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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이슈

오늘자 한입뉴스들.

이슈. 2019. 9. 25. 18:42

 

 


◆ 인천시 돼지열병 다섯번째 확진으로 비상방역체제 돌입 


24일 인천 강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 나오자 인천시 비상 방역 체제 돌입. 인천시는 25일 오전까지 돼지열병이 확진된 강화도 송해면 농장의 돼지 388마리를 모두 살처분해 매몰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힘. 이달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돼지열병이 처음 발병한 이후 연천·김포·파주에 이어 5번째 확진 사례. 


◆ 한국화학연구원, '비산화 메탄 직접 전환기술' 개발 


한국화학연구원은 24일 탄소자원화연구소 김용태·김석기 박사팀이 메탄을 석유화학의 쌀인 에틸렌을 비롯한 화학원료와 수소 등으로 99% 전환하는 '비산화 메탄 직접 전환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힘. 논문 1저자인 한승주 한국화학연구원 박사는 "한국이 향후 전 세계 메탄 직접 전환 기술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 미 FDA 코오롱티슈진 인보사 관련 추가자료 요청 


23일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티슈진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에 대해 임상 중단(Clinical Hold) 상태를 유지한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공시. FDA는 이번 공문에서 임상 중단을 해제하려면 임상시험용 의약품 구성 성분에 대한 특성 분석 자료를 추가 제출하라고 요구함. 코오롱티슈진에 따르면 FDA가 새로 요구한 자료는 인보사 제 1액 연골세포(HC)의 특성 분석 자료, 인보사 제 2액 형질전환세포(TC)의 개그(gag) 및 폴(pol)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방사선 조사 전후 레트로바이러스 생성 여부에 대한 확인 자료 등


◆ AP통신, "日 닛산 자동차 130만대 리콜" 


24일(현지시간) AP통신은 닛산자동차가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후방 카메라 디스플레이 문제로 이미 판매한 차량 130만대를 무료 회수·수리하기로 했다고 보도함. 리콜 대상은 닛산과 닛산의 고급 차 브랜드인 인피니티 차량 가운데 2018년형과 2019년형 모델 대부분 포함. 


◆ 금융소비자원 25일 우리·하나은행 DLS 손해배상 청구 


24일 금융소비자원은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DLS) 대규모 손실에 대한 손배소를 진행한다고 밝힘. 25일 서울중앙법원에 제기할 계약취소 및 손배소 규모는 20억원 정도. KEB하나은행이 3건으로 16억원, 우리은행이 1건으로 4억원 차지. 


◆ 뉴욕 증시, 다우지수 0.53% 하락 마감


24일(이후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2.22포인트(0.53%) 하락한 26,807.77에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18포인트(0.84%) 내린 2,966.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18.83포인트(1.46%) 급락한 7,993.63에 장을 마감.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 탄핵 가능성 등 미 정치 혼란과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주요 경제지표 등을 주시.


◆ 상위 1% 주택 보유자 10년 새 2배 늘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위 1% 다주택자 주택 소유 현황’을 발표함. 정 대표와 경실련이 국세청,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택을 보유한 가구가 2008년 1060만가구에서 2018년에 1300만가구로 240만가구 증가. 같은 기간 전체 주택 공급은 1510만채에서 2000만채로 490만채가 증가. 주택 공급이 490만채 증가할 때 주택 보유 가구는 240만가구 늘어난 데 그친 것을 보면 250만채는 다주택자가 사들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경실련은 설명. 이는 주택 30만채 규모인 3기 신도시의 8배 규모. 


◆ 비트코인 새벽 사이 10% 이상 폭락 


25일 오전 6시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비트코인은 개당 1030만원선에서 거래중. 이는 24시간 전보다 130만원(약 11%)가량 하락한 가격. 빗썸 시가총액 기준 각각 2위와 3위인 이더리움과 리플은 같은 기간 약 18%, 13% 하락. 비트코인 캐시, 이오스, 비트코인에스브이 등은 하락폭이 20~30%가량으로 더욱 큼.

 

 


◆ 한국인 10대 사망원인 '알츠하이머'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은 12명으로 사망원인 9위를 기록. 지난 2017년 9.8명(11위)에서 두 단계 상승. 알츠하이머가 한국인 10대 사망원인에 포함된 것은 198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 


◆ 홍콩 캐리람 긴급법 적용 미온적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비상상황 시 홍콩 행정장관에게 시위 금지 등 비상대권을 부여하는 '긴급법' 적용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 의견 나타냄. 람 장관은 24일 행정회의 참석 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러한 법규가 과연 현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 평가해야 한다"며 "이들 법규 적용이 이미 혼란스러운 홍콩 사회에 부작용을 불러오거나, 홍콩의 상처받은 국제적 명성을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없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밝힘. 친중파 의원 주니어스 호나 홍콩 내 최대 친중파 정당 민주건항협진연맹(민건련) 등은 긴급법을 적용해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이나 '홍콩 독립' 구호 등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



 우리은행 DLF 원금 전액손실, 하나은행 46% 손실 확정 


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26일 만기인 DLF 'KB독일금리연계전문사모증권투자신탁제7호(DLS-파생형)' 손실률이 쿠폰 금리를 포함해 98.1%로 정해짐. 전날 기준 해당 금리가 –0.619%까지 떨어지면서 원금 전액 손실 확정. 하나은행 역시 오늘 첫 만기. 영국과 미국 이자율스와프(CMS) 금리와 연계한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메리츠금리연계AC형리자드전문사모증권투자신탁37호(DLS-파생형)'의 손실률이 46.1%로 확정. 이 상품은 원금 절반가량을 잃었으나 쿠폰금리로 3.3%, 운용보수 정산 몫으로 0.36%를 만회함. 


 7월 출생아 2만5000명 1년 전보다 6.5%↓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 출생아는 2만5,236명. 1년 전보다 1,770명(6.5%) 감소. 같은 달 기준 1981년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저치 기록.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조출생률은 5.8명으로, 7월 기준 처음으로 5명대. 1∼7월 누계 출생아 수는 18만3,787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6%가 감소. 월평균 2만6,255명이 출생한 것으로, 1년으로 따지면 31만5,000여명이 태어날 것으로 추정되지만 4분기 출생아 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감안하면 30만명대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장담하기 힘듦.


 아시아개발은행(ADB) 25일 韓 경제성장률 전망치 2.1% 


ADB는 25일 '2019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 수정 보고서'를 발표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GDP 성장률)을 2.1%로 예상. ADB는 지난 4월 올해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5%로 예상했다가 7월 수정 전망 보고서를 통해 2.4%로 하향 조정한 바 있음.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7월 전망치보다 대폭 낮추며 경제 전망이 더 암울할 것으로 전망.


 트럼프, "중국 무역 관행은 불공정"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무역 관행을 “불공정 무역 정책”이라고 비판하면서 중국에 의한 무역 남용의 시대는 끝났다고 말함.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후 국제 무역 체계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자체 개혁은 하지 않고 이 시스템을 이용해 다른 나라를 약탈해왔다면서 WTO에 대해 “중대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수년간 이러한 (무역) 남용이 용인되거나 무시되거나 심지어 장려되기조차 했다”며 이같이 말함.  


 위워크 상장 연기...CEO 사임 발표  


2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CNBC방송이 최근 기업공개(IPO)를 연기한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의 공동창업자 겸 CEO인 애덤 뉴먼이 물러났다고 보도함. WSJ는 “미국의 가장 가치 있는 스타트업의 리더로서는 매우 신속한 위신의 추락”이라고 지적. 뉴먼은 위워크의 모회사 더 위 컴퍼니의 비상임회장으로 남지만 경영에서는 손을 떼게 됨. 위워크는 ‘부동산 업계의 우버’로 불리며 올해 미국 증시 IPO(기업공개) 시장의 기대주로 꼽힘. 그러나 상장서류 제출 후 사업모델의 수익성, 기업 지배구조 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회사의 기업가치는 150억 달러까지 떨어짐. 당초 9월로 예정됐던 상장 시기를 늦춘 바 있음.


◆ GS그룹계열 자이에스앤디. 11월 상장 


자이에스앤디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코스피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25일 밝힘. 자이에스앤디는 상장을 위해 880만 주를 공모. 공모 예정가는 4200원~5200원, 공모 예정금액은 369억6000만~457억6000만원. 내달 21일~22일 이틀간 수요 예측 진행 후, 28일~29일 청약을 거쳐 11월 초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출처 : 이코노믹리뷰 신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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