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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 233만
20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233만명, 사망 16만명. 일본 전날 자정 기준 확진 1만437명, 사망 237명. 두 수치 모두 한국 추월. 나흘째 500명 이상 신규 확진 사례 보고되며 '의료 붕괴 경고'도. 최다감염국인 미국 확진 73만명, 사망 4만명 발생한 가운데 텍사스와 버몬트 등 일부 주(州) 다음주 경제활동 재개 앞둬. 중국과 책임 공방 이어가는 중.
◆ 美 3000억달러 지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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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각)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백악관·의회 중소기업 지원 위한 추가 예산 집행 합의 임박 CNN과 인터뷰에서 밝힘. 3000달러 규모로 예상됨. 앞서 집행한 3490달러 규모 대출 프로그램 2주 만에 모두 소진. 헬스클럽 체인 24아워 휘트니스 파산보호 신청, 의류업체 니말 마커스 신청 앞둬. 영화관 체인 AMC, 유통업체 JC페니 등도 파산 예상됨.
◆ 美 실적 쇼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기업의 20%, 이번주 실적 공개 앞둬. 리피니티브 올해 1분기 S&P 기업의 순이익 10.2% 감소 관측. 금융회사 실적 전년동기 대비 JP모건(-69%), 웰스파고(-89%), 골드만삭스(-46%), 씨티(-46%) 급감한 가운데, 제조회사 차례. 글로벌 에너지회사 베이커휴즈(22일), IBM(20일), 코카콜라(21일) 등 글러벌 대표 기업 줄줄이. 직격탄을 맞은 미국 델타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도 각각 오는 22일, 23일 1분기 실적 발표.
◆ 전 세계 제조·서비스업 11년만 최악
시장조사 업체 IHS마킷 18일(현지시간) 제조업·서비스업 반영하는 글로벌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 1월 52.2→2월 46.1→3월 39.4. 글로벌 금융위기 2009년 이후 11년 만에 최저치. 글로벌 서비스업 PMI 2월 47.1→3월 37.0 하락. 입소스의 4월 글로벌 소비자신뢰지수 44.4. 2012년 이후 최저.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미국 3월 경기선행지수(LEI) 전달보다 6.7% 하락한 104.2. 60년 만에 최대 낙폭.
◆ 韓 성장률 -1%대
1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9개 국내 연구기관 수정치에 따르면 1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평균치) 지난 분기보다 1.5% 하락 전망. 현실화되면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성장률 최저 기록. 오는 23일 한국은행 1분기 실질 GDP 발표 앞둬.
◆ 신용등급 하향 조정 5배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개 신용평가사 기업 신용등급 또는 전망 낮춘 곳 지난해 4월 4건(3개사)→올해 21건으로 5배 급증. 무더기 등급 하향 예상. 한신평 7개, 나이스신평 9개, 한기평 6개 등 줄강등 예고. 지난주 항공사 매출 담보 자산유동화증권(ABS) 신용등급 하향 조정되며 위기론 부각된 바 있음.
◆ 車 수출 반토막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 19일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 대상 4월 수출 전망. 작년 동월대비 43% 감소한 12만6589대 예상. 1분기 완성차 수출 작년 동기대비 17.6% 줄어. 지난해 생산 물량의 61% 해외 수출. 국내 자동차산업 생산액(2015년 기준) 190조원, 제조업의 12% 달해. 부가가치와 수출도 각각 53조원(제조업의 9.4%), 656억 달러(총 수출의 12.1%) 차지. 고용인원 178만명 위기.
◆ 고용유지 신청 33배↑
기획재정부 1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제5차 비상경제회의(21일)에서 '고용유지'가 핵심인 안정화 대책 발표 예정 밝힘. 매출 15% 이상 감소한 기업의 휴업, 휴직수당을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담길 예정. 지난달 지원금 예산 1000억원→5000억원으로 확대, 지급 비율 휴업·휴직수당의 90%(대기업은 67%)로 인상. 그러나 신청기업 지난해(1514곳)의 33배 수준인 5만개 넘어서며 동나.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업자와 잠재적 구직자 등 모두 합하면 460만명 달해.
◆ 증권사 순익 70%↓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미래에셋대우,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등 6개사 1분기 순이익 추정치 2579억원으로 집계. 지난해 1분기 대비 71.4% 감소, 전달보다 67% 감소. 투자은행(IB) 부문 침체, 채권금리 급등락 등 영향. 한편 증권사 32곳 가운데 30곳은 투자의견 '매도' 제시한 곳 없어.
◆ 주담대 2%대 최저기록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우리·하나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신규 코픽스) 연동 주택대출 금리 사상 최저 기록. 약 2.5%~4.0% 수준. 지난달 16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1.25%→ 0.75%로 전격인하. 사상 처음으로 0%대 영역 진입. 연동된 코픽스 금리 지난 16일 공시된 3월 신규 코픽스(1.26%) 기록. 전달보다 0.17%포인트 하락하며 역대 최저(2016년 9월 1.31%) 경신.
◆ 美 코로나19 사망 8일 만에 두배
20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231만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항체 있다고 면역 장담 못해" 진단 나와. 백신개발 1년6개월 이상 예상되는 시점에서 '집단면역' 가능성 감소.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74만명 넘어선 가운데 사망자 4만명 기록하며 8일만에 두 배로 급증. CDC의 진단검사 불량으로 늦장 대응 키웠다는 지적 나오며 미국 트럼프 대통령 신뢰도 36% 불과.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등 주 정부 신뢰는 두배되는 66~69% 차지. 봉쇄령 해제 두고 시위 촉발도.
◆ 국제유가 15달러 붕괴
2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배럴당 장중 14.47달러까지 하락. 1999년 3월 이후 21년 만에 최저점 기록. OPEC+ 하루 970만 배럴 감산 했으나 수요급감 감당 못해. 투싱 저장소에 따르면 지난 3주간 원유 비축량 1600만 배럴 증가해 총 5500만 배럴. 글로벌 투자은행(IB) 제프리스앤컴퍼니의 제이슨 가벨 애널리스트 2, 4분기 전망치 19달러로 하향 조정.
◆ 中도 금리인하···3.85%
20일 인민은행 지난해 8월 이후 금융기관 대출 기준으로 자리잡은 LPR 지수 하락 조정. 1년 만기 LPR를 전달보다 0.20%포인트 내려 3.85%, 5년 만기 LPR는 지난달보다 0.1%포인트 내려 4.65%로 고시. 1분기 경제성장률 -6.8% 기록하며 1976년 문화대혁명 이후 44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하며 당국 공격적인 추가 경지부양책 예고. 이날 상하이종합지수 전 거래일보다 0.50% 상승한 2852.55포인트로 장 마감.
◆ 코스피 1900선↓
20일 코스피지수 전 거래일보다 16.17포인트(0.84%) 하락하며 1898.36으로 장 마감. 외국인 거래 전 거래일 한달 만에 순매수 기록했으나, 이날 다시 순매도로 돌아서며 4948억원 팔아. 코스닥지수 3.03포인트(0.48%) 오른 637.82로 장 마감. 원/달러 환율 2.60 오른 1220.50원 마감. 이날 상반기 국내 주요기업과 미국 제조업 기업 실적 발표 앞두고 불확실성 여전.
◆ 한경연 실업 33만 전망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 고용노동부에 '대량실업 방지 위한 10대 고용정책 과제 건의' 밝힘. 이에 따르면 최악의 시나리오에선 한국 경제성장률 -6.7%(노무라증권) 감소, 신규 실업자 18만2000명~33만3000명 전망. 이보다 양호한 -1.35%(예상치 평균) 성장률을 기준으로 해도 실업자 5만~6만7000명 늘어날 것. 통계청 취합한 사실상 취업자 460만명 넘어선 가운데 취업포털 인쿠르트에 따르면 신입사원 채용계획 3분의 2 증발, 채용규모 44% 감소.
◆ 주택 매매량 5.7% 감소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매매거래량 2월 10만5264건 → 3월 10만8677건으로 5.7% 감소. 전년동월(5만1357건) 대비 111.6%, 5년 평균(8만2237건) 대비 32.3% 증가하며 매매거래량 규모 키워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감소세로 전환 예상됨.
출처 : 이코노믹리뷰 이소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