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한입뉴스들.

 

 

◆씨름, 유네스코 문화유산 공동 등재 

남북이 함께 등재를 신청한 전통놀이 ‘씨름’이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공동 등재. 남북이 동일한 유산을 등재한 적은 있지만 공동 등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후문.  씨름의 선정으로 한국은 총 20종목의 무형문화유산 보유하게 됐음.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부당노동행위 고소장 제출 

금속노조는 현대가 노조 무력화를 위해 노조 선거와 활동에 개입해 활동을 방해했다고 주장. 일부 현장 노무 담당자가 단계별로 점수를 매겨 불법 노무관리까지 했다고 설명. 형식적 꼬리자르기가 아닌 실질적 고위 책임자를 처벌해 부당노동행위를 방지할 것을 요구. 

◆난민 인정 못 받은 예멘인 46명 이의신청 

제주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한 예멘인 46명이 이의신청함. 26일 기준 인도적 체류자 12명과 허가를 받지 못한 34명이 법무부에 이의신청. 체류허가를 받은 362명 중 227명은 다른 지역으로 이미 떠남. 체류 가능 기간은 최장 3년.

◆中 군용기 1대 KADIZ 진입...공군 전투기 긴급 출격 

중국 군용기 1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을 진입해 우리 공군 전투기가 긴급 출격. 우리 구역을 침범한 중국 군용기는 정찰기인 것으로 추정. 동북아 주변국에 대한 신호정보 등을 수집하려는 목적으로 보여. 군 당국은 현재 중국 군용기 진입과 관련 전략적 의도에 대해 분석 중. 

◆코스피 5거래일만에 반등...코스닥 소폭 상승 

26일 코스피는 25.54포인트(1.24%) 오른 2083.02로 마감. 기관이 4495억원치 순매수.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4198억원과 363억원을 순매도. 코스닥지수는 12.30포인트(0.18%) 오른 695.36에 마쳐.

 

 

◆평가원, 국어 난이도 논란 사실상 사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국어영역 31번 문항의 난도 논란에 유감이라며 사실상 사과함.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를 거친 결과 모든 문항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 이에 올해 수능 문제와 정답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결론. 다만 난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의견에 난이도 조절 실패에 대한 사과의 뜻을 표함.

◆ 국회 예산 파동 극한대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가 26일 여야의 극한 대립으로 결국 파행. 정계 일각에서는 이런 상황으로는 예산 시한을 맞추기 어렵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음. 핵심은 4조원 세입 결손 문제. 여당은 야당이 예산안 의도된 파행에 나서고 있다며 비판. 

  

◆ 문 대통령 G20 회의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 29일까지 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프로세스 등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후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뉴질랜드와 체코 등 3개 나라를 방문할 예정. 

  

◆ SK이노베이션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SK이노베이션이 중국과 헝가리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나선다고 밝혀. 국내 경쟁사에 비해 다소 늦게 시장에 진입했으나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음. 미국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 커머스시를 중심으로 약 34만평 땅에 연간 9.8GWh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

  

◆ 카드 수수료 인하 후폭풍

정부가 26일 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을 발표하자 업계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있음. 발표된 카드수수료 종합개편방안에 따르면 카드업계는 수익 8000억원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반복된 수수료 인하에 따라 카드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며, 중복 수수료 인하 등 고쳐야 항 문제가 많다는 지적도 나옴. 소상공인들은 정부의 이번 정책을 두고 일단 환영의 뜻을 보였음. 

  

◆ KT 아현지사 화재, 원인 오리무중 

24일 오전 11시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음.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투입된 2차 현장감식에도 화재 원인을 명확하게 밝히지 못했다는 후문. 방화나 실화일 가능성은 낮아진 상태에서 국과수 감정 평가에 따라 화재 원인이 밝혀질 가능성이 높음. 

  

◆ 음주운전 이용주 의원 약식기소 

지난달 31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를 받은 것으로 확인. 관련 전과가 없는 등 점을 고려해 내려진 결정이라는 후문. 민주평화당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당기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이 의원을 대상으로 당원 자격정지 3개월 처분을 내린 상태. 

  

◆ 우크라이나 계엄령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국에 계엄령을 선포. 케르치 해협에서 발생한 러시아 해군 군함과의 충돌을 매개로 두 나라의 신경전이 극에 달하는 분위기. 다만 이번 계엄령은 당장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닌, 일시적으로 국방력을 올리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

출처 : 이코노믹리뷰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