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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부고속도로 6중 추돌 2명 사망
9일 오후 2시 46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나들목 인근에서 광역버스를 비롯해 승용차의 6중 추돌사고가 발생. 상행선 5개 차로 중 3개 차로가 통제됐고 4시52분께 사고처리 완료.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추돌사고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1차로에서 버스 1대가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사고를 버스기사의 졸음운전에 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10여명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했다고 알려졌으나 숨진 사람은 승용차에 탑승한 2명.
2. 올 수능 8월 24일부터 접수, 영어와 한국사 절대평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일 2018학년도 수능시험 세부계획을 공고. 올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8월24일부터 9월8일까지 12일간이고, 성적통지표는 12월6일 배부 예정. 올해부터 수능 영어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 성적통지표에 표준 점수는 제외한 절대평가 등급(1~9등급)만 제공. 올해는 응시료(3만7000원~4만7000원) 면제 대상이 기초수급자 외에 법정 차상위계층까지 확대.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등은 원서를 낼 때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응시료 면제.
3. 12월부터 응급실 환자당 보호자 1명 제한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월3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응급실 출입제한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담은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9일 밝힘. 개정안은 응급실에 들어올 수 있는 보호자 수를 1명으로 한정. 소아, 장애인, 주취자, 정신질환자 등 부득이하게 진료 보조가 필요한 사람에 대해서만 보호자가 최대 2명까지 허용. 대형병원에서 운영하는 151개 응급의료센터(권역·지역·전문응급의료센터)는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고 응급환자 진료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24시간을 초과해 응급실에 체류하는 환자 비율을 연 5% 미만으로 유지. 복지부는 응급실 체류환자 비율을 국가응급의료진료정보망(NEDIS)을 통해 주기로 모니터링하고, 5% 기준을 지키지 못한 기관은 행정조치할 방침.
4. 이준서, 이유미 남동생 구속영장 청구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작된 제보를 국민의당 측에 넘긴 이준서(40) 전 최고위원과 이유미(39·구속)씨가 조작된 제보를 만드는 것을 도운 혐의로 이씨의 남동생(37)에 대해 9일 구속영장을 청구. 이 전 최고위원은 당원 이씨가 조작한 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특혜 취업 의혹을 뒷받침하는 제보를 국민의당이 발표하도록 한 혐의. 이유미씨의 남동생은 조작된 음성 제보에서 준용씨의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동료를 연기한 인물. 이 전 최고위원과 이유미씨 동생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
5. 시진핑, 트럼프에 '사드 반대' 원칙적 입장 다시 천명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한국 배치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과 인민망(人民網)이 9일 보도. 매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독일 함부르크에서 별도로 회동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문제에 관해 논의. 양국 정상은 한반도 핵문제를 놓고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 시 주석은 사드가 자국의 전략적 이익을 크게 훼손하고 한반도 주변 긴장 완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사드의 한국 배치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거듭 확인.
6. 박근혜, 이재용 10일 법원서 첫 대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0일 법정에서 첫 대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33차 공판을 열고 이 부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 뇌물공여 혐으로 함께 재판을 받고 있는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도 함께 증인으로 나올 예정.
◆지드래곤, 방콕 공연중 발 헛디뎌…YG "다행히 다치지 않아"
연합뉴스에 의하면, SNS를 통해 지난 8일 밤 가수 지드래곤이 태국 공연 중 무대 아래로 추락하는 영상이 확산돼. 당시 방콕에서 열린 공연에서 ‘소년이여’를 부르던 지드래곤이 무대 바닥에 설치된 리프트가 열린 것을 미처 보지 못해 발을 헛디디며 떨어지는 모습이 유튜브와 SNS를 통해 급속히 퍼져나갔던 것.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리프트를 타고 무대 아래로 내려가는 타이밍을 놓쳤던 것”이라면서 “다행히 똑바로 착지해 다치지 않았으며 지드래곤이 계속 공연을 진행해도 괜찮다는 의사를 표현해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고 설명. 소속사는 지드래곤은 이날 공연이 끝난 뒤 스태프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식도 마쳤다"고 덧붙여. 지드래곤은 방콕 공연에 이어 7월 11일 미국 시애틀에서 북미 투어를 시작할 예정.
◆신태용 "대표팀, 나이 불문…이동국 뽑을 수도"
신태용 축구국가대표 감독은 대표팀 선발과 관련 "나이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선수를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 이동국·염기훈을 뽑을 수도 있다고. 그는 "90분 내내 모든 것을 쏟아내는 선수들을 우선으로 바라볼 것"이라고 밝혀. 새 코치진은 12일까지 확정할 예정.
◆文대통령, 獨방문·G20회의 마치고 귀국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공식방문과 G20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10일 오전 서울공항에 도착. 이로써 첫 방미에 이어 이번 독일 순방 등 총 11일간의 정상외교를 마무리.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지 않고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져.
◆홍준표 "한국당은 가치가 무너진 ‘폐허’"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모래알 부대로는 전투할 수 없다. 지금의 한국당은 모든 가치가 허물어진 폐허"라고 지적. 그는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 우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혁신을 강조. 특히 "우리 모두가 혁신의 대상이 돼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자"고 전면적인 혁신을 시사.
◆12월부터 응급실 보호자 제한
오는 12월부터 전국의 414개 병원 응급실에 출입할 수 있는 보호자 수가 환자당 1명으로 제한될 예정.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월 3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이런 내용의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 소아, 장애인, 주취자, 정신질환자 등 부득이하게 진료 보조가 필요한 경우 보호자를 최대 2명까지 허용. 위반시 1차 50만원, 2차 75만원, 3차 1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또 졸음운전’…고속도 6중 추돌사고
9일 오후 2시50분께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 부근에서 6중 추돌사고 발생.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1차로에서 버스 1대가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으며 연쇄 추돌.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탄 2명 사망하고 16명 다쳐.
◆B-1B, '북한 겨냥' 실사격 훈련
군에 의하면, 지난 8일 괌에서 발진해 한반도로 전개된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 2대가 강원도 영월 필승사격장에서 북한의 핵심시설을 타격하는 사격 훈련을 실시. B-1B의 공개적인 실사격 훈련은 이번이 처음. 훈련은 B-1B 폭격기가 적의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폭격하고, 이어 한국의 F-15K 전투기가 지하에 엄폐된 적 핵심시설을 공격하는 순으로 진행.
◆762회 로또 1등 10명…당첨금 각 16억3천만원
나눔로또의 제762회 로또복권 당첨번호는 '1, 3, 12, 21, 26, 41'. 6개 숫자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16억3143만원씩 수령.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53명)은 5130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2044명)은 133만원씩 받아.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5만 원)은 10만340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5000 원)은 167만13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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