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한입뉴스들.

 

 

 

1. 현대車 상반기 영업익 1조 6321억원…전년비 37.1%↓ 

 

현대자동차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1조 6321억원으로 작년비 37.1% 급감. 매출은 47조 1484억원로 1.1% 축소. 판매량은 국내서 35만 4381대, 해외서 188만 7149대 등 총 224만 1530대. 작년동기 대비 4.5% 증가. 

 

2. '주행 중 엔진 화재' BMW 27일부터 안전진단 

 

BMW코리아는 26일 최근 잇따라 발생한 주행중 엔진화재와 관련, 자발적 리콜에 나서. 조사결과 화재원인은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인 'EGR 모듈' 이상. 대상은 2011년 3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생산된 BMW 디젤 모델 42개 차종 10만6317대. 

 

3.'MB 집사' 김백준, 1심서 무죄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영훈)는 26일 뇌물방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 대해 무죄 선고. 김 전 기획관은 이명박 대통령 시절 국정원장들이 총 4억원의 국정원 특활비를 대통령에게 전달하는데 관여한 혐의. 재판부는 “(이명박 정부) 이전에도 국정원 자금이 본래 목적과 무관하게 청와대에 지원된 사례가 있었고, 김 전 기획관 역시 상급기관에 대한 관행적 ‘예산 지원’으로 봤을 가능성이 높다”며 “대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혀.

 

4.코스피 반등…코스닥 2%대 상승 

 

26일 코스피는 16.03포인트(0.71%) 오른 2289.06에 마감. 개인이 1357억원어치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6억원, 129억원 어치 매수우위. 코스닥은 16.26포인트(2.17%) 오른 765.15에 마쳐.

 

5. '배당오류' 삼성증권, 업무 일부정지 6개월 

 

금융위는 26일 지난 4월 발생한 삼성증권의 배당오류 사태와 관련해 업무 일부정지 6개월과 대표이사 직무정지 3개월 제재를 최종 확정.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앞으로 2년 동안 신사업을 할 수 없게 돼..

 

6. 문 대통령, 농식품부 장관에 이개호 의원 지명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공석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이개호 민주당 의원을 지명. 이 의원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전남대 경영학과 졸업. 행시 24회. 전남 행정부지사를 거친 재선.

 

 

 

 

◆ 현대차 임금협상 타결 

 

27일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을 투표로 가결. 이에 따라 임금협상이 완전타결돼.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4만5000원 인상, 성과금·격려금 250%+280만원 등. 임협 조인식은 27일 오전 11시. 

 

◆경찰, '돈스코이호' 신일그룹 경영진 수사 착수 

 

서울 강서경찰서는 검찰 수사지휘에 따라 돈스코이호 인양 관련 신일그룹 경영진들의 사기 의혹을 수사중. 신일그룹은 지난 17일 울릉도 앞바다에서 150조원 상당의 보물이 실린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주장해 한때 증시에서 관련주가 급등하기도. 

 

◆페북, 매출 급증에도 주가 24%↓

 

미국 페이스북 주가가 25일(현지 시각) 시간 외 거래에서 24% 폭락. 장 마감 후 전년비 42% 급증한 2분기 매출실적을 발표했지만 기대에 1억7000만달러 정도 못미쳤다며 급락. 가짜 뉴스, 개인 정보 유출 등으로 페북 이용자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겹쳐. 

 

◆유럽중앙은행, ‘연말 양적완화 종료’ 유지 

 

유럽중앙은행(ECB)는 26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0.40%’와 ‘0.25%’ 유지. 기존 방침대로, 자산매입규모는 오는 9월까지 300억 유로로 유지하되 이후 12월까지 150억 유로로 줄인 뒤 양적 완화 정책을 종료하기로.

 

◆ 특검, 포털 여론조작 ’드루킹’일당 2명 구속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드루킹’ 측근 ‘초뽀’ 김모씨와 ‘트렐로’ 강모씨에 대해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 특검팀 수사착수 이후 포털 여론조작에 관여한 피의자 첫 구속.

 

출처 : 이코노믹리뷰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