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한입뉴스들.

 

 

◆'시속 208km' 어마, 플로리다 상륙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10일 오전 7시(한국 시간 오후 8시) 어마가 플로리다주 남쪽 해안에 도달했다"고 발표. 어마는 최대 풍속이 시속 208㎞에 달하는 4등급 허리케인. 현재 플로리다주는 주민 630만명에게 긴급 대피령 내려.

 

◆다음 창업자 이재웅, 김상조 공정위원장 비판

 

포털 '다음'의 창업자 이재웅(49)씨가 페이스북에서 김상조 공정위원장을 "오만하다"고 비판. 이재웅씨는 김 위원장이 한 인터뷰에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를 스티브 잡스와 비교해 부정적으로 평가하자 "아무 것도 없이 맨몸으로 정부 도움 하나도 없이 한국과 일본 최고의 인터넷 기업을 일으킨 기업가를 이렇게 평가하는 것은 오만이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 이재웅씨는 뒤늦게 '오만'을 '부적절'로 수정.

 

◆LA 다저스, 콜로라도에도 패배

 

연패의 늪에 빠진 LA다저스가 10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도 5-6으로 무릎.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이자 메이저리그 승률 전체 1위인 다저스는 이날 경기로 9연패 기록.

 

◆국방부, "기무사 육본 보관기록 공개할 것"

 

국방부는 11일부터 활동할 '5·18 광주 민주화운동 특조위'와 관련 "계엄군의 광주 전일빌딩 헬기사격 및 전투기 출격 대기 의혹 2가지 사안에 대해 주도적으로 긴급히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또한 "기무사, 육군본부 등이 보관한 기록 공개 등 진상규명에 필요한 조치도 병행할 것"이라고.

 

◆771회 로또 1등 4명…당첨금 각 43억6천만원

 

나눔로또의 제771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는 '6, 10, 17, 18, 21, 29'. 2등 보너스 번호는 '30'.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43억6264만원씩 받게돼.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9명으로 5936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054명으로 142만원씩 수령.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5만 원)은 10만201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5000원)은 168만976명.

 

◆'여호와의 증인' 병역거부에 또 무죄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이재욱 판사는 종교적 신념에 맞지 않는다면서 병역을 거부한 '여호와의 증인' 신도 2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 이 판사는 인간의 존엄성과 기본적 인권의 보장을 규정한 '헌법 제10조'와 양심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 제19조', 국방의 의무를 지우는 '헌법 제39조 제1항'의 규정을 들어, “이들의 입영거부에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말해.

 

◆최영미 시인, “호텔방 요청…거래제안이지 공짜 압력 아냐"

 

시인이자 소설가 최영미(56)씨가 페이스북을 통해 한 호텔에 1년간 객실 투숙을 조건으로 평생 홍보대사 역할을 제안했다가 구설. 최 시인은 일부 매체가 공짜로 호텔방을 요구했다며 ‘갑질’이라고 왜곡 보도하면서 SNS 상에서 논란이 일자 "거래를 제안한 것인지, 공짜로 방을 달라고 압력을 행사한게 아니다"며 해명.

 

◆SK이노베이션, '임금인상률-물가 연동제' 도입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 임금인상률을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시키는 내용의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노동조합 투표에서 73.6%의 찬성률로 통과됐다고 밝혀. 임금인상률과 물가를 연동시키는 것은 대기업 최초. 이에 따라 올해 임금인상률은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인 1%로 결정.

 

◆유튜브, 北 '우리민족끼리' 계정 폐쇄   

 

유튜브가 최근 북한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의 유튜브 채널을 전격 차단. 유튜브의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여 계정이 해지된 것. 앞서 북한의 ‘조선중앙TV’유튜브 채널도 규정 위반으로 작년 11월 폐쇄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