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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이슈

오늘자 한입뉴스들.

이슈. 2017. 6. 21. 08:46

 

 

1. 文대통령, 美 오토 웜비어 가족에 조의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돌아온 지 엿새 만에 사망한 미국 대학생 웜비어 군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가족과 친지들에게 조전을 전달. 문 대통령은 앞서 한 외신 인터뷰에서도 "북한은 아직 우리 국민과 미국 시민을 억류하고 있는데 속히 이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야 하며, 정부는 이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

 

2. 이총리 “미국은 가장 강력한 혈맹”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영상 국무회의에서 웜비어 사망 사건과 관련, "북한은 식중독으로 인한 혼수상태였다고 설명했지만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으며, 북한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북한이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이번 방문은 대통령 취임 후 첫 정상외교이며, 그 대상은 우리의 가장 강력한 혈맹인 미국"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지시.

 

3. 대검, '향응·성희롱' 부장검사 2명 면직 청구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20일 사건브로커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정모 고검 검사와 여성 검사와 검찰직원을 성희롱한 강모 부장검사에 대해 법무부에 면직 징계를 청구. 특히 강 부장검사는 피해 여성들에게 야간과 휴일에 "영화 보고 밥 먹자"는 문자를 수시로 보내고, "선물을 사주겠으니 만나자"고 제안하거나 승용차 안에서 강제로 손을 잡은 것으로 파악돼.

 

4. '문재인 비방 여론조사 의혹' 염동열, 무혐의 처분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이성규 부장검사)는 2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염동열 한국당 의원에게 혐의없음 처분을 내려. 염 의원은 대통령 선거 때 문재인 당시 후보를 비난하는 질문이 담긴 여론조사에 관여한 혐의로 고발돼.

 

5. 내년부터 공무원 시험기간 대폭 단축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박광온 대변인은 20일 "5·7·9급 공무원 공채 시험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고 발표. 이에 따르면, 5급 행정직은 시험공고에서 합격자 발표까지 기간이 293일에서 212일로 줄어. 7급은 61일, 9급 공채도 71일 단축될 전망. 이에 따라 사회적 비용 6400억이 감축될 것으로 분석돼.

 

6. ‘바퀴 달린 신발’ 어린이 안전사고 급증

 

한국소비자원은 올들어 5월말까지 바퀴 달린 운동화 관련 위해 사례가 24건으로, 증가추세라고 우려. 조사결과 안전사고의 95.8%는 넘어진 경우. 그러나, 이 운동화를 가진 어린이 가운데 17.4%만이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원은 바퀴 달린 운동화를 탈 때는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다중이용시설에서 타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당부.

 

 

 

◆ 文 대통령 김정은, 속마음은 대화 원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남북정상회담 전망과 관련 "올해가 가기 전에 대화가 가능할 수 있는 조건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혀. 문 대통령은 "김정은의 목적은 정권의 안위를 확인받는 것이고, 그 때문에 핵 능력을 과시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깊은 속마음은 대화를 원할 것”이라고 말해.

 

◆ 백악관 "트럼프, 김정은 만날 가능성 더 멀어져"

 

미국 백악관은 20일(현지시간) 미북간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웜비어 사태로 인해) 대화를 위한 여건에 가까워지는 것이 아니라 분명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고 밝혀.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웜비어 사태를 계기로 국무부가 북한여행 제한을 검토 중이라고 전해.

 

◆ 中A주 MSCI 편입…”글로벌자금 대거 중국 유입”

 

중국 본토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내국인 거래 전용주식 ‘중국A주’가 ‘MSCI 신흥시장지수’에 편입돼. MSCI측은 오늘 새벽(한국시간) 중국A주의 신흥시장지수 편입을 포함한 연례 시장분류 심사 결과를 발표. 이번 편입으로 글로벌 투자자금이 대거 중국 증시에 유입될 전망.

 

◆도종환 "올림픽 성화 개성 평양 통과 구상중"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만들기 위해 IOC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혀. 도 장관은 또 평창올림픽 일부 종목을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서 치르고, 올림픽 성화가 북한 개성이나 평양을 통과하는 것도 구상중이라고 말해. 현재 북한은 평창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출전권이 없는 상태.

 

◆ 문정인 특보 "청와대 경고 없었다"

 

미국 현지 돌출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문정인 외교통일안보 특보가 오늘 새벽 귀국. 문 특보는 기자들에게 "학술회의에 가서 얘기한 걸 갖고 왜 이 모양이냐"며 항변. 그는 "나는 특보지만 교수가 내 직업이고 대통령에게는 자문을 해주는 것"이라며 "내 자문을 선택하고 안 하고는 그 분의 결정"이라고 강조. 이어 '청와대 경고를 받았나'는 질문에 "그런 거 없다"고 일축.

 

◆ 정유라 영장 또 기각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정유라 씨에 대한 영장심사에서 "범죄사실의 내용, 피의자의 구체적 행위나 가담 정도 및 그에 대한 소명의 정도, 현재 피의자의 주거상황 등을 종합하면 현시점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음을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기각. 정유라 씨측은 대부분의 학사비리가 그렇듯이 부모가 주도하지 어린 학생이 공모하거나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며 정 씨의 범행 가담혐의를 강력 부인.

 

◆ 내년부터 신생아선별검사에 건보 보장 확대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난청·대사이상 등 선천성 장애의 조기 발견을 위해 신생아 선별검사 등에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할 방침. 영유아 약 89만명이 대상. 신생아 선별검사는 난청 검사와 40여종의 대사이상 검사 등이 포함. 고액의 의료비가 소요되는 뇌병변장애·청각장애·지적장애 등에 따른 언어치료, 선천성 악안면 기형에 대한 구순비교정술·치과교정 등에도 건보 적용.

 

◆ 홍준표 "文정부, 우파와 절대 타협 않을 것"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20일 한국당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어차피 이 정권은 주사파 운동권 정부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인식하게 되면 오래 못 간다”고 주장. 그는 “노무현 정부 때는 엉겁결에 정권을 잡았기 때문에 우파와 타협했다. 그런데 이 정부는 운동권 정부이기 때문에 절대 타협은 하지 않는다”면서 “우리가 원내 투쟁만 제대로 하면 국민들이 운동권 정부에 대해 등을 돌릴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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