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한입뉴스들.

 

 

1.코스피 사상 최고치 2396 달성

코스피가 11일 전일대비 13.90포인트(0.58%) 오른 2396.00에 장 마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삼성전자도 사상 최고치인 245만원까지 올라.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도 1558조원으로 사상 최고 기록 경신.

 

2.임시국회 본회의 무산…野3당 불참

 

오늘로 예정됐던 7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3당의 불참으로 무산. 이날 오전 교섭단체 4당 원내수석부대표 모임에서 야3당은 본회의 불참 의사를 밝혀. 민주당은 오는 18일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북한 미사일 발사 등 군사적 도발 행위 규탄 결의안,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추천안 등을 의결할 예정.

 

3.朴, 이틀째 형사 재판 불출석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11일 오전 10시에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특가법상 뇌물혐의 34차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로 출석에 어려움이 있다며 불출석했다"고 밝혀. 왼발 네번째 발가락이 문지방에 부딪혔는데 상태가 악화돼 통증이 있다는 것.

 

4.대법, '공직선거법 위반' 진선미 의원 무죄 확정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11일 공직선거법상 기부제한 위반 혐의로 기소된 진선미 의원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 진 의원은 2015년 10월 자신의 선거구인 서울 강동갑 지역의 학부모 봉사단체 임원 7명에게 현장간담회 참석 대가로 총 116만원의 일당을 지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

 

5.레버쿠젠 류승우, 제주 유나이티드 복귀

 

독일 레버쿠젠 류승우가 제주 유나이티드로 복귀. 독일로 간 지 3년 7개월 만. 제주는 "전력 강화를 위해 미드필더 류승우를 영입했다"고 밝혀. 2018년까지 레버쿠젠과 계약을 맺은 류승우는 그간 독일 2부리그 브라운슈바이크, 헝가리 페렌츠바로시 임대선수로 활동.

 

6.류석춘 "朴전대통령, 실제 잘못보다 과한 정치적 보복 당해"

 

류석춘 한국당 혁신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실패했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실제 저지른 잘못보다 너무 과한 정치적 보복을 당한 것 아니냐는 생각도 한다"고 밝혀. 이어 "법으로 들어가면 (박 전 대통령이) 무엇을 어겼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말해. 또 "우리나라 언론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면서 "촛불집회는 (작년) 12월 중순부터 태극기 집회 숫자에 압도됐는데, 언론이 사실 보도를 안 했다"고 주장.

 

 

◆'제보조작 핵심지목' 이준서 구속

서울남부지법 박성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새벽 1시 30분 검찰이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 법원은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밝혀. 이 전 최고위원은 대선 당시 당원 이유미(구속)씨가 조작한 제보 자료가 허위이거나 허위일 수 있음을 알면서도 국민의당이 이를 공개하도록 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국정위 "1년 미만 근로자·영세 기업도 퇴직연금"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1일 1년 미만 근속자에게도 퇴직연금을 지급하고, 50인 이하 영세 사업장에도 공적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지금은 1년이 안 된 근로자의 경우 퇴직연금을 받지 못해. 또한, 50인 이하 사업장의 월 소득 140만 원 이하 근로자 퇴직연금에 대해서는 사용자 부담금 10％와 운용 수수료 50％를 3년 한시로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

 

◆한수원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정부 결정’ 따를 의무 없어”

 

정부의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중단 결정과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이 자체 법률 검토를 진행한 결과 이를 따를 의무는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11일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제5차 이사회 회의자료’에 의하면, 산업부의 ‘공론화 기간 중 공사 일시중단에 관한 이행 협조요청’ 공문의 성격이 강제성은 없는 권고적 효력에 그친다고 한수원 법무실은 결론 내려. 한수원은 13일 신고리 5·6호기 공사 일시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

 

◆정의당 새 대표에 이정미 의원

 

정의당 새 대표에 이정미 의원이 11일 선출돼. 제4기 동시당직선거에서 7172표(56.05%)를 득표. 이 신임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당원들과 주권자들을 향해 제 몸을 더 낮추겠다"고 밝혀. 업무개시는 12일부터.

 

◆美국방부 "사드, 탄도미사일 요격 14번 모두 명중"

 

미 국방부는 11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주 코디악 기지에서 실시한 사드 요격 시험에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급 속도의 비행체 14개를 모두 격추시켰다고 발표. CNN 등에 의하면,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은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사드 요격 시험의 성공 사실을 밝혀. MDA가 IRBM 요격시험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

 

◆양대 노총 "내년 최저임금 1만원 반드시 실현"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과 민주노총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은 11일 광화문 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1만원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혀. 이들은 협상이 진행중인 최저임금위원회와 관련, "경영계의 관심은 최저임금을 최대한 적게 올리는 것뿐이고 일부 소상공인들은 '해고'를 거론하며 대국민 협박을 하고 있다"고 사용자측 위원들을 강도높게 비난.

 

◆현대차 노조, 쟁의발생 결의…13∼14일 파업 찬반투표

 

현대자동차 노조가 11일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 노조는 13일과 14일 전체 조합원 4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앞서 6일 20차 임단협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

 

◆태국, 한국산 고등훈련기 8대 추가 구매

 

태국 정부는 11일(현지시간) 각료회의를 열고 국방부가 제출한 한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8대 구매안을 승인했다고 뉴시스가 보도. 88억바트(약 2966억원) 규모. 3년간 태국 공군 예산으로 충당. 태국은 2015년 4대를 구매한데 이어 이번에 2차로 8대를 추가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