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정위, 대한항공 면세품 판매 때 ‘사익편취’ 혐의 조사 공정위는 최근 대한항공 기내판매팀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 벌여. 기내면세품 판매 과정에서 대한항공이 총수일가에 부당이익을 제공했는지 파악하려는 것. 한편 경찰은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의 폭행ㆍ특수폭행 등 혐의 수사중. 관세청은 총수일가와 대한항공의 상습적·조직적 밀수ㆍ탈세 혐의 조사중. 2. 하태경 “드루킹 작업한 기사 6개, 모두 네이버 메인 장식”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3일 “드루킹이 지난 3월에 작업한 6개의 기사가 모두 네이버 뉴스 홈 메인을 장식했다. 쉽게 얘기하면 모두 신문 1면에 떴다는 것”이라고 지적. 그는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드루킹을 ‘파리’라고 했는데 확인해보니 ‘독수리’”라며 “이 같은 능력 때문에 “김경수 ..
1. 한국GM 노사, 임단협 극적 합의…“美본사-산업은행 자금지원 가능” 한국GM 노사가 2018년 임금과 단체협약(임단협)에 잠정 합의. 이로써 법정관리 모면. 합의내용은 군산공장의 희망퇴직 미신청자 680명에 대해 타 공장 전환배치와 추가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부평공장에는 신차 SUV를, 창원공장에는 신차 CUV를 각각 배정한다는 것. 이번 합의로 미국 GM 본사와 산업은행으로부터 추가자금 지원 받게 돼. 2. ’北 폐쇄선언’ 핵실험장 길주서 9번째 지진 기상청은 23일 오전 4시31분 함북 길주 북서쪽 47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혀. 발생지점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지난 2006년 이후 6차례나 핵실험 한 뒤로 핵폭발 충격으로 인한 지반붕괴 등 자연지진이 9차례나 생..
◆한국GM '운명의 날'...오늘 노사 ′막판 협상′ 한국GM 노사는 23일 자구안 마련을 위한 마지막 협상을 할 예정. 쟁점 사항은 약 1000억 원대에 달하는 복지후생비 축소 여부, 650여 명의 군산공장 근로자들 고용보장 문제. 이사회는 노사 자구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이날 오후 8시 법정관리 신청 안건을 의결할 계획. ◆경찰, 뒤늦게 ‘드루킹 CCTV’ 압수수색…“이미 증거인멸 됐을 것” 경찰이 22일 ‘드루킹’ 김모씨가 운영하던 느릅나무 출판사 건물을 압수수색. 출판사 안팎의 CCTV를 확보하고,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도 압수수색. 사무실에서 USB 1개 추가 확보. 이번 압수수색은 수사 개시 70일 만. 1차 압수수색(3월 21일) 이후 33일 만. 이 때문에 대부분의 증거가 인멸됐을 가능성 ..
1. 코스피 상승…코스닥 하락 19일 코스피는 6.12포인트(0.25%) 오른 2486.10으로 장 마감. 남북한 관계 개선 조짐에 외국인과 개인이 1767억원과 645억원 어치 매수우위. 기관은 2282억원 어치 순매도. 코스닥은 10.59포인트(1.19%) 내린 882.73. 2. 김경수, "드루킹사건 필요시 특검 응할 것" 드루킹 연루의혹을 받는 김경수 민주당 의원은 19일 경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 오전 한차례 출마선언을 연기했던 그는 국회 정론관에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선거를 치르겠다"면서 "정쟁 중단을 위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필요하다면 특검을 포함한 어떤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밝혀. 3. 대법, "'국정원 댓글'은 선거운동…원 전 원장이 지시·관여"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9..
1. 미북 정상회담 앞두고 트럼프 특사 김정은과 회동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지난 3월말쯤 방북해 김정은과 회동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미북회담을 진두지휘하는 폼페이오는 당시 정보당국 관계자들을 대동하고 방북했다고. 한편 트럼프는 17일(현지시간) 아베총리와의 회동에서 5월~6월 초 미북 정상회담을 개최해 비핵화 협상을 하겠다고 밝혀. 2. 경찰, 드루킹 일당 ‘서유기’ 구속영장 신청 경찰은 18일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 주범 '드루킹' 김모(구속)씨의 지시를 받고 매크로를 입수한 박모(30)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 박씨는 드루킹이 운영하던 느릅나무 출판사 산하 천연비누업체의 대표. '경제적 공진화를 위한 모임(경공모)'에서는 '서유기'라는 필..
1. 민평당, 대한항공 2대주주 국민연금에 '역할' 촉구 민주평화당 장정숙 대변인은 17일 대한항공 오너일가의 잇따른 갑질 파문과 관련해 대한항공의 제2대 주주인 국민연금(12.6% 보유)을 강력 비판. 장 대변인은 “조씨 일가는 한 줌의 주식으로 회사와 직원을 자신의 사적 소유물로 여겨왔다”며 “특히 조씨 일가가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갉아먹고 있어 조씨 일가 행태에 대해 강력한 법적, 경제적, 그리고 도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 이어 “'오너 리스크'로 대한항공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국민연금이 거수기 역할에만 충실해 왔다”며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 2. 경찰, 미국국적 조현민에 '출국정지' 신청…"도주 등 우려" 경찰은 17일 ‘물벼락 갑질’ 논란에 휩싸인 조현민 여객마케..
1. 선관위, 김기식 '셀프후원 의혹' 법위반 판정 중앙선관위는 16일 김기식 금감원장의 이른바 '5000만원 셀프후원' 논란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 선관위는 "국회의원이 비영리법인 등의 구성원으로서 종전 범위를 벗어나 특별회비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제공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113조 위반"이라고 말해. 김 원장은 선관위 결정이 나온 직후 문 대통령에게 사의 표명. 청와대도 즉각 수리. 2. '물벼락 갑질' 조현민 대기발령…"업무에서 배제" 대한항공은 16일 입장자료를 통해 “경찰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현민 전무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본사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혀. 하지만 그룹내 모든 직함은 유지. 한편 대한항공 3개 노조는 조 전무의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 발표. 3. 박근혜, 항소포..
◆ 홍준표 "좌파들의 민낯이 드러나기 시작"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5일 김경수 민주당 의원의 '댓글 조작' 사건 연루의혹과 관련, "좌파들의 민낯이 드러나기 시작한다"고 비판. 그는 페이스북에서 "댓글조작과 여론조작으로 잡은 정권이 민심을 이겨낼 수 있을까"라며 "안희정 민병두 정봉주 김기식도 가고, 김경수도 가는 중"이라고 적어. 이어 "김기식 금감원장에 대한 검증 책임을 지고 조국 민정수석도 가야 하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위험하다"며 "경제파탄의 주범인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도 곧 가야 한다"고 주장. ◆ 의사협회 27일 집단휴진 잠정 유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오는 27일로 예고했던 집단휴진을 유보. 문재인 케어에 반대해 온 의협은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겹쳐 집단행동을 미룬 것으로 알려져..
◆ 교황, 칠레 주교의 '성추행 은폐' 두둔 공식 사과 지난 1월 미성년자 성추행을 은폐한 칠레 주교를 옹호해 논란이 된 프란치스코 교황이 12일(현지시간) "상황 판단에 중대한 오류가 있었다"며 공식 사과. 뉴시스에 의하면, 교황은 전날 칠레의 32명 주교를 향한 공식 서한을 통해 "진실하고 균형 잡힌 정보가 부족해 상황에 대한 평가와 인식에 심각한 잘못을 저질렀다. 부끄럽고 고통스럽다. 피해자들을 만나 용서를 구하겠다"고 밝혀. ◆ 코스피 약보합...코스닥 하락마감 12일 코스피는 1.51포인트(0.06%) 내린 2442.71로 장 마감. 미국의 시리아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에너지, 정유, 건설, 화학 등 관련업종이 상승. 외국인은 2318억원어치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02억원과..
1. 산은, STX조선 노사 합의 수용 산업은행은 11일 STX조선해양 노사의 자구계획을 수용. 이에 따라 STX조선의 법정관리 신청계획을 철회. 자구계획은 인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 대신 무급휴직·급여삭감으로 인건비 75% 감축 효과를 내고, 유휴자산 매각과 수주 물량을 확보 등 사업 재편을 통해 정상화를 도모하겠다는 내용. 산업은행은 "STX조선의 경영 상황과 자구계획 이행 등을 계속 점검해 자산 매각 등 자구계획이 원활히 이행되지 않거나 자금 부족이 발생하면 원칙대로 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혀. 2. 삼성증권, “‘유령주식사태’ 피해투자자에 당일 장중 최고가 보상" 삼성증권은 '유령주식' 사태가 발생한 지난 6일 주식을 매도한 모든 투자자에게 당일 최고가 기준으로 보상할 방침. 보상 대상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