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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 살리기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일자리 문에 해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제시하고 중소기업 임금을 대기업 8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대기업 노조의 양보와 고통 분담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기업, 노조, 정부 등 경제주체간 신뢰 부족에 대해 “노사정위원회가 파탄난 것은 충분한 대화와 협의보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일이 반복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한 뒤 “정부가 적극적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칙 있는 구조조정을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조선산업을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7040913597694683


2. 카드업계 '과당경쟁' 조짐

카드사들이 올해 신용카드를 1000만장 신규 발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 달성을 위해 카드사들은 카드 모집인에게 연회비 1만원짜리 신규 카드 1장당 15만~20만원의 모집수수료를 내걸었다.

신용카드 발급장수가 1억장에 육박하는 등 포화상태에서 '과당경쟁'을 벌이면 결국 모집수수료가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 경기악화로 가계 소비여력이 준 상태에서 부분별한 카드 발급이 카드론 부실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040911385593875&outlink=1

3. 스트롱맨 '세기의 담판' 기대했지만…북핵 해법 진전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첫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의 긴급성에는 공감했지만, 한반도 비핵화 원칙 재확인과 유엔결의안 이행 약속 정도의 합의만을 도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정상회담과 업무오찬을 진행하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양국간 무역갈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두 정상은 6일부터 진행된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공식 기자회견을 갖지 않았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040808324376944&outlink=1

4. '24시 영업 케이뱅크 돌풍에…6대 은행장 '온오프 강화' 맞불

주요 은행장이 영업을 시작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는 케이뱅크를 보고 긴장하고 있다. 디지털로 무장한 케이뱅크는 '365일 24시간' 영업이라는 편의성을 내세우며 젊은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주요 은행장은 비대면 채널과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디지털을 더욱 강화하고 케이뱅크는 없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해 케이뱅크의 공격을 막아낸다는 계획이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040907565760602&outlink=1

5. "대우조선 탓 손실 작년만 3.5조…추가감자, 헬세만 더 쓰는셈"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에 KDB산업은행(산은)이 대주주로서 더 많은 손실을 져야 한다는 주장은 일견 타당하지만, 2015년 10월 이후부터 산은이 감당한 규모를 감안하면 추가 감자 등은 부적절합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지난달 23일 발표된 대우조선 구조조정 방안이 확정되기까지의 3주간이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고 토로했다. 2조9000억원의 신규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은 취임 후 줄곧 '혈세를 넣지 않겠다'고 밝혀 온 자신의 원칙에 반하는 결정이기 때문이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040716021676403&outlink=1

 

 

6. 금호타이어 인수전 배수진 박삼구 "산은 확약서부터 받아야"

"확약서를 받는 것이 급선무"

지난 7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만났다. 이날은 그룹 창립 71주년이었다. 카랑카랑한 목소리는 약간 쉰 듯해 금호타이어 인수전에서 배수의 진을 친 그의 상황을 가늠케 했다.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 인수 문제와 관련, 기자의 거듭된 질문에 대해 "확약서를 받는 일이 우선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오는 19일로 산업은행이 통보한 '우선매수권 행사기간'에 대해서도 "확약서를 아직 받지 않았으니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040913443552390&outlink=1

7. "올 하반기 수주물량 0…동료 9명 중 8명 폐업"

전국이 섭씨 20도를 웃도는 완연한 봄에 접어들었지만 경남 거제도는 아직도 쌀쌀했다. 지난 7일 방문한 거제도의 길목은 흐드러진 벚꽃에도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떨칠 수 없었다. 대금산에서 바라본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는 골리앗 크레인 아래 건조 중인 LNG(액화천연가스)선과 쇄빙선이 과거의 영화를 뽐내는 듯 위용을 과시했다. 그러나 조선소 한쪽에 화물을 싣지 않은 채 미동도 하지 않는 40여대의 대형트럭은 지금의 조선소가 처한 현실을 투영하고 있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040718231831853&outlink=1

8. 속도내는 '5G' 장비업계는 '웃지'

이동통신사들이 5G(세대)이동통신 조기 상용화를 추진하면서 통신장비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G LTE(롱텀에볼루션) 이후 이통사들의 망 투자가 정체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던 관련 업계가 8년 만의 성수기를 고대하고 있다. 5G가 통신장비·부품업계의 ‘가뭄의 단비’가 될 수 있을까.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040515330720644&outlink=1

9. 들어올땐 쉬워도 나가긴 어려운…조합

#지난해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한 최모씨(41)는 최근 조합원 탈퇴를 추진 중이다. 처음 대행사로부터 들은 이야기와 달리 사업이 진행조차 되지 않아서다. 조합원 규약에 탈퇴조건과 납입금 환불 규정 있지만 조합에서 차일피일 미뤄 속이 타들어간다.
 
지역주택조합이 활성화되는 것과 동시에 관련 분쟁도 이어지고 있다. 조합과 대행사간 분쟁, 조합 내에서도 조합원간 갈등, 대행사의 허위·과장광고를 둘러싼 분쟁 등이다. 특히 조합원 탈퇴, 납입금 반환 등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전문가들은 조합마다 관련 규약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한 뒤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040408154712188&outlink=1

10. 영업익 1조 돌파 전망에도…'LCD 패널'에 갇힌 주가

글로벌 1위 디스플레이 생산업체인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 실현이 확실시된다.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2배에 불과, 역사적 저평가 상태라는 공감이 형성돼 있다. 지난 1분기 실적이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관측에도 이견이 없는 상태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다. 지난 1년간 주가가 2만3000원대에서 3만3000원의 박스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다. 문제는 LG디스플레이가 LCD(액정표시장치)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전환하는 산업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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