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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이슈

오늘자 한입뉴스들.

이슈. 2019. 9. 16. 18:49

 

 


◆대우건설, 나이지리아서 5조원 LNG 설비 수주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서 액화천연가스(LNG) 설비 공사 수주함. 15일 건설업계에 의하면 대우건설이 포함된 SCD 조인트벤터 컨소시엄이 지난 11일 나이지리아 LNG와 나이지리아가스공사 플랜트 설비 7호 트레인에 대한 투자 의향서를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체결했다고 밝힘. 전체 사업비는 43억달러로 한화로 약 5조1000억원이며, 대우건설의 지분은 1조5000억원에서 2조원 사이로 알려짐.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설계·조달·시공(EPC)과 기본설계(FEED)를 담당하는 원청사업자로 참여했음. 국내 건설사가 원청사업자로 참여한 것은 처음으로 알려짐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16일부터 신청 접수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최대 30년 만기에 연 1.85~2.2% 수준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오는 10월부터 공급한다고 밝힘. 신청기간은 16일부터 29일까지로 2주간 은행 및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기존의 금리 변동 있는 주택담보대출을 낮은 금리의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로 대환하는 상품. 7월 23일까지 실행된 주택담보대출 중 정책모기지나 고정금리대출 등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이 적용 대상. 부부합산 연소득 8500만원 이하인 1주택자만 가능. 단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2자녀 이상 가구는 부부합산 1억원 이하도 가능함. 주택가격은 시가 9억원 이하, 대출한도는 기존대출 범위내 최대 5억원까지임.


◆정부, 이번주 화이트리스트에서 일본 제외


산업통상자원부가 금주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는 내용의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 고시를 관보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힘. 지난달 2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에 대한 대응조치로 해석됨. 이미 산업부는 규제 심사, 법제처 심사 등 외부 절차를 마치고 내부 결재만 남은 상황으로 알려짐. 기존 전략물자 수출입고시의 전략물자 수출지역을 백색국가인 '가' 지역과 비백색국가인 '나' 지역에서 '가' 지역을 '가의1'과 '가의2' 지역으로 세분화 후 ‘가의2'에 일본을 분류할 계획임. 이에 따라 일본의 경우 '나' 지역 수준의 수출통제가 적용되고 사용자포괄허가의 경우도 원칙적으로 불허됨 


◆올해 대기업 33.6%는 채용 줄일 계획 


한국경제연구원이 2019년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15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48.9%가 작년 수준에서 채용 규모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33.6%는 작년보다 감소, 17.5%는 작년보다 늘릴 계획이라고 답함. 이는 작년과 비교할 때 ‘감소’는 9.0%포인트 늘었고 ‘증가’와 ‘비슷’은 각각 6.3%포인트, 2.7%포인트 줄었든 것임. 대졸 신입직원 채용 계획은 31.3%가 ‘적다’, 13.7%가 ‘많다’, 55.0%가 ‘비슷하다’로 지난해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감소 응답은 7.5%포인트 커지고 증가 답변이 5.1%포인트 줄었음.


◆국토부, 기본형건축비 1.04% 인상 


국토교통부가 15일부터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을 종전보다 1.04% 인상한 3.3㎡당 655만10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힘. 이에 따라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이 15일부터 3.3㎡당 644만5000원에서 655만1000원으로 10만6000원 인상됨(1.04%) 전용면적 85㎡ 아파트 분양가격은 약 358만원 더 뛸 전망. 인상된 기본형건축비는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될 예정. 국토부 관계자는 "실제 분양가격은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실제 분양가에 미치는 영향은 기본형건축비 인상분보다 낮을 것"이라고 설명함. 


◆한은, 국제금융시장 점검 회의 


한국은행이 15일 이주열 총재의 주재하에 최근 국제굼융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함.한은은 미·중 무역협상 진전이 기대되고, 미 경제지표 호조, ECB(유럽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결정 등으로 글로벌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함. 그럼에도 이주열 총재는 "그간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했던 미·중 무역분쟁, 노딜 브렉시트(No-deal Brexit) 가능성, 홍콩 시위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며 "경계감을 늦추지 말고 글로벌 리스크의 전개 상황과 우리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계속 점검해달라"고 당부.


◆사우디 원유시설 드론 습격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원유 생산 시설 두 곳을 예멘 후티 반군의 무인기(드론) 공격해 시설 가동이 중지됨. 사우디 내무부는 이날 동부 지역의 담맘 부근 아브카이크 탈황 석유시설과 쿠라이스 유전 등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핵심 시설 2곳이 드론 10대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힘.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드론 공격으로) 사우디 전체 산유량의 절반, 하루 평균 570만배럴의 원유생산에 차질 발생, 이는 세계 원유 공급량의 약 5% 수준”이라고 밝힘. 

 

 


◆삼성 이재용, 명절 마지막날 사우디 방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삼성물산이 건설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 '리야드 메트로 프로젝트'는 도심 전역에 총 168㎞에 이르는 지하철 노선 6개를 건설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광역 대중교통 사업. 2013년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전 국왕의 왕명으로 공사가 시작됐고, 2020년 준공 예정. 삼성물산은 스페인 FCC, 프랑스 알스톰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6개 노선 중 3개 노선 시공 중.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 40만대 예정 


1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40만대 수준으로 보고. 올해 초 내놓은 전망치보다 80%가량 감소한 수준. 주요 제조사인 삼성과 화웨이의 폴더블폰 출시가 지연으로 인한 소비자 관심이 줄어든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 다만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내년 폴더블폰 출하량은 올해의 8배 수준인 320만대로 예상. 2021년은 1080만대, 2022년은 2740만대, 2023년 3680만대로 전망함. 


◆美 실리콘밸리에 대규모 자율주행차 테스트 단지 조성 


미국 상업용 부동산 회사 CBRE이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샌타클래라 카운티의 남쪽에 인접해 있는 샌베니토 카운티에 자율주행차 테스트 단지 조성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2020년 인허가 완료,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음. CBRE의 하나 관계자는 "실리콘밸리에 자동차 회사들이 잇따라 밀집하면서 연구소와 엔지니어링 사무실들을 늘리고 있다"며 "이들이 편리하게 차량을 기획하고 시제품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공유공간(Shared Facility)으로서 복합단지 디벨로핑을 하고 있다"고 밝힘.


◆아람코 사태로 걸프전 이후 유가 최대폭등 


국제 유가가 아람코 사태 여파로 걸프전 이후 30년 만에 일시적으로 최대 규모 폭등. 이 후 유가는 사우디의 시설 복구와 미국의 공급 확대 소식에 진정세나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가격 상승은 유지될 전망. 파이낸셜타임스에 의하면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런던 시장이 15일 배럴당 71.95달러까지 급등.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도 싱가포르 시장에서 16일 장중 한 때 배럴당 63.64달러를 기록해 전일 대비 16% 급등. 전문가들은 유가가 당분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 씨티그룹은 투자자 보고서에서 유가가 배럴당 5~10달러 정도 오를 수 있다고 전망


◆산업부, 원유 수급 악화시 비축분 방출 


산업통상자원부가 아람코의 주요 석유시설과 유전이 무인기 공격 사태가 악화될 시 정부와 민간의 2억 배럴에 달하는 비축유를 방출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힘. 산업부 관계자는 "정유사들을 통해 원유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며 "수출항도 이번에 공격을 받은 곳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선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함. 다만 산업부는 시설복구가 장기화할 경우 일부 수급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보고 "지금은 일단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단계, 유가도 처음에 급등했다가 현재는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덧붙임.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폭증 


16일부터 시작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시작. 신청 혼잡을 우려해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2주(16~29일)간 신청을 받은 뒤 이후 심사 대상을 선정. 오전부터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신청에는 이용자가 폭증함. 오후 2시 기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위한 대기인원만 8만4000명. 주택금융공사는 “선착순이 아니기 때문에 신청 기간(16~29일) 내에만 신청하면 된다”고 긴급 공지.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상품 출시일인 16일 현재 신청접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신청이 급증하는 낮 12시~오후 3시를 피해 신청하거나 혼잡하지 않은 다른 날 신청을 권장한다”고 밝힘. 


◆LGD 한상범 부회장 용퇴, 후임에 정호영 사장 


LG디스플레이가 16일 긴급 이사회에서 새 CEO로 정호영 LG화학 사장을 선임. 한상범 부회장이 실적 부진에 대한 용퇴 의사를 이사회가 이를 수용하면서 CEO 교체. 정 사장은 17일부터 집행임원으로 업무를 시작하며, 내년 3월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되는 절차를 밟게 될 예정. LG디스플레이는 “책임경영과 성과주의라는 LG의 인사원칙을 반영하고, 새로운 사령탑을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재정비하는 한편, 조직분위기를 쇄신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를 바라는 한 부회장의 뜻을 존중해 사퇴의사를 이사회가 수용했다”고 밝힘.


◆배터리 소송 돌입한 SK와 LG CEO 회동 


전기차 배터리 기술유출로 소송전에 돌입한 상황에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최고경영자(CEO)가 16일 최초로 회동함. LG화학 신학철 부회장과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이날 오전 회동 참석. 당초 참석할 예정이던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불참. 관계자들은 “신 부회장과 김 사장은 소송과 관련한 각사의 입장을 이야기했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함.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을 영업비밀 침해로 지난 4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소 제기,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을 특허침해로 미국 ITC와 연방법원에 제소한 상황. 


◆GM 노조 2007년 이후 전면 파업 


전미자동차노조(UAW)가 15일(현지시간) 제너럴모터스(GM) 노조가 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힘. GM 노조 간부 200여명은 만장일치로 이날 오전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파업을 결의함. 미국 GM 공장 소속 노조원 4만9200여명도 이 날 11시 59분부터 12년만에 전면 파업에 돌입. GM의 미국 생산은 물론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도 자동차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 테리 디테스 UAW 부위원장은 "임금, 의료보험, 임시직원, 고용안정, 수익공유에 대해 사측과 상당한 의견 차가 있었다"며 "우리는 단합과 결속을 위해 함께 서 있다"고 밝힘.


출처 : 이코노믹리뷰 우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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