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한입뉴스들.

 

 

 

1. 전국 찜통…경주 39.7도·경산 39.3도·영천 38.9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북 경주가 13일 오후 2시36분 39.7도를 기록. 올들어 전국 최고기온. 경북의 경산(39.3도), 영천(38.9도) 포항(38.6도), 청도(37.9도), 영덕(37.1도) 등도 폭염경보 발령기준인 35도를 상회. 강릉·밀양·창녕·대구가 37.1도, 부산 35.5도, 서울 33.4도까지 올라.

 

2. '쾌도난마' 박종진 전 앵커, 바른정당 입당

 

바른정당은 13일 종편 뉴스프로그램 ‘쾌도난마’ 진행자로 유명한 박종진 전 앵커가 우수인재 영입 1호 인사로 입당한다고 발표. 그는 이날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입당을 공식 선언. 박 전 앵커는 당 조직강화특위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

 

3. 야3당, '문준용 특검법' 발의

 

바른정당은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취업특혜 의혹과 취업특혜 제보 조작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국회에 제출. 법률안에는 주호영 원내대표(대표 발의)를 비롯한 소속 의원 20명이 동참. 앞서 한국당과 국민의당도 '문준용 특검법'을 각각 발의.

 

4. 한은, 잠재성장률 2%대로 낮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연 1.25%로 유지. 작년 6월 이래 13개월째 동결. 경기회복세가 아직 약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한편 한은은 2020년까지 잠재성장률을 2.8~2.9%로 추정. 사상 최저치.

 

5. 박근혜, 내일부터 재판 출석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불출석한 재판에서 "서울구치소 측의 의견서를 검토한 결과 치료를 모두 마치지는 않은 것 같지만 거동이 곤란한 정도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재판출석을 주문. 이에 따라 14일 재판부터 다시 출석할 예정.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발가락 통증으로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6. 한수원 이사회, 노조 저지로 ‘원전 공사 일시중단’ 결정 못해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일시중단 결정을 위한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가 지역주민과 노조 반발로 무산. 상임이사 6명과 비상임이사 7명 등 13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이날 노조 등의 저지로 회의장에도 입장 못해.

 

 

 

◆靑, 송영무 국방 임명 강행

청와대가 13일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를 임명 강행.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저녁 긴급브리핑을 열고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송 후보자에 대한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남북 대치가 심화되고 국제사회에서는 대북 제재 강화가 논의되는 심각한 상황인데다 국방개혁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사안"이라며 임명 강행 배경을 설명.

 

◆중국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 타계

 

중국의 반체제 인사로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가 13일(현지시간) 간암 투병 중 타계. 향년 61세. 국가전복죄로 복역중이던 그는 지난 5월 간암 4기 진단을 받고 가석방 상태에서 선양 소재 병원에서 치료받아와. 서방은 그가 해외에서 치료받도록 허용하라고 중국 정부에 촉구했지만 중국정부는 거부.

 

◆KIA, 압도적 1위로 전반기 마감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에 5연승을 올리며 전반기를 단독 1위로 마감. KIA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7-1로 승리. 이로써 1위 KIA는 시즌 57승28패를 기록. 2위 NC는 48승1무35패. 3위는 SK로 48승1무39패. 4위는 넥센으로 45승1무40패. 5위는 두산으로 42승1무39패. 6위는 LG로 41승1무40패. 7위는 롯데 41승1무44패. 8위는 한화 36승1무48패. 9위는 삼성 34승3무51패. 10위는 kt 28승56패.

 

◆태고종 총무원장에 편백운 스님 선출

 

태고종은 13일 제 26대 총무원장에 편백운 스님(속명 편경환·67)을 선출. 그는 “종단 재정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겠다”고 밝혀. 1963년 충남 수덕사에서 수계했고, 태고종 종무조정실장, 태고종 강원교구 제13대 종무원장, 태고종 총무원 부원장을 역임.

 

◆이장한 종근당 회장, 운전기사에 ‘폭언’

 

한겨례신문은 13일 이장한(65) 종근당 회장이 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들에게 폭언하는 내용의녹음파일을 공개. 파일에는 기사의 부모까지 언급하며 시종 욕설과 막말로 운전기사를 모욕하는 내용이 담겨. 일부 언론은 이 회장의 거듭되는 폭언과 폭행에 여러 운전기사들이 회사를 그만뒀다고 보도. 이 회장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 이종근 회장의 장남.

 

◆’음주 운전’ LG 윤지웅 72경기 ‘출장정지’

 

KBO는 13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LG 트윈스 투수 윤지웅에게 72경기 출장정지와 유소년 봉사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내려. 품위손상행위를 규정한 야구규약 151조 3호에 따른 중징계.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LG 구단에도 엄중 경고. 한편 LG도 윤지웅에게 시즌 잔여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1000만원의 처벌을 내려.

 

◆사진업계, ‘블라인드 채용’ 강력반발

 

정부가 공공기관 채용시 응시자의 얼굴사진 등을 보지 않도록 ‘블라인드 채용’을 추진하자 사진업계가 거세게 반발. 한국프로사진협회 비대위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력서 사진부착 금지 방침이 “30만 사진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철회를 요구.

 

◆'입양 유공자' 김정은, 대통령 표창받아

 

대한사회복지회는 배우 김정은이 13일 입양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혀. 김정은은 2001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으로 국내 입양 인식개선을 위해 활동해온 공을 인정받아. 김정은은 ‘천사들의 편지’ 사진전에 9회 참여했고, 매년 후원과 더불어 영아원 봉사활동을 해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