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한입뉴스들.

 

 

 

1.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회장 ‘사의’

대한적십자사는 "김성주 회장(옛 직책명 총재)이 임기를 3개월여 남겨두고 사임한다"고 발표. 이임식은 오는 6월 30일. 성주그룹 회장인 김 회장은 지난 2014년 10월 제28대 총재로 취임. 후임은 중앙위원회에서 선출되며,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확정될 예정.

 

2. 이영렬·안태근 면직·변호사개업 2년간 금지

 

법무부는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돈 봉투 회식'에 연루된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을 면직 의결. 이에 따라 두 사람은 변호사법에 의해 2년간 변호사 개업이 불가능해져.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이영렬 전 지검장을 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검찰국 과장 2명에게 각각 현금 100만원과 식사 등을 제공했다고 판단.

 

3. 日銀, 기준금리 ‘-0.1%’ 동결

 

일본은행은 16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금융완화책 유지를 결정. 위원 9명중 7명이 찬성. 이에 따라 기준금리를 현행 -0.1%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목표도 0%로 유지키로. 일본은행은 물가상승률 2%의 목표 달성이 요원하다고 판단.

 

4.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년 2배↑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설사질환의 원인이 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예년보다 최대 2배 증가했다며 주의를 당부. 이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과 초봄에 발생하지만 올해는 여름철에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 보건당국은 노로바이러스 진단시 단체활동을 최소 2일정도 쉬도록 권장.

 

5. BBQ치킨 30개 제품 ‘인상가 철회’

 

BBQ치킨이 16일 30개 제품 가격을 인상 전 가격으로 환원키로 결정. 교촌과 BHC도 가격 인상을 철회하거나 가격을 인하할 예정이라고. 앞서 공정위는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여부를 살피기 위해 BBQ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혀.

 

6. 안경환 "기회주면 검찰개혁 이룰것"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각종 논란에 대해 설명. ‘몰래 혼인신고’에 대해 “그때 잘못을 한순간도 잊은 적 없다"며 사과. 고교생 아들이 퇴학위기에 처했다가 자신의 영향력으로 징계가 경감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강력 부인. '왜곡된 여성관' 논란을 야기한 저서 등의 표현과 관련 "전체 맥락을 읽어달라"고 주장. 그는 "기회주면 검찰개혁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