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물가 “D의 공포” 9월 소비자물가가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지난 8월 사상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1965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 있는 일. 일각에선 ‘디플레이션(광범위한 물가 하락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정부는 일시적 현상이라며 선을 금. 통계청이 1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4% 하락함. 낙폭은 지난 8월(-0.038%)보다 확대됨. 이에 대해 통계청은 지난 8월과 마찬가지로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하락에 따른 공급 측 요인이라고 설명함. 농축수산물은 생산량 증가로 전년 동월에 비해 가격이 8.2% 낮아졌고, 석유류 가격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5.6% 떨어짐...
◆중국기업 미국 대두구입 중국 기업들이 30일(현지시간) 지난해 11월~1월 선적된 미국산 대두를 60만톤 구매함.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두 소식통은 이것이 이번 주 200만톤을 사들이도록 수입업자들에게 할당된 무관세 할당량의 일부라 판단함. 이날 중국의 미국산 대두 구매는 다음 주부터 시작될 예정인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에 앞서 이루어짐. 이번 무역회담은 미국의 농산물 수출 급감과 글로벌 시장 둔화를 초래한 약 15개월간의 무역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것임. 중국은 지난해 미국과의 무역 전쟁 발발 후 콩의 대부분을 남미에서 조달해 옴. 하지만 미국과의 협상을 앞두고 선심성 차원에서 일부 수입업체들에 대해 미국산 대두 구매에 대한 보복관세 면제를 부여함. ◆中 건국 70주년 역대최대 열병식 중국은 금일 신중국..
◆올해 성장률 2.2% 녹록치 않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7일 한은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한은 기자단 워크숍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2%의 달성이 녹록치 않다"며 "지난 7월에 전망치를 낮춘 지 두 달이 흘렀는데 흐름을 종합해 보면 하방리스크가 좀 더 컸다"고 말함. 지난 7월 한은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2%로 0.3%포인트 낮춘 바 있음. 이 총재의 발언은 오는 11월 발표하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추가 하향 조정할 수 있다는 의미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이 1%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옴. 정부의 재정 확대에도 미중 무역 갈등, 반도체 경기 회복 지연 등에 따른 수출 감소와 민간 투자 등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고..
◆ 통계청 "40대 일자리 줄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40대 일자리는 458만9000개로 1년 전보다 2만개 증가. 지난해 3분기(-2만6000개)와 4분기(-2만6000개)에 이어 3분기 연속 감소세. 통계청은 전체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1%로 가장 높은 40대의 일자리가 감소하는 배경에는 제조업과 건설업 경기 악화를 꼽음. ◆ 아프리카 돼지열병 국내 발생 8건 늘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 상륙한 지 열흘째인 26일 하루 동안 2건이 추가 발생해 총 발생 건수가 8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에서 발생한 의심 사례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났다고 밝힘.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과 ..
◆ 우리은행 대만 푸본생명에 우리금융 지분 4% 매각 26일 우리금융은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우리금융 주식 4.0%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대만 푸본금융그룹 자회사 푸본생명에 매각하리고 함. 우리금융은 이달 10일 우리은행의 자회사였던 우리카드를 우리금융 자회사로 편입. 우리금융이 우리은행에 현금 약6천억원과 자사 주식을 넘기고 우리카드 지분을 받음. 우리은행은 이 과정에서 우리금융 지분 5.8%를 주당1만2530원에 취득. 이날 푸본생명에 이 중 4.0%를 주당 1만2408원에 넘기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 체결. ◆ 구글, 프랑스에서 검색엔진을 통한 언론사 기사는 제목만 노출하기로... 구글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검색엔진과 구글뉴스로 노출되는 뉴스의 전달 방식을 제목과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