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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이슈

오늘자 한입뉴스들.

이슈. 2017. 7. 15. 08:58

 

 

1. 이장한 종근당 회장 ‘상습폭언’ 사과

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해 물의를 빚은 이장한(65) 종근당 회장이 14일 공식 사과. 그는 "저의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께 용서를 구한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말해. 그는 피해 당사자에게는 어떻게 사과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직접 만나 (사과) 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혀.

 

2. 조석래, 대표 사임…효성 ‘3세경영’ 본격화

 

조석래 전 효성 회장이 14일 효성 대표이사직을 사임. 이에 따라 2인 대표체제에서 김규영 사장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 아들 조현준 현 회장은 ㈜효성의 이사로만 머물지만, 부친의 은퇴로 실질적으로 효성 그룹 전체를 장악하게 돼.

 

3. 한수원 ‘기습’ 이사회, 신고리 5·6호기 일시중단 결정

 

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오전 경주의 한 호텔에서 이사회를 기습 개최해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공론화 기간 중 공사 일시중단 계획을 의결. 기간은 공론화위원회 발족 시점부터 3개월 간. 이번 기습 의결에 한수원 노조는 반발.

 

4. 박근혜, 왼발 절며 법정 출석

 

박근혜 전 대통령이 14일 오후 일주일 만에 법원에 출석. 지난 3차례 재판은 왼쪽 발가락 부상을 이유로 불출석. 박 전 대통령은 목발 등에 의지하지 않은 채 왼쪽 다리를 조금 절며 나와.

 

5. 코스피, 역대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전일보다 5.14포인트(0.21%) 상승한 2414.63에 장마감. 역대 최고치. 시가총액도 1571조원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 기관이 301억원 순매수로 지수 견인. SK하이닉스·현대차·NAVER,현대모비스,KB금융이 동반 상승. 반면 삼성전자 닷새 만에 하락반전.

 

6. 靑 "박근혜정부 삼성 경영권승계 ‘지원 검토’ 문건 나와"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민정비서실 공간을 재배치하던 과정에서 박근혜정부 당시 민정수석실에서 생산한 문건 등 300여 건을 발견했다"고 발표. 이들 문건과 메모는 2014년 6월 11일부터 2015년 6월 24일까지 1년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생산된 자료로서 이 가운데는 당시 청와대가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지원 방안을 검토한 내용과 국민연금 의결권 관련 문건이 들어 있다고.

 

 

 

◆靑 민정수석실 문건, 스모킹건?

청와대가 민정수석실 캐비닛에서 발견한 박근혜정부 당시 문건을 14일 전격적으로 발표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특히 국민연금 의결권 관련 조사라는 문건에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관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행보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당시 정부가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강해지고 있음. 나아가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내용은 물론 세월호 유가족의 대리운전 기사 폭행 사건 수사에 개입한 정황도 있어 논란이 되고 있음. 발표 자체를 두고는 국정농단 사건의 증거라는 주장과 정치적 의도라는 반론이 충돌하고 있으며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논란도 있음.

 

◆탈원전 공론화 시작

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기습적으로 이사회를 열어 신고리 5, 6호기 공사 일시중단을 결정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음 당장 한수원과 노동조합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분위기. 노조는 이번 이사회를 도둑 이사회로 지칭하며 건설현장 주민들과 연대투쟁하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으며 정부 결정 자체가 위법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음. 신고리 5, 6호기 문제는 일단 공론화위원회로 공이 넘어간 상태.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김인원 부단장 소환 예정

 

대선 기간 국민의당의 문주용 씨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5일 김인원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을 소환할 예정. 구속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넘어 국민의당 지도부로 검찰의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는 분위기.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표명을 했으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 또 검찰은 제보 검증의 책임이 있는 이용주 의원의 조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가계 대출 또 오르고 있다

한국은행은 15일 지난 5월 전체 예금은행 가계대출 중 4%에서 5% 금리의 비중이 6.4%라고 밝힘. 2015년 1월 7.9% 후 가장 높은 비중. 지난해 6월에서 8월까지 3% 미만 금리 비중은 70% 이상이었으나 올해들어 가계 대출 금리가 빠르게 올라가는 분위기.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데다 한국은행도 긴축으로 가닥을 잡는 등 시장금리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5월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6조3000억원을 넘겨 '대출자 위기설'이 고조되고 있음.

 

◆50대 이상 취업자 빠르게 증가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연령대별 취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 사이(6월 기준) 50대 이상 취업자는 98만6000명이 늘어난 반면 30대는 8만7000명, 40대는 8만3000명 줄어듬. 30대와 40대 인구가 줄어든 상태에서 취업자 수도 줄어든 것으로 보임. 20대는 5만7000명이 늘었으나 실업률은 오히려 올라감. 2014년 2분기 9.5%였으나 올해 2분기는 10.5%. 고용시장에서 중고령층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청년층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

 

◆美 법원, 도시바 매각 중지 심리에서 결정 내리지 않아

 

한미일 연합의 도시바 인수전이 막판 진통을 겪는 가운데 웨스턴디지털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제기한 도시바 매각 중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음. 결정을 내리지 않고 다음 심문 기일을 28일로 미뤄둔 상태. 웨스턴디지털은 일본 시가현에서 도시바와 합작공장을 건설하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도시바가 매각되면 자사의 기술이 유출된다면 매각 자체를 반대하는 상황. 하지만 웨스턴디지털의 요청이 연기되며 일단 도시바 인수전 자체는 예정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임.

 

 

◆류샤오보 타계에 커지는 추모물결

중국의 민주화 운동가 류샤오보가 13일 61세를 일기로 타계한 가운데 세계 각지에서 추모의 물결이 일고있음. 당장 SNS에는 생전 류샤오보가 걸었던 중국 민주화 운동을 재조명하는 콘텐츠가 범람하고 있으며 그를 추모하는 시도 나오는 상황. 일각에서는 그의 아내인 류샤의 해외 출국을 허용하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음.

 

◆최저임금, 어떻게?

내년 최저임금을 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의 마지막 회의가 15일 열리는 가운데 위원회의 결정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음. 노동계는 지난해보다 47.9%가 오른 9570원을 요구하는 가운데 반대편에서는 6670원 수준으로 가닥을 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첨예하게 충돌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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