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한입뉴스들.

 

 

1. 에이즈, 6년새 26% 증가 “작년 신규감염자 1000명 넘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이 11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에이즈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세계 에이즈 신규 감염자수는 2014년 200만명으로 2000년 대비 35%나 급감. 반면 한국의 에이즈 신규 감염자는 2000년 219명에서 2016년 1062명으로 26% 증가. 앞서 경찰은 에이즈에 걸린 10대 소녀(15)와 성관계를 맺은 남성 성매수자들을 추적했으나 실패.

 

2. 코스피, 사상 최고치 2,458.16

 

코스피가 11일 전일대비 24.35포인트(1.00%) 오른 2,458.16으로 장 마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외국인이 4465억원어치를 사들여 상승을 견인. 개인도 484억원어치 순매수. 기관은 5326억원어치순매도. 삼성전자는 3.48% 오른 273만2000원으로 주당 270만원선 사상 첫 돌파.

 

3. 예비신부 찌른 군인 격투 끝에 살해한 30대 ‘정당방위’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김효붕 부장검사)는 자신의 집에 침입해 예비신부를 해친 군인을 살해한 양모(38)씨에 대해 정당방위를 인정. 사건 발생 2년 만에 ‘죄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 양씨는 2015년 9월 24일 새벽 육군 장모(당시 20세) 상병이 자신의 예비신부를 흉기로 찌르자 격투를 벌여 살해. 예비신부는 현장에서 숨져.

 

4. ‘죽음의 백조’ B-1B 2대, 어젯밤 한반도 전개

 

합참은 11일 "어제 야간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2대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와 함께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발표. B-1B 편대는 KADIZ(한국 방공식별구역) 진입 후 동해 상공에서 가상 공대지 미사일 사격훈련을 실시한 뒤 내륙을 통과해 서해상에서도 가상 공대지 미사일 사격훈련을 실시. 한편, 전력부족으로 대공레이더를 24시간 가동하지 않고 있는 북한은 이날 미군의 대북 경고성 비행에도 전투기를 대응 출격시키지 않아.

 

5. 김성태, “권력의 칼춤 멈추게 해야”

 

한국당은 11일 ‘정치보복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각종 의혹에 대한 재수사 등을 요구할 방침. 강효상 대변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가 받은 600여만 달러에 대한 국고 환수, 바다 이야기 사건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재조사 요구도 특위가 맡아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 김성태 특위 위원장은 "무능한 망나니 권력의 칼춤을 멈추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

 

6. ‘5년간 1.7조원’ 전통시장 지원, 건물주가 최대 수혜

 

송기헌 민주당 의원은 11일 중소벤처기업부의 국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2015년 전통시장 매출이 4% 증가하는 동안 평균 월세는 15.6%, 보증금은 18% 각각 인상됐다고 밝혀. 지난 5년간 전통시장 재정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조7000억원의 국가 예산을 투입했지만, 최대수혜자가 상인이 아니라 건물주였다고 지적.

 

 

 

◆文정부 첫 국감 오늘부터 돌입

국회는 오늘부터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에 돌입. 30일까지 20일간 법사위 등 16개 상임위에서 정부 부처 및 기관 701곳 등을 대상으로 진행. 여당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적폐청산을 목표로 하고, 야당은 정부의 실적부재와 ‘보여주기식’ 정책, 청와대와 여당독주 등을 집중공략할 예정.

 

◆트럼프, 대북 군사옵션 보고받아

 

트럼프 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의 도발과 관련한 대응 방안 브리핑을 받았다고. 백악관 성명에 의하면, 국가안보팀 브리핑은 북한의 어떤 형태의 적대적 행위에도 대응하는 다양한 옵션들에 초점을 맞춰진 것이라고.

 

◆코스피, 사상 최고치 기록

 

코스피가 11일 전일대비 24.35포인트(1.00%) 오른 2,458.16으로 장 마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외국인이 4465억원어치를 사들여 상승을 견인. 개인도 484억원어치 순매수. 기관은 5326억원어치순매도. 삼성전자는 3.48% 오른 273만2000원으로 주당 270만원선 사상 첫 돌파.

 

◆한국당, ‘박근혜 불구속 재판’ 총의모아

 

한국당은 11일 의원총회에서 오는 16일 구속 만료되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법원이 불구속 재판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만장일치로 모아. 정우택 원내대표는 "헌법이 정한 무죄추정의 원칙, 형사소송법상 1심 구속 기간을 6개월 이상으로 할 수 없는 규정 등을 고려할 때 구속 기간 연장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

 

◆328회 연금복권 1등 '3조 565986', '4조 675113'

 

제328회 '연금복권 520'의 1등 당첨번호는 '3조 565986', '4조 675113'번. 1등 당첨자에게는 20년간 매달 500만원씩 지급. 실수령액은 세금 22％를 뗀 390만원 정도. 2등은 각 1등 맨 끝자리에 1을 더하고 뺀 총 4개 번호. 당첨금은 각 1억원. 3등(1000만원)은 각조 115486, 4등(100만원)은 각조 뒷자리가 61731. 5등(2만원)은 각조 뒷자리 3개가 454, 6등(2000원)은 각조 뒷자리 2개가 35와 85. 7등(1000원)은 각조 마지막 자리가 0과 2.

◆ NC, “PO 진출 1승 남았다”

 

NC다이노스 11일 창원 마산구장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포스트시즌 준PO(3선승제) 3차전에서 홈런포 5개를 쏘아올리며 13-6으로 대승. 이로써 NC는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을 남겨둔 상태.

 

◆WHO “한국은 풍진 퇴치 국가” 공식 인증

 

세계보건기구(WHO)의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는 지난 9일 한국이 풍진을 퇴치했다고 판정. 토착화된 풍진 바이러스 전파를 36개월 이상 차단한 것을 공인받은 것. 풍진은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으로 특히 임신부가 이 병에 걸리면 선천성 기형아 출산, 유산, 사산 가능성도 높아져.

 

◆오늘 오후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

 

대한불교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12일 오후 1~3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릴 예정. 중앙종회 의원과 교구본사 선출 선거인단 등 총 319명이 간선제로 실시. 후보는 수덕사 방장을 역임한 설정 스님,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 전 포교원장 혜총 스님. 4년 임기의 총무원장은조계종 산하 전국 3100여 사찰에 대한 주지 임명권과 1만3000여 승려의 인사권, 예산 집행권, 종단 소속 사찰의 재산 감독 및 처분 승인권 등을 행사하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