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한입뉴스들.

 

 

1. 美 국무부 “北, 美영토·동맹국 위협시 대규모 군사대응 직면”

캐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북한이 신형 ICBM으로 미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본토나 괌을 포함한 미 영토, 혹은 미 동맹국들에 대한 어떤 위협도 대규모 군사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 뉴시스에 의하면 그는 "미국과 전 세계는 북한을 절대 핵 보유국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 정권이 안전을 얻는 유일한 길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 뿐"이라고 강조.

 

2. 차기 우리은행장에 손태승 내정

 

우리은행 임원추천위는 30일 차기 은행장에 손태승 글로벌부문장을 단독 추천. 이어 우리은행 이사회가 손 부문장을 임기 3년의 차기 행장으로 내정. 손 내정자는 1959년 광주 출생으로 전주고-성대 법학과 졸업. 1987년 한일은행에 입행해 전략기획부장·LA지점장·우리금융지주 미래전략담당 상무 등 역임. 12월 22일 주총 의결을 거쳐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

 

3. 긴급출동 소방차에 양보 안하면 과태료 200만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30일 소방기본법 개정안을 처리. 개정안에는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의 우선 통행을 방해하면 2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며, 소방관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민·형사 소송에 시달리지 않도록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이 포함돼. 고의 또는 중과실 없이 발생한 사상에 대한 형사책임 감면안도 반영돼.

 

4. '채용비리 개입 의혹' 우리은행 인사부 팀장 구속영장 기각

 

서울북부지법 김병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업무(채용)방해 혐의로 체포된 우리은행 인사부 팀장 이모(44)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 김 부장판사는 "구속할 사유와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업무방해죄 요건인 ‘위계’가 있었는지 다툴 여지가 있고, 지금 단계에서 구속은 피의자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

 

5. 코스피 1.45% 급락…외국인 IT주 대량 매도

 

코스피는 30일 전일대비 36.53포인트(1.45%) 하락한 2,476.37로 장 마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주가 4∼6% 급락하며 지수하락 부추겨. 외국인이 IT주를 중심으로 5920억원어치 순매도. 기관은 3543억원어치, 개인은 202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 코스닥 지수도 전일보다 10.30포인트(1.32%) 내린 771.42로 장 마쳐.

 

6. 한은, 6년5개월 만에 금리인상…연 1.25→1.5%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로 0.25%포인트 인상. 기준금리인상은 2011년 6월 이후 6년5개월 만에 저금리 시대 종료. 금통위는 국내 경기가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금리를 올릴 여건이 갖춰졌다고 판단.

 

 

 

 

◆한국축구, 오늘 밤 ‘운명의 추첨’

2018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 행사가 한국시간 1일 자정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열릴 예정. 한국은 32개국 가운데 FIFA랭킹 기준 31위여서 최하위 그룹인 4번 포트에 배정된 상태. 월드컵 본선경기는 2018년 6월 14일~7월 15일.

 

◆코스피 1.45% 급락…외국인 IT주 대량 매도

 

코스피는 30일 전일대비 36.53포인트(1.45%) 하락한 2,476.37로 장 마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주가 4∼6% 급락하며 지수하락 부추겨. 외국인이 IT주를 중심으로 5920억원어치 순매도. 기관은 3543억원어치, 개인은 202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 코스닥 지수도 전일보다 10.30포인트(1.32%) 내린 771.42로 장 마쳐.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 구속

 

춘천지법 조용래 영장 담당 부장판사는 30일 강원랜드 채용 부정청탁과 관련해 검찰이 청구한 최흥집(67) 전 강원랜드 사장 구속영장을 발부. 최 전 사장은 2012∼2013년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현직 국회의원 등의 채용 청탁을 받고 면접점수 조작 등을 지시한 혐의.

 

◆현대차 노조 5일부터 나흘간 부분파업

 

현대차 노조는 오는 5~8일 나흘간 부분파업하기로 결정. 5일에는 2시간, 6~8일은 3시간씩 파업할 예정. 현대차 노조는 ▲기본급 15만4883원 인상 ▲성과급으로 지난해 순이익의 30% 지급 ▲4차 산업혁명 및 자동차산업발전에 따른 고용보장 합의서 체결 ▲정년연장 등 요구.

 

◆文대통령, 간밤 트럼프와 통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0일 밤 트럼프 대통령과 60분간 통화. 문 대통령은 전날 북한이 ICBM 개발 완결과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 것과 관련, "재진입과 종말단계유도 분야 기술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고, 핵탄두 소형화 기술 확보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평가절하. 이는 북한이 아직 ‘북핵·미사일 레드라인’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

 

◆발리 여행객 태운 아시아나, 인천공항 도착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화산 분화로 귀국하지 못하던 179명이 30일 저녁 9시 11분쯤 대한항공 특별기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이날 밤 10시10분 273명의 여행객을 태우고 발리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긴급임시편은 12월 1일 오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

 

◆법원 구속적부심, "밤샘조사후 긴급체포 ‘위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신광렬 수석부장판사)는 30일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측근으로서 자금세탁을 도운 혐의로 구속됐던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조모씨의 구속적부심사에서 조씨의 청구를 받아들여 석방. 법원은 "조씨가 검찰에서 밤샘조사를 받고서도 긴급체포된 점이 위법하고, 이에 따른 구속 역시 위법하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