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 미중 '관세철폐' 기대에 1.4%↑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강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4%(0.80달러) 상승한 57.15달러에 거래를 마침.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0.53%(0.33달러) 오른 62.07달러에 거래.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 특히 미국과 중국이 기존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 ◆ 내년 1월 미·칠레 미국에서 APEC 공동회의 검토 로이터통신은 7일(현지시간) 익명의 미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과 칠레 정부가 올해 APEC 정상회의를 내년 초 미국 내에서 여는 방안을 논의 중이..
◆ S&P 한국 신용등급 AA유지 S&P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과 같게 'AA'로 설정해 6일 발표. S&P는 최근 한국의 경제 성장세가 다른 고소득국가보다 탄탄하다며, 한국경제는 특정 산업이나 수출시장에 의존하지 않고 다각화했다고 평가. 한국의 1인당 평균 국내총생산(GDP)은 올해 3만1천800달러에서 2022년 3만5천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1인당 실질 GDP 성장률 추세치 전망을 유사 고소득 국가보다 높은 2.2%로 전망. 다만 수출 증가율이 올해 들어 부진하며, 특히 한일 무역갈등은 불확실성 확대와 투자심리 제약 요건이 된다고 설명.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롤스로이스와 1조 빅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일(현지시간) 영국 더비 롤스로이스 본사에서 롤스로이스와 10억달러(약 1조 2..
◆ 한전 '꿈의 기술'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 한전은 5일 경기도 용인 흥덕 에너지센터(변전소)에서 초전도 송전 상용화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힘. 초전도 송전은 기존 구리 도체 케이블을 초전도체로 대체. 송전 손실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용량을 5배 이상 늘릴 수 있는 차세대 전력 송전 기술. 한전은 신갈~흥덕변전소를 잇는 약 1킬로미터(㎞) 구간에 23킬로볼트(㎸)의 초전도 송전 케이블을 적용함. LS전선이 150억원을 들여 제작·시공. 한전은 이미 올 7월 시험운전에 나섰고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상업운전을 시작. ◆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 발표 6일 주정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1차관, 교육부 차관, 환경부 차관 등 당연직과 위촉직 위원 24명이 참석. 상한제 적용..
◆ 주택연금 가입연령 55세로 정부 당국은 국회와 금융위원회, 주택금융공사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힘. 주택연금은 고령자가 소유 주택에 평생 거주하면서 이를 담보로 생활자금을 매월 연금방식으로 대출받을 수 있는 공적 보증 상품. 정부와 주택금융공사는 기존 60세 이상인 주택연금 가입 연령을 낮추기로 함. 현 단계에선 조기 은퇴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55세로 낮추는 방안이 유력. 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개정사항으로 정부가 속도를 내면 내년 1분기부터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음. ◆ 한·중·일 3국 정상회의 내달 청두 개최 추진 아세안(ASEAN)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을 방문 중인 리커창 중국 총리가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다음 달 추진 중인 ..
◆ 아람코 사우디아라비아 IPO(기업공개) 절차 시작 사우디아라비아가 3일(현지시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기업공개(IPO) 절차 개시를 공식 발표함.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자본시장청은 이날 성명을 내고 ‘CMA 이사회는 타다울 주식시장에 아람코를 등록하고 일부 주식 발행 신청을 승인한다“고 밝힘. 예상대로 오는 12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타다울 주식시장에서 아람코 주식이 거래될 것으로 보임. ◆ 무자본 M&A·바이오주 불공정거래 감독 강화 3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검찰과 자본시장의 ‘무자본 인수합병’(M&A)과 바이오·제약주 관련 불공정거래에 대한 합동 조사에 나선다고 밝힘. 금융당국은 무자본 M&A의 특성을 감안한 조사협력·점검방안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함. M&A ..
◆GTX-D 노선 신설 검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31일 ‘광역교통 2030’을 통해 전국 주요 대도시권의 광역철도연장을 10년 후 현재의 2배 수준인 1577km로 늘리고 수도권의 주요 거점별 통행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겠다 밝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GTX B·C노선은 각각 2022년, 2021년부터 조기 착공 방안. 서울 및 수도권 서부권역에 새로운 GTX D노선을 추가. GTX D는 현재 노선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경기 김포·검단신도시부터 서울 여의도, 강남 일대를 지나 경기 하남시까지 거론되는 중. ◆FCA, PSA와 합병 추진 지난 5월 프랑스 르노그룹과 합병을 추진했던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다른 프랑스 완성차 업체인 푸조·시트로엥(PSA)과 합병조..
◆제조업 체감경기 2개월 상승 한국은행이 29일 '2019년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발표함. 10월 전(全)산업 업황BSI는 73으로 전월대비 1p 상승. 전(全)산업 업황BSI는 지난 6월(74) 이후 7월(73), 8월(69) 연속 하락한 뒤 9월(72) 반등. 단 11월 전산업 업황전망BSI는 10월 업황전망BSI보다 2p 하락한 72로 집계. 제조업의 경우 10월 업황BSI는 1p 오른 72로 두 달 연속 상승. 신형 스마트폰 출시효과 둔화로 전자·영상·통신장비(-4p)가 하락. 화장품 수출과 자동차 관련 재료 매출 증가로 화학물질·제품(8p)이 상승. 전자기기 배터리 및 전방산업 수요 확대로 전기장비(9p)가 상승한 영향도 크다는 분석. ◆‘플라이강원’ 국내선 운항 시작 국토교통부가..
◆공정위 ‘써브웨이’ 제재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는 27일 최근 써브웨이가 경기 안양시 평촌의 한 가맹점주에게 폐점을 강요한 점에 대해 가맹사업법을 위반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심사보고서를 상정함. 공정위는 조만간 소회의를 열어 제재 내용 확정할 예정. 공정위는 평촌의 지점을 폐점시키기 위해 써브웨이 본사가 무리하게 위생 점검에 나서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한 것으로 판단. 공정위 관계자는 “국내 가맹사업법상 부당한 폐점이라고 판단되면 충분히 제재할 수 있다”고 밝힘. 공정위는 국내법 적용을 잘 받지 않는 글로벌 기업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도 제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 ◆3분기 ABS 발행 11.9% 감소 2019년 3·4분기의 자산유동화증권(ABS·Asset-Backed Securities) 발행총액이 전년..
◆OTT 규제보단 지원 필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온라인동영상(OTT) 서비스의 성장 지원과 규제 등과 관련해 새로운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힘. 한 위원장은 24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한국OTT포럼이 개최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OTT의 역할과 위상' 세미나에서 "우리가 해외 자본의 콘텐츠 투자에만 의존하거나 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에만 머무를 경우, 국내 미디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어려울 수 있다"면서 "유수의 OTT 기업이 우리를 테스트베드이자 아시아 허브로 평가하지만, OTT로 지형이 바뀌고 있는 미디어 시장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혁신적이고 섬세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이어 한 위원장은 "정부는 국내 사업자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도록 기..
◆예산국회 시작...文대통령 시정연설 국정감사를 끝낸 국회가 22일부터 예산전쟁에 돌입함.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함. 취임 후 네번째 국회 시정연설임. 시정연설 주요 키워드는 확장 재정 등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 공정사회 실현, 국민통합 등이 될 전망. 국회는 각 부처 예산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9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할 계획. 내년 예산안의 본회의 처리시한은 12월 2일임. 정부는 올해 예산(469조6000억원)보다 9.3%(43조9000억원) 증가한 513조5000억원을 내년도 예산안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 바 있음. ◆유니클로 사업조정 대상 될 수 있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중심에 놓인 유니클로가 최근 ‘위안부 조롱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