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한입뉴스들.

 

 

1. 삼성전자, 자동차사업 인수합병설 공식 부인 

 

삼성전자는 21일 사내 미디어인 ‘삼성전자 라이브’를 통해 시중에 떠도는 ‘완성車 인수합병설’을 공식 부인. 삼성전자는 “반도체 중심으로 전장부품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2. 공정위 전속고발제 폐지…”검찰이 중대 담합사건 직접 수사”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1일 공정거래법 전속고발제 폐지에 합의. 전속고발제란 공정거래 관련 법 위반 사건은 공정위가 독점적으로 고발권을 갖는 것. 이번 합의로 앞으로는 공정위 고발 없이도 검찰이 가격담합·생산량 조절·시장분할·입찰담합 등 중대한 담합 행위(경성담합)의 경우 직접 수사에 나설 수 있게 돼. 

 

3. 설정 총무원장 “산중으로 되돌아가겠다” 

 

대한불교조계종 설정 총무원장은 21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퇴진 의사를 밝혀. 그는 "잘못된 한국 불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종단에 나왔지만 뜻을 못 이루고 산중으로 되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해. 그는 수덕사로 내려갈 예정.

 

4. 코스피·코스닥 상승 

 

21일 코스피는 22.18포인트(0.99%) 오른 2270.06으로 마감. 반도체 관련 주가가 상승 견인.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12억원, 174억원 어치 순매도. 외국인은 171억원어치 매수우위. 코스닥은 17.37포인트(2.26%) 오른 787.15로 마쳐. 

 

5. 태풍 '솔릭' 한반도 관통 전망…정부 '중대본' 가동 

 

정부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에 대비해 21일 태풍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솔릭'은 22일 자정에서 23일 새벽사이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큰 영향을 줄 전망. 

 

6. 과천 토막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안양 노래방 주인, 범행 자백”

 

경기 과천경찰서는 21일 오후 4시 서산휴게소에서 과천 토막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A씨(34)를 체포. 안양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A씨는 손님으로 온 B씨(51)와 도우미 건으로 다투다가 범행했다고 자백. 사체는 지난 19일 서울대공원 인근 등산로 수풀에서 발견돼.

 

 

 

◆오늘 제주, 내일 수도권에 ‘초속 30m’ 태풍 

 

'강한 중형급' 태풍 ‘솔릭’은 22일 오후 제주도 서쪽 바다를 거쳐 23일 저녁 태안반도 부근에 상륙하며, 경기도를 거쳐 24일 오전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 이에 따라 22일 제주, 23일과 24일에는 남부와 중부지방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 태풍은 초속 30m 안팎의 강풍 동반. 

 

◆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9명 사망, 6명 부상 

 

21일 오후 3시 43분쯤 인천 남동공단의 세일전자 공장 4층에서 화재 발생. 불은 45분 만에 초기진화가 이뤄졌지만, 유독가스가 퍼져 9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 사망자 중 여성노동자 2명은 소방차 도착 전, 4층 창문에서 뛰어 내리다 크게 다쳐 병원이송 직후 사망. 

 

◆그리스, 8년만에 구제금융 체제 '종료' 

 

그리스가 20일(현지시간) 국제채권단에 의한 8년간의 구제금융 체제에서 벗어나. 치프라스 총리는 21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고난의 구제금융 시기를 “현대판 오디세이”로 비유하면서 “오늘은 해방의 날이자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날"이라고 선언.

 

◆ 과기정통부, ‘전자파논란’ 손선풍기 실태조사 

 

과기정통부는 21일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혀. 대상은 시판중인 26개 제품. 앞서 환경보건시민단체는 휴대용 선풍기 13개 제품 가운데 12개 제품에서 높은 수치의 전자파가 나왔고, 특히 4개 제품은 전자파의 인체보호기준을 초과했다고 발표. 

 

◆美, 대북 '석유 불법환적' 러 기업·선박 독자제재 

 

미국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대북제재를 위반한 러시아 해운 회사 2곳을 독자 제재한다고 발표. 블라디보스톡에 본사를 둔 이들 해운사는 6척 선박을 이용해 북한행 석유-정유 환적을 돕고 있다고 지적.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제재가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 

 

◆IAEA “북한 핵 개발 계속 진전시키고 있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내달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지난 4월 남북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에 합의한 이후에도 핵 개발을 계속 진전시키고 있다고 지적. 21일 뉴시스에 의하면, 북한은 지난 1년간 영변 5MW(메가와트) 흑연감속로와 재처리 공장의 설비를 가동시킨 흔적을 보였고, 평산광산의 연료가공 시설과 우라늄 농축시설 등 각지에서 핵 활동이 계속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출처 : 이코노믹리뷰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