 확보됐다는 평가. 이날 중기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라자다 그룹, 트루 GS와 유통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음. 라자다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소유한 회사로 동남아시장에서 연간 전자상거래 거래액 1위임. 동남아 6개국에 5억6,0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음. 국내에서는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커머스가 이 협약을 맺음. ◆한·태국 최대 규모 비즈니스포럼 개최 대한상공회의소는 태국투자청(BOI)과 공동으로 2..
◆G2의 양보 없는 기싸움…무역전쟁 장기화 조짐 미국과 중국이 1일(현지시간) 서로를 향해 또 한 번의 '관세폭탄'을 터뜨림. 대화 재개를 앞두고 미중 양측이 한 발자국도 물러설 수 없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어 조만간 해결될 조짐은 보이지 않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동부시간으로 1일 밤 0시(한국시간 1일 오후 1시)부터 총 112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함. 적용 대상은 애플워치, LCD TV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기저귀, 연필, 피아노까지 총 3243개 품목. 특히 추가 관세 품목에는 일반 소비재들이 대거 포함됨. 미국이 15%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평균 관세율은 무역 전쟁이 시작되기 전인 2017년 3%에서 24%까지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