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령 겨울잠 깨나 미국 이란 갈등 대화 국면. 미중 무역합의 앞둔 가운데 위안화 강세·시진핑 방한 소식. 중국 단체 광관객 부활하며 한한령 완화 기대감 형성. 엔터·게임·카지노 종목 긍정 분위기. 호텔신라·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은 연초 이후 각각 13.29%·11.81%·10.90% 상승함. SM은 3만8850원으로 전일대비 3200원(8.98%) 상승 마감. 삼성증권 연구원 "화장품 업계 한한령 이후 중국 소비자 인식 악화" 구체적 결과까지 무조건 낙관은 주의. ◆미국 대북 제재 양면 전략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는 북한이 유엔의 대북 제재 위반했다고 밝힘. 미 재무부는 해외 노동자 불법 송출 가담한 북한 기업인 남강무역회사와 중국 내 숙박시설을 제재함. 남강무역회사는 러시아·나이지리..
◆美 이란 경제 제재 미국이 경제 제재 구체화하는 상황에서 이란 내 응집력은 약화. 트럼프는 주둔 중인 미군이 이라크에서 강제 철군될 시 이라크 내 미국 연준(Fed) 계좌 동결하겠다 밝힘. 이란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 사실을 시인하면서 대학생 주도로 이란 군부 반대 집회 열림. 8일 이란은 우크라 여객기 추락후 심리전이라 부인하다가 지난 11일 미사일 격추 사실을 인정. 한편 12일(현지시각)으로 미군 주둔 이라크 공군기지에 로켓포 공격. ◆삼성전자 최고 주가 기록 반도체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삼성전자 주가 1년새 51% 상승하며 상장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10일 삼성전자는 5만9500원으로 마감하며 역대 최고가 갱신, SK하이닉스도 장중 9만900원으로 최고가 기록.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
◆수출 두 자릿수 하락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수출액이 5424억1300만 달러로 2018년 6048억6000만 달러보다 10.3%(624억4700만 달러) 감소했다고 1일 밝힘. 연간 수출액이 두 자릿수 비율로 내려간 것은 2009년(-13.9%) 이후 10년 만인 것으로 조사. 월별 집계에서도 수출은 2018년 12월 이후 13개월 연속 마이너스 이어감. 2019년의 원화 기준 수출액 감소 폭은 72조1877억원. 1893조4970억원이었던 2018년 명목 GDP의 3.8%에 달하는 금액이 수출로 감소. 산업부는 “미·중 무역분쟁,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단가 하락, 국제유가 하락 등이 복합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 ◆라임 사태 법적 대응 법무법인 광화는 1일 IIG의 등록 취소로 손해가 예상되는 ..
◆르노삼성 노조 파업가결 르노삼성 노조가 지난 10일 합법적 파업권을 얻고 조합원 찬반투표에 들어갔다고 밝힘. 투표 결과, 찬성 66.2%, 반대 27.4%로 가결. 노조는 투표 결과를 토대로 대의원대회를 열고 파업 방침 등을 논의할 예정. 노조가 과반 이상의 조합원 찬성 투표를 받고 파업을 단행할 경우 생산량 타격 예상. 이미 르노삼성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62차례, 250시간의 부분파업. 르노삼성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 교섭에서 기본급 인상과 동결을 두고 대립. 노사는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 채 해를 넘길 예정. ◆정부 재정적자 45조원 기획재정부가 10일 월간 재정동향 12월호 발간. 올해 1~10월 누계 국세 수입은 260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63조4000억원)보다 3조원..
◆12일 키코 분조위 개최 금감원은 12일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열고 키코 사건의 불완전판매 여부 및 상품을 판매한 은행권의 배상비율을 결정할 방침. 금감원은 지난해 6월부터 2008년 당시 키코에 가입했다가 거액의 손실을 본 일성하이스코 등 4개 기업을 상대로 1년간 재조사를 실시. 금감원 관계자는 “분조위 당사자인 4개 기업들의 배상비율이 나오면, 이를 기준으로 나머지 피해기업들이 은행과 자율조정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힘. 키코는 10년 전 대부분의 시중은행이 취급한 전력이 있어 12일 분조위 결정은 은행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전망. ◆르노삼성 노조 파업 수순 부산지방노동위원회는 르노삼성차 노조가 신청한 쟁의행위 조정 시한 마감인 9일 오후부터 자정을 넘긴 마라톤 회의 끝에 조정 중지 결정..
◆中 “1단계 합의 시 관세 낮춰야”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1단계 무역합의 성사를 위해서는 반드시 현행 고율 관세를 낮춰야 한다고 재차 강조. 이는 지난달 7일 무역합의에 대해 내놨던 입장과 같은 것. 중국 정부는 자국 경제에 큰 부담을 주는 미국의 대중 관세를 최대한 많이 걷어내는 데 협상력을 집중. 반면 미국은 현행 고율 관세를 최대한 많이 남겨두는 방향을 선호해 이를 일부라도 철폐할지 여부가 양국 간 협상에서 주요 쟁점. 미국이 앞서 1560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오는 15일이 1단계 합의 성사를 가늠할 1차 데드라인이 될 것으로 관측됨. ◆타다 금지법 법안소위 통과 렌터카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의 운행 근거..
◆“DLF 판매사 최대 80% 배상하라” 금감원은 5일 대규모 원금손실 사태가 발생한 해외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와 관련해 제4차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판매사들이 피해자들에게 40~80%의 비율에 따라 배상하라고 권고함. 80%는 역대 최고 수준의 배상비율임. 이는 금감원에 접수된 DLF 민원 276개 중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사례 3개씩을 추려내 내린 결정. 분조위에서 다뤄진 6건은 모두 은행의 불완전판매로 결론 내림. 우리은행에서 판매된 상품은 최대 80%, 하나은행은 최대 65%의 배상결정.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분조위의 결과를 그대로 따르고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 ◆정부 내년 5G 예산 87% 확대 정부가 내년 5세대(5G) 예산을 올해보다 87% 늘리고 2026년까지 5G 주파..
◆트럼프 “北에 무력 사용 가능”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필요하다면 북한 문제와 관련해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함.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리태성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부상이 “이제 남은 것은 미국의 선택이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 있다”는 대미 강경 메시지를 발신 것에 대해 일단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됨.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직접 언급하며 방위비 압박도 이어감. ◆미중 무역합의 장기화 가능성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
◆소비자물가 4개월 만에 반등 2일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2015=100)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0.2% 상승.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 소비자물가는 올해 줄곧 0%대 후반에 머물다 지난 8월(-0.038%), 9월(-0.4%) 연속 하락했고, 지난 10월(0%) 보합세를 기록. 11월 물가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석유류와 농산물의 가격하락폭이 축소된 영향. 석유류 가격은 국제유가 하락폭 둔화와 유류세 인하 종료 조치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4.8% 하락했고, 농산물 가격은 5.8% 정도 하락. 태풍 미탁과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채소류 작황이 나빠져 가격이 상승한 영향. ◆완성차 5사 11월 판매 1.9%↓ 2일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자동차..
◆수출 12개월째 마이너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통관 기준)은 전년 동기대비 14.3% 줄어든 441억달러를 기록.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한 수치. 수출은 지난 6월 이후 6개월째 두 자릿수 감소율 보임. 반도체·석유화학·석유제품 등 중간재 역할을 하는 품목 수출이 급감했고 대형 해양플랜트의 인도 취소 등으로 선박 수출이 급감한 것도 수출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남. 반면 그동안 수출이 부진했던 컴퓨터는 전년 동기보다 23.5% 증가, 바이오헬스(5.8%), 화장품(9.9%) 등도 수출 증가세 보임. 정부는 지난 10월 수출을 저점으로 감소세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내년 1분기(1~3월)에는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 ◆국회 파행...내년 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