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한입뉴스.

 

 

 

◆ 대선주자 1위 문재인...여당 지지층 1위 황교안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29.8%의 지지율로 선두. 연합뉴스-KBS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지지율은 2위 안희정 충청남도 지사(14.2%)를 2배가 넘어. 3위는 황교안(11.2%), 공동 4위는 안철수·이재명(6.3%), 6위는 유승민(3.2%).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달 조사에서 11.4%였으나 한달새 반토막. 유승민은 범보수후보 적합도에서 1위(20.5%)였지만, 응답자 대부분이 야권지지층이어서 향후 경선 등에서 역선택 가능성 높아. 여당 지지층에서는 황교안(62.4%)이 유승민(7.2%)을 압도. 부동층은 24.9%.

 

◆ ‘구제역 비상’...전국 '이동중지명령' 발동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 오후 6시부터 8일 0시까지 30시간 동안 전국에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 적용 대상은 전국 축산농가와 도축장, 사료공장, 축산차량 등 22만개소. 충북 보은에 이어 전북 정읍에서도 의심신고가 들어온 데 따른 것. 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되면 소, 돼지 등 우제류는 물론 사료차량, 집유 차량 등 축산 관련 차량의 이동도 전면 금지.

 

◆ 안희정, 이세돌 9단 후원회장으로 영입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자신의 국민후원회장으로 프로 바둑 기사인 이세돌 9단을 영입. 안 지사 측 박수현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총 10명의 '국민 후원회장'을 영입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혀. 이세돌 9단은 지난해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으로 유명해진 바둑계 스타. 안 지사는 '젊은 대통령'이라는 자신의 이미지를 대변할 수 있는 후원회 그룹을 조직중.

 

◆ 선거 당일 문자·인터넷 선거운동 허용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 공포안을 심의·의결할 예정. 이에 따라 앞으로는 선거일에도 문자메시지나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해져. 하지만, 선박·정기여객자동차·열차·전동차·항공기 안이나 터미널·역·공항 개찰구 안 그리고 병원·종교시설·극장 안에서는 예비후보자가 명함을 배부할 수 없도록 해.

 

 

 

◆ 삼성전자, 전경련 탈퇴

 

삼성전자가 전경련을 탈퇴. 삼성전자를 비롯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도 오늘 전경련에 탈퇴원을 제출.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신라호텔, 삼성증권, 에스원, 제일기획 등 삼성 계열사들도 곧 탈퇴 절차를 밟을 예정. 앞서 LG는 지난해 12월 탈퇴를 공식 통보. SK와 현대차그룹도 활동을 접은 상태.

 

◆ 재일민단, “釜山 소녀상 이전해달라” 호소

 

재일동포를 대표하는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재일민단)은 어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나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이전을 공식 요청. 재일민단에 따르면, 위안부 소녀상 설치 이후 일본내 혐한 분위기 확산으로 사업하기가 어려워져 자살하는 사람이 나올 정도로 재일동포들의 상황이 좋지 않다고 밝혀. 민단측은 부산 위안부 소녀상을 철거해야 한다는 것이 재일동포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전해.

 

◆ SRT, 운행중 진동 공식 사과

 

수서고속철(SRT)은 운행 중 진동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3월 전까지 승차감 개선을 위해 열차 바퀴 및 선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발표. 개

통 2개월째인 SRT는 그간 운행 중 멀미가 날 정도로  진동이 심하다는 불만이 제기돼. SRT측은 경부선 일부 구간에서 선로와 차량 때문에 진동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혀.

 

◆ 특검 "수사기간 연장 신청 검토"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어제 브리핑에서 수사기간 연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특검의 1차 수사 기간은 총 90일로 이달 28일 종료될 예정. 그러나 필요시 대통령 승인을 받아 1회에 한해 30일 연장이 가능. 황 권한대행은 이에 대해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이 들어오면 그때가서 검토하겠다는 원론적 입장.

 

◆ 원유철 대선출마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이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 5선 중진으로 원내대표를 역임한 그는 대선 전 권력구조부터 개헌하는 2단계 개헌과 비핵화 실패 시 '조건부 핵무장', '유라시아 큰길' 구상 등을 공약. 원 의원은 이인제 전 최고위원에 이은 새누리당내 두 번째 대선 출마자.

[이코노믹리뷰 주태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