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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 246만
21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246만명, 사망 17만명.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77만명, 사망자 4만명으로 늘어. 다만 뉴욕주 하루 사망자 700명대→478명 등 사망자 증가 폭 줄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율 6% 떨어지며 43% 기록. 지지자 부추기며 '시위 조장' 논란 일며 미시건주를 필두로 미네소타, 텍사스, 켄터키 등으로 확산. 코로나 스타로 떠오른 앤서니 파우치는 역효과 경고.
◆ 뉴욕증시 2%↓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전장보다 592.05포인트(2.44%) 내린 2만3650.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51.40포인트(1.79%) 떨어진 2823.16, 나스닥 지수 89.41포인트(1.03%) 내린 8560.73 거래 마감. 특히 S&P500 가운데 에너지주 이날 3.7% 떨어지며 올해 총 45% 폭락. 이날 IBM, 21일 넷플릭스·텍사스인스트루먼트·코카콜라, 22일 인텔 등 글로벌 기업 실적 발표 앞두고 뉴욕증시 일제 하락.
◆ 유럽증시 상승
20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 스톡스유럽600은 전장보다 2.23포인트(0.67%) 상승한 335.7, 프랑스 CAC 지수 29.29포인트(0.65%) 오른 4528.30, 독일 DAX 지수 50.12포인트(0.47%) 상승한 1만675.90, 영국 FTSE100 지수 25.87포인트(0.45%) 오른 5812.83 마감. 단계적인 경제활동 재개 돌입하며 3거래일째 랠리.
◆ WTI 사상 첫 마이너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7.63달러 거래 마감. 지난 17일 18달러선에서 305%(55달러) 폭락한 수치. 마이너스 기록은 사상 처음. 원유 수요 하반기 회복될 것으로 기대 모이며 결제월 늦는 선물 계약으로 옮겨가는 '롤오버 현상'. 6월물 25달러, 10월물 32달러, 11월~12월물 33달러선에서 거래.
◆ 美 성장 반토막
20일(현지시간) 엘렌 젠트너 모건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 미국의 2·4분기 경제성장률을 -50%(전기 대비 연환산 기준)에 달할 것으로 블룸버그TV에 출연해 밝힘. 바클레이즈 -45%, 중간값인 씨티 -28% 예상. 지난 3주간 2200만명이 실직하면서 소비 타격, 셧다운 이어지며 성장률 낮을 전망.
◆ 美 도산 위기 확산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의류업체 니만마커스 이번주 파산보호 신청 예정. 유통업체인 JC 페니, 헬스장 체인인 24아워 휘트니스, 병원업체 쿼럼 헬스 파산 포함 대응책 논의. 영화관 체인 AMC 부채 49억달러에 달하며 파산 전망. 수잔 클라크 미 상공회의소 대표 미국 기업 10곳 중 1곳 4주 이내 폐업 앞둬. 500인 미만 소규모 사업체의 50%는 봉쇄령으로 8주전 문 닫아, 25%는 재정 지원없다면 2개월내 폐업 전망 CBS와의 인터뷰에서 밝힘.
◆ 주요국 생계·고용 유지 초점
20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코로나19 대응 주요국 재정·통화금융 정책' 보고서 발표. GDP 대비 코로나19 재정지출 규모 미국(10.4%), 싱가포르(7.9%), 일본(7.1%) 순. 저소득층, 실업자와 휴직자를 중심으로 현금지급과 보험 확대 추진. 미국은 추가적으로 가계 대출 확대,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동성 공급 위해 7500억 유로 규모 양정완화 시행.
◆ 韓 외화예금 70억달러↑
한국은행 ‘2020년 3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 20일 발표.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 거주자 외화예금은 752억 9000만 달러. 한달 만에 67억8000만 달러 증가. 2018년 11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증가폭 커. 이 가운데 미국 달러화 예금 644억6000만 달러로 59억2000만 달러 급증. 코로나19 사태로 달러화 확보 나서.
◆ 라임펀드 자산 2조원으로 축소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라임자산 운용 사모펀드 지난해 7월 6조2000억원→올해 4월 17일 2조902억원. 66%(4조1000억원) 가량 감소. 펀드 수도 381개에서 232개로 줄어. 지난해 말 환매중단된 라임펀드 1조6679억원 수준. 이는 자산의 80% 달함. 전날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 부실 자산 처리 위해 19곳 배드뱅트 설립 방안 논의.
◆ 항공계 1조 유상증자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5000억원~1조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대출이나 채권과 달리 주주들에게 투자받는 유상증자 통해 숨통 확보. 코로나19로 사실상 셧다운. 국제선 노선 운항중단하며 여객매출 94% 타격. 고정비용 큰 항공업 특성상 한달에 최대 5000억원 지출. 1분기 영업손실 2400억 달러. 6000억원 규모 ABS도 소진하며 유동성 위기.
◆ 코로나19 미·유럽, 中 책임론 부상
21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248만명, 사망자 17만명. 이 가운데 절반이 미국(78만), 독일(14만), 영국(12만) , 프랑스(15만) 발생.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발원지로 지목된 가운데 중국과 책임 공방 확대. 지난 19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중국에 고의적 책임 있으면 대가 치러야 한다" 경고. 이어 영국, 프랑스, 독일 유럽 각국 정상들 투명한 정보 공개 등 중국 비판. 중국은 코로나19 피해국이라는 입장 발표.
◆ 亞 증시 일제 하락
코스피지수 전날보다 1.00%(18.98포인트) 내린 1879.38 마감하며 이틀째 약세. 상하이종합지수 14.06포인트(0.50%) 하락한 2827.01,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88.34포인트(1.97%) 하락한 1만9280.78 거래 마감하며 아시아 증시 일제히 약세. 국제유가 마이너스 폭락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중태 외신 보도 나오며 투심 이중고 겪어.
◆ 아태지역 실업률 3%p↑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20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실업률 올해 4분기 정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CNBC 보도. S&P는 아태지역은 근로자 100명 가운데 55명이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등 비중 높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직격타. 국가별로 한국(4%포인트), 호주(3%포인트), 뉴질랜드(3%포인트) 이어 일본은 2%포인트 등 상대적으로 차이 있어.
◆ 韓 수출 27% 급감
21일 관세청 '4월 1~2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수출액 전년동기 26.9%(79억9000만달러) 줄어 217억달러. 조업일수로 환산한 하루 평균 수출액 16.8%(3억) 감소해 15억달러. 품목별로 유가 파동과 셧다운 영향으로 석유제품·자동차부품은 반토막, 무선통신기기·승용차 30%대 감소,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15% 타격. 국가별로 미·중·일은 20%대, EU와 베트남은 30% 마이너스. GDP의 44% 차지하는 수출 직격탄 맞으며 2분기 마이너스 성장 전망.
◆ 中企 신용위험 금융위기 수준
21일 한국은행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국내은행은 2분기 위기 확산 전망해. 금융기관 199곳 여신총괄 책임자 조사 결과 2분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지수 각각 23, 50. 금융위기 2008년 4분기 28, 56 이후 가장 높아. 중소기업과 가계일반 대출태도는 완화됐으나 대기업은 0→-3으로 내려가며 보수적으로 전환.
◆ 전세대출 2조원↑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국민·KEB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전세자금 대출 잔액 2월말 2조1292억원, 3월말 2조2085억원 늘어나며 총 86조2534억원으로 집계. 처음으로 한달 단위 2조 규모 가파른 상승세.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4억6070만원으로 지난해 7월부터 9개월째 고공 행진. 정부 9억원 이상 고가주택 전세자금 대출 제한, 다주택자 기존 대출 회수 등 초강경 대책 시행 등 영향.
츨처 : 이코노믹리뷰 이소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