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가지 이슈.

 

 

1. 이재용 부회장, 특검 출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 후 처음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박영수 특별검사팀 출석. 이 부회장은 18일 오후 2시22분 사복 복장에 포승줄과 수갑을 찬 채로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 도착. 이번 특검 조사에서 그가 진술 태도를 바꿔 자신의 권력승계를 위한 뇌물공여 등 혐의를 인정할지 주목되고 있어. 

 

 

2. 우병우 특검 출석…"모른다, 없다" 혐의 부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8일 피의자 신분 특검 출석. 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9시53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 출석. “최순실을 모르느냐”는 질문에 "모른다" “특별감찰관 내사 방해와 문화체육관광부 인사에 개입했느냐”는 질문에는 “특검 조사를 통해 이야기 할 것”이라고 답해. 특검팀은 우 전 수석을 둘러싼 의혹의 배경에 최순실이나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 

 

3. 김정남 암살 용의자 ‘리정철’ 체포 

 

말레이시아 중국어 신문 성주일보 18일 보도. 현지 경찰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에 연루 혐의로 용의자 리정철(47) 체포. 말레이시아 경찰에 따르면 리정철은 1970년 5월 6일 북한 출생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발급되는 말레이시아 서류 ‘아이-카드(i-Kad)’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전해. 이로써 4번째 용의자 검거. 

 

4. 삼성전자 하만 인수 확정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 삼성그룹의 미국 전자장비 기업 '하만(HARMAN)' 인수 예정대로 진행. 하만은 17일 오전 9시(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스탬포드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삼성전자와의 합병 의결. 총회에서는 합병에 대한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 나와. 인수로 인한 협업이 시작되면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계열사들은 차량용 부품 사업 분야를 확대할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으로 예상. 

 

5. 정부 "올해 말, 비정규직 정책 패키지 발표"

 

정부가 올해 내에 중장기 비정규직 관리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 패키지를 마련해 발표하기로 공표. 기획재정부는 17일 오전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 전달. 정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검토한 비자발적 비정규직 비중 축소/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확산 /정규-비정규직 임금 격차 해소/사회보험 가입률 제고/정규직 전환율 제고 등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 

 

6.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현역 은퇴 선언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현역 선수에서 은퇴할 것을 선언. 손연재 소속사 갤럭시아SM은 “손연재가 다음달 4일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고 은퇴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혀. 손연재는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아시아선수 최초로 개인종합 4위 성적 거둬. 소속사 측은 “은퇴 후 당분간 학업에 열중할 계획이며 이후 지도자 변신을 통해 체조 꿈나무 육성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해.

[이코노믹리뷰 박정훈기자]

 

오늘은 좀 늦었습니다,, 주말인데다가 컴터가 다른이가 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