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한입뉴스들.

◆ KT 화재 일파만파 

KT아현지사에서 24일 오전 11시 화재가 발생해 인근 5개 구 지역의 통신과 카드결제 등이 멈춘 가운데, KT는 사태 수습에 나서는 한편 보상안을 발표했음. 26일 화재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참여하 2차 합동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명확하게 밝힌다는 방침. 현재 KT 인터넷은 96%, 무선은 63% 복구된 것으로 확인. 

  

◆ 비트코인, 비틀코인?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음. 비트코인 기준 최근 5000달러선이 무너진 것에 이어 26일 기준 14개월만에 처음으로 4000달러선도 무너졌음. 비트코인이 무너지며 그 외 알트코인도 힘을 쓰지 못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음. 당국의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여전한 가운데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 등으로 촉발된 탈 중앙화 플랫폼 전반에 대한 회의감이 높아진 것도 이번 가격 폭락의 원인으로 제기 중.

  

◆ 국내 기업 73.% “내년 경기 올해와 비슷하거나 나쁠 것”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국내 기업 1036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기업 362개의 73.5%에 이르는 266개 기업은 “내년 경기가 올해와 비슷하거나 나쁜 것”이라고 응답했음. 국내외 소비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는 후문. 국내 기업들은 경영위협 요인에 대해 기업내부 여건보다 국내 및 대외 경제여건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으로 응답. 전자는 17.4%며 후자는 51.4%, 31.2%로 집계. 

  

◆ 이정렬 변호사, 이재명 지사 관련 소송 계속 맡는다 

25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이재명 지사와 관련한 사건에서 손을 떼겠다”고 말했던 이정렬 변호사가 다시 사건을 맡을 것으로 확인됐음. 소위 ‘혜경궁 홍씨’ 논란이 심해지는 가운데 이 변호사는 25일 오전 더 이상 사건을 맡지 않겠다고 말했으나 혜경궁 김씨 찾기 국민소송단(궁찾사) 등의 만류를 비롯해 이 변호사와 다툼이 있었던 담당자 사퇴가 이어지자 다시 복귀한 것으로 확인.

◆ 미세먼지 경계령 

2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기남부와 충북을 비롯해 대구,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 일교차가 크고 날씨는 맑은 전형적인 초겨울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부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일 것으로 보임. 

  

◆ 영국 브렉시트 마무리 수순 

A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을 제외한 유럽연합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25일 브렉시트 조건을 다룬 합의문과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유럽연합의 관계에 대한 청사진을 담은 미래관계 정치선언에 공동서명함. 유럽연합과 영국은 브렉시트 합의에 거의 이르렀으며, 내년 3월29일 최초의 브렉시트가 있을 예정. 유럽연합과 영국은 ‘질서있는 브렉시트’를 위해 최선을 다 한다는 입장. 

  

◆ 이란 대규모 강진...최소 400명 사상 

이란 서부 사르폴레자험 지역에서 26일 강진이 발생해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상당한 것으로 확인. 진도 6.3의 강진이 벌어졌으며 진원은 이견이 갈리지만 10Km 내외인 것으로 보임. 피해규모는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으나 최소 200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짐. 이란 지방 정부 관계자는 현재 지진 피해지에 구조대를 급파했다고 발표.

  

◆ 삼성 스마트폰 홀로 역성장 

2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톱5 중 삼성전자만 3분기 기준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 반도체를 더한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매출만 보고 측정한 것. 실제로 애플은 전년 287억5900만달러에서 올해 370억7300만달러를 기록했고 화웨이는 64억5200만달러, 123억2800만달러임. 오포는 66억달러에서 66억7700만달러, 비보는 39억6700만달러, 58억45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삼성전자는 IM부문 매출 기준 전년 204억7500만달러, 올해 179억500만달러를 기록. 삼성전자는 대당 평균 판매 단가도 하락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는 중.

출처 : 이코노믹리뷰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