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상청, “주말 장맛비에도 더위 지속”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 발령. 경주는 오후 2시 43분 전국 최고기온 섭씨 39.1도를 기록. 지닌 13일(낮 최고 39.7도)에 이어 또 다시 40도 육박. 오늘 밀양 38.8도, 경산 38.4도, 창녕 38.3도, 청도 38.2도 등 최고기온 38도 이상인 지역 속출. 기상청은 주말 장맛비에도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2. 남북 군사회담 ‘불발’...북한 철저히 외면
국방부는 21일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남북 군사당국회담 제안 관련 국방부 입장'을 통해 북한이 대화 제의에 호응할 것을 거듭 촉구. 대화제의는 27일까지 유효하다는 입장. 앞서 국방부는 지난 17일 군사분계선에서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하기 위한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21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했지만, 북한은 철저히 외면.
3.카카오, 휴가철 고속도로 정체 예상시간대 발표
카카오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번 휴가철 고속도로 정체 예상 시간대를 발표. 분석 결과, 가장 정체가 심한 날은 강릉·부산·전주 방면은 오는 29일 토요일 오전 8시~오후 12시. 서울 방면은 8월 1일 오후 5∼7시.
4.김병만,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척추골절
개그맨 김병만씨가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훈련을 받던 중 척추 골절의 부상으로 수술받게돼. 소속사 SM C&C는 “현지시간 20일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 준비를 위해 탠덤 자격증을 취득 후, 팀 훈련을 받던 중 급변하는 바람 방향으로 인해 랜딩 시 다쳤다"며 "다행히 신경 손상은 없어 현지에서 수술 후 1∼2주 회복기를 거친 다음 입국할 예정"이라고 말해.
5.서울에서 밤 10시 이후 개인과외 금지
서울시교육청은 학원-교습소에 적용하던 교습시간 제한을 개인과외 교습자에게도 적용해 개인과외 교습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과외교습을 허용. 어기면 최대 1년의 '과외교습중지' 처분. 교습시간을 2시간 넘게 위반하면 2차례 적발돼도 1년간 과외교습 금지. 학원법상 교육청에 개인과외 교습자로 신고할 필요없는 대학·대학원생(휴학생 제외)은 예외.
6.법원, 고영태 국민참여재판 신청 ‘불허’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의연 부장판사)는 매관매직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영태씨의 국민참여재판 신청을 불허. 재판부는 사건의 내용과 쟁점이 복잡하고, 관련 증거의 양이 방대하며,고씨와 함께 기소된 공범들이 반대하고 있다는 점을 불허 근거로 들어.
◆ 오늘 중복...흐리고 장맛비, 서울 낮 32도
중복인 오늘(22일)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도·강원도는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전망. 예상강수량(22~23일)은 △경기북동부, 강원도 30~80mm(많은 곳 강원도 120mm 이상) △울릉도·독도 5~40mm.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열대야 현상 예상.
◆ 文 첫 일자리 추경, 45일만에 예결위 통과
22일 새벽 문재인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45일 만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통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오전 9시30분 본회의를 열고 추경을 최종 의결할 계획. 예결위는 정부안(11조1869억원)보다 1536억원 가량 감액된 11조333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 예결위는 그동안 예산 심사를 통해 정부안에서 1조2816억원을 감액하는 한편 1조1280억원을 증액.
◆ 예루살렘 성지 인근서 이-팔 유혈충돌
이스라엘이 무슬림들의 금요 합동 예배일인 21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성지에 금속 탐지기를 계속 배치하고 성지 출입을 통제하면서, 이스라엘군·경찰 병력과 팔레스타인 시위대 간 유혈 충돌이 벌어져. 이 과정에서 3명 사망, 200명 부상.
◆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사임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결국 사임한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주요 보직인 ‘대통령의 입’ 역할을 맡았지만 6개월 만에 결별.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파이서 대변인은 대통령이 백악관 공보국장에 월가(街) 출신의 앤서니 스카라무치를 임명한 데 반발하면서 이날 오전 사의를 표해. 트럼프 대통령은 사의를 반려했지만 스카라무치 임명 의사는 꺾지 않았다고.
◆ 美상원, 개성공단 재개 반대 법안 발의
북한의 국제 금융 시장 접근을 전면 차단하는 대북 금융 제재 법안이 미국 상원에서 발의. 의원들은 이례적으로 문재인 정부가 시사한 개성공단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법안에 명시. 이 법안은 대북 금융 제재를 충실하게 이행하지 않는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미국 금융 시스템에 접근을 전면 차단하고, 사안별로 민사상 벌금을 물릴 수도 있도록 해.
◆ ‘물난리 외유’ 도의원 둘 오늘 저녁 귀국
충북이 사상 최악의 수해를 봤는데도 외유성 유럽연수를 떠나 여론의 뭇매를 맞은 충북도의원 4명 가운데 프랑스 현지에 남아 있던 2명이 22일 저녁 추가 귀국. 도의회에 따르면 김학철(충주1)·박한범(옥천1)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연수단 6명이 이날 오후 8시 1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
◆ 은행 가계대출금리 급등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대출 기준)는 지난 5월 현재 연 3.47%로 집계돼 기업대출 금리 연 3.45%보다 0.02%포인트(p) 높아져. 은행들이 가계에 대해서만 대출금리를 급격하게 올리면서 가계대출금리가 7년 2개월 만에 기업대출 금리보다 높아져. 가계가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집을 담보로 잡혀도 대기업보다 비싼 이자를 물어야.
◆ 퇴직금 대신 퇴직연금, 2019년부터 의무화
정부가 2019년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 퇴직연금 도입을 의무화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고 퇴직금제도를 고수하는 기업에는 과태료를 물린다는 것.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방안을 담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퇴직급여법)’ 개정안을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킬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