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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이슈

오늘자 한입뉴스들.

이슈. 2019. 6. 19. 18:20

 

 


일본 야마가타현 규모 6.8 지진 


일본 야마가타현 앞바다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 일본 기상청은 18일 밤 10시22분께 야마가타현 야마가타 서북서쪽 83km 해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힘. 이 지진으로 야마가타현을 비롯해 인근의 니가타현, 이시카와현에는 높이 1m 정도의 쓰나미 발생 우려가 있다며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 일본 기상청 기준 '진도 6강(强)'은 실내에서 고정하지 않은 가구의 대부분이 쓰러지는 경우의 진도. 이번 지진으로 일본의 고속열차 신칸센의 도쿄역과 니가타역 구간에선 운전을 보류.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 발행 공식화 


18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주요 IT 전문 외신들은 페이스북이 이날 암호화폐 리브라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 페이스북은 내년에 암호화폐 '리브라'와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공개할 계획. 리브라는 그동안 많은 보도를 통해 예상된 것처럼 가격 변동이 없는 '스테이블코인' 형태로 발행될 전망. 페이스북에 따르면 리브라는 우선 개인 간 송금에 활용. 내년부터 사용자들은 페이스북에서 리브라를 구입하고, 디지털월렛인 '칼리브라(Calibra)'에 보관할 수 있게 됨. 주로 은행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개발도상국 사용자들이 리브라를 송금에 이용하게 될 것으로 페이스북은 보고 있음. 전 세계 은행 계좌가 없는 인구는 17억명에 이름. 


◆골드만삭스·피치 올 한국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와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18일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2%대 초반으로 낮췄다. 올해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이 새로 반영되고 최근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수출 타격이 고려되면서 전망치가 더 떨어진 것. 골드만삭스는 이날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3%에서 2.1%로 하향 조정. 피치도 이날 ‘2019년 6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0%까지 내림. 


◆오늘부터 2020년 최저임금 노사협상 본격 시작 


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들어감. 위원회는 지난 4일 개최한 생계비전문위원회, 임금수준전문위원회 심사 사항과 지난 5~14일 서울·광주·대구에서 진행한 공청회·현장방문 결과를 보고 받을 예정. 이어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심의에 나섬. 위원회는 최저임금 결정단위 최저임금 사업의 종류 구분 여부 최저임금 수준 등 3가지 사항에 대해 논의하게 됨.


◆1분기 기업 매출 2년반만에 마이너스 


한국은행은 외부감사를 받는 국내 1만7200개 기업 중 3333개 표본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를 18일 밝힘. 한은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2.4% 변동률을 기록했다. 매출액 감소는 2016년 3분기의 -4.8% 이후 처음임.


◆트럼프-시진핑, 다음주 G20서 만난다...협상 재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시 주석과 매우 좋은 전화 통화를 했다"며 "다음주 일본에서 열리는 G20에서 확대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밝힘. 또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 팀이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며 사실상 무역협상 재개를 선언. 중국은 지난달 자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발표된 뒤 무역협상을 거부해왔음. 


◆이해진 "네이버, 제국주의 끝까지 저항한 회사로 남고싶어"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5년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냄. 한국사회학회와 한국경영학회가 18일 마련한 심포지엄에 창립 20주년을 맞은 네이버의 창업 스토리와 성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참석. 이해진 GIO는 이날 자신의 경영철학과 목표, 그동안 기업을 이끌어온 소회 등을 공유. 이해진 GIO는 “제국주의 끝까지 저항한 회사로 남고싶다”면서 네이버가 거대 자본을 갖고 있는 미국과 중국 기업들 사이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남은 기업으로 남고 싶은 마음을 드러냄. 


◆신용평가결과 이의제기 가능해진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개인신용평가 결과에 대한 대응권 운영기준안’을 마련하고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행에 나섬. 이번 기준안에 따르면 신용정보주체인 개인은 자신이 여신거래 중인 금융사를 상대로 신용평가 결과와 주요기준, 평가에 이용된 기초정보 등을 요구할 수 있게 될 전망. 개별 금융회사의 전산시스템 구축에 따라 늦어도 10월 안으로 관련 기준을 도입할 수 있게 될 예정. 

 

 


◆금감원 ‘사실상 9년만’ 연내 한국거래소 포괄적 검사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거래소에 대한 검사를 오는 4분기 중에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 중. 금감원은 애초 올해 1분기에 거래소 검사를 계획했으나 금융위원회와 협의 끝에 무산. 거래소는 2015년 공공기관에서 해제됐지만 여전히 정부의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공직 유관단체에 해당해 금융위 요청 시 금감원이 검사를 할 수 있음. 거래소는 자본시장 시스템의 한 축으로 기업의 상장과 퇴출, 시장감시, 매매 시스템 운영, 투자자 보호 등이 주요업무.  


◆‘갤럭시 폴드’ 이음새 보완하고 양산 대기 중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주년 기념 특별포럼’ 연설에서 “갤럭시 폴드의 디스플레이 보완을 끝내고 양산 대기 중”이라며 “시장에 나오면 굉장한 인기를 끌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힘. 삼성전자 안팎에선 갤럭시 폴드를 놓고 제기됐던 상당수의 기술적 문제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대부분 해결한 것으로 파악. 일부 사용자가 뜯어냈던 보호 필름은 테두리(베젤) 밑으로 들어가게끔 디자인. 이물질이 들어가기 쉬운 힌지 디자인은 일부 설계를 변경해 틈이 생기지 않는 구조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짐.


◆최저임금 논의...노동계 1만원 고수 vs 경영계 “인상 더는 안돼”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 3차 전원회의를 개최.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한 것. 경영계는 최저임금의 '안정화'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노동계는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의 실현이 우선이라고 밝혀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임. 


◆거래소 '초단타 매매 시장교란' 메릴린치 제재 결정 연기


한국거래소는 세계적인 증권사 메릴린치의 창구를 통해 이뤄진 초단타 매매에 대한 제재 여부 결정을 연기했다고 19일 밝힘. 거래소는 이날 시장감시위원회를 열어 미국 시타델증권의 초단타 매매 창구 역할을 한 메릴린치에 대한 제재금 부과 또는 주의·경고 등 회원사 제재 조치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7월 중 회의를 속개하기로 함. 문제가 된 시타델증권은 지난해 메릴린치를 통해 코스닥에서 수백 개 종목을 초단타 매매해 상당한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짐. 고빈도 매매(High Frequency Trading·HFT)로도 불리는 초단타 매매는 컴퓨터가 짧은 시간에 수많은 주문을 내는 알고리즘 매매의 일종.


◆'5G+ 전략위원회' 출범 


정부는 민·관 합동 5G+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19일 첫 회의를 개최. 전략위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9개 관계부처 차관과 13명 민간 전문가 등 총 24명으로 구성. 첫 회의에서는 5G+전략 추진 경과와 올 하반기 주요 계획, 10대 5G+핵심 산업과 5대 5G+핵심 서비스 전략 추진 계획을 논의했음.


◆코오롱티슈진, 상폐 결정 연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9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코오롱티슈진의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을 위한 조사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힘. 거래소 측은 “코스닥 상장 규정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 중”이라며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조사기간을 연장한다”고 설명. 이에 따라 거래소는 오는 7월 10일까지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고 매매거래정지 지속 또는 해제에 관한 사항을 발표할 예정.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배송’ 출시  


카카오페이는 19일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와 손잡고 카카오톡 메신저 안에서 배송예약과 배송비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힘. 카카오페이 배송은 카카오톡을 통해 사용자가 배송지를 입력하거나 물품을 받을 카카오톡 친구에게 배송지 입력을 요청한 뒤, 편의점이나 택배기사 방문을 통해 물건을 부칠 수 있음. 배송예약이 완료되면 카카오톡 안에서 카카오페이로 배송비를 결제할 수 있음. 


◆벌써 10년...가장 많이 쓰는 화폐 ‘5만원권’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5만원권 발행 10년의 동향 및 평가'에 따르면 2019년 5월 말 기준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은행권 중 5만원권의 비중은 금액으로는 84.6%(98조3000억원), 장수로는 36.9%(19억7000만장). 금액과 장수 모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 5만원권이 발행되면서 그간 고액 현금처럼 사용됐었던 자기앞수표의 발행 건수도 감소. 10만원 자기앞수표 교환 장수는 2008년 9억3000만장에서 2018년 8000만장으로 줄었다. 자기앞수표는 사실상 1회용이라 발행비용이 컸던 한편, 은행권에 비해 위조방지장치가 취약하다는 단점.


출처 : 이코노믹리뷰 정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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