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한입뉴스들.

 

 

1. 드루킹 특검, 수사기한 연장 포기…“역대 처음” 

 

드루킹 특검팀은 22일 수사기한 연장 신청을 포기하기로 결정. 12차례 특검 중 수사기간 연장을 신청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 특검팀은 “굳이 더 이상의 조사나 수사가 적절한 정도는 아니라고 봤다”고 설명. 경찰의 초기 부실수사로 증거확보에 차질을 빚는 등 출범 당시부터 한계를 지녔던 특검은 오는 25일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 

 

2. 코스피 나흘째 올라…코스닥은 소폭 하락 

 

22일 코스피는 3.27포인트(0.14%) 오른 2273.33으로 마감. 나흘째 상승.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 퍼져. 기관이 4214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083억원, 1377억원 어치 매수우위. 코스닥은 1.20포인트(0.15%) 내린 785.95로 마쳐. 

 

3.소상공인聯 "정부 지원책, 냄비 속 개구리에게 먹이 준 것" 

 

소상공인연합회는 22일 정부의 지원대책 발표에도 오는 29일로 예정된 광화문 국민대회를 강행할 예정. 최승재 회장은 정부 대책에 대해 "끓는 냄비 속에서 익어가는 개구리에게 먹이를 던져줬다고 해서 근본적으로 살길을 찾아준 것은 아니다"고 비판.

 

4. ‘지분 허위공시’ 롯데 신격호, 1심 유죄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조아라 판사는 22일 해외 계열사 지분 현황을 허위 공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에게 벌금 1억원을 선고. 재판부는 “피고인이 신고 대리인에 대해 지휘·감독 의무를 다할 수 있었음에도 회피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혐의 전부를 유죄로 판단.

 

5. 법원 “서미경 모녀 회사, 롯데계열사 아냐”…공정위 패소 

 

서울고법 행정6부(부장판사 박형남)는 22일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과 사실혼 관계에 있는 서미경씨와 친딸의 소유 회사 4곳은 롯데그룹 계열사가 아니라고 판결. 앞서 공정위는 롯데가 지난 2012~2015년 대기업집단 자료를 제출하면서 유니플렉스, 유기개발, 유원실업, 유기인터내셔널 등 4개 계열사를 누락했다고 판단.

 

6. ‘초속 30m’ 태풍 솔릭, “서울 간판-가건물 지붕 날아가고 나무 뽑힐 수도"

 

태풍 ‘솔릭’은 22일 오후 3시 현재 최대풍속 초속 43m의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며 서귀포 남쪽 약 2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의 속도로 북서진 중. 솔릭은 23일 오전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나 24일에는 서울 남쪽 약 30㎞ 부근 육상을 통과. 이후 속초 북북동쪽 약 14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전망. 기상청은 서울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경우 초속 25~30m 일 것으로 예상. 초속 30m 강풍에는 건물간판과 가건물 지붕이 날아가고, 나무가 뿌리채 뽑힐 수도 있다고.

 

 

 

 

◆내일 서울 출근길 ‘솔릭 대란’ 우려…“24일 오전 7시 서울 인근 통과” 

 

태풍 '솔릭'의 이동 속도가 느려져 서울 인근 통과 시점도 24일 오전 3시에서 7시로 늦춰져. 이에 따라 서울의 출근-등굣길 대혼잡이 우려돼. 23일 오전 6시 현재 솔릭은 서귀포 서쪽 90㎞ 부근 해상을 통과해 시속 16㎞의 느린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 이날 자정 충남 보령으로 상륙할 전망. 24일 오전 7시쯤에는 서울 남동쪽 60㎞ 부근 통과 예상. 현재 솔릭의 최대 풍속은 초속 39ｍ(시속 140㎞).

 

◆신동빈 “롯데 너무 어려운 상황…다시 일할 기회달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2일 서울고등법원 형사 8부(강승준 재판장) 심리로 열린 13차 공판에서 "롯데그룹이 현재 너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다시 한번 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선처를 호소. 1심 판결은 징역 2년 6개월 실형. 항소심 결심 공판은 오는 29일. 항소심 판결은 10월 첫째 주.

 

◆373회 연금복권 1등 당첨번호 '3조 907678'·'6조 814568' 

 

22일 나눔로또에 따르면 제373회차 '연금복권520' 1등 당첨번호는 '3조 907678'와 '6조 814568'. 연금복권 1등 당첨자에게는 20년간 매달 500만원씩 연금 형식으로 당첨금이 지급되며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390만원 정도. 2등은 각 1등 맨 끝자리에 1을 더하고 뺀 총 4개 번호로, 3조 907677, 3조 907679, 6조 814567, 6조 814569. 당첨금은 1억원. 연금복권 3등 당첨번호는 각조 750742이며 당첨금 1000만원. 100만원의 당첨금이 주어지는 4등은 각조 끝자리 42010. 당첨금이 2만원인 5등은 끝자리 숫자 3개가 102, 2000원이 지급되는 6등은 00과 17. 당첨금이 1000원인 7등은 끝자리 6과 9.

 

◆오늘 한국, 이란과 16강전 

 

한국은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인도네시아에서 이란과 아시안게임 16강전을 펼칠 예정. 한국은 E조 2위, 이란은 F조 1위로 16강에 올라와. 

 

◆필리핀 휴양지 보라카이섬, 10월 26일 재개장 

 

필리핀 정부는 환경 정화를 위해 전면 폐쇄한 휴양지 보라카이 섬을 오는 10월 26일 재개장할 예정. 하지만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 보라카이 섬에 입장하는 일일 관광객 수를 제한하고, 유흥·카지노 영업도 규제할 방침이라고. 

 

◆조계종 원로회의, 설정 총무원장 불신임안 인준  

 

조계종 원로회의는 22일 설정 총무원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인준. 불신임에 의한 총무원장 중도 퇴진은 사상 처음. 원로회의는 조계종 최고 의결기구로서 회의에는 재적 23명 중 19명 참석. 앞서 21일 설정 총무원장은 퇴진 의사를 밝혀. 

 

출처 : 이코노믹리뷰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