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한입뉴스들.

 

 

 

 

1. 군,“北 발사체는 방사포 아닌 단거리 탄도미사일”

 

군 당국은 28일 북한이 지난 26일 시험발사한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혀. 이는 북한의 발사체가 ‘300mm 방사포’라던 청와대의 공식발표를 이틀 만에 뒤집은 것.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처음부터 북한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평가.

 

2.文 "北 선 넘는 도발때 즉각 공세적 작전으로 전환"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부·보훈처 업무보고에서 "북한이 선을 넘는 도발을 하거나 수도권을 공격해올 경우 즉각 공세적 작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현대전에 맞는 군 구조개혁을 해달라"고 지시. 이어 "강한 군대가 평화를 부른다는 의제를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

 

3.靑 "朴정부 청와대 제2부속실 문건 9308건 발견"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이전 정부 청와대 제2부속실 공유파일 폴더에서 문건 9308건을 발견했다"고 발표. 그에 의하면, 2013년부터 2015년 1월까지 작성된 문서파일로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현재 수사 중인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4.'작은 배' ’나뭇잎 사이로’ 가수 조동진 별세

 

작곡가 겸 가수 조동진씨가 28일 오전 3시43분 별세. 향년 70세.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은 30일 오전 5시30분, 장지는 벽제 승화원. 1966년 미8군 록밴드로 데뷔한 그는 1979년 1집 '조동진: 행복한 사람/불꽃'을 통해 대중적 인기를 모아.

 

5.원세훈 파기환송심 30일 선고…”법원, 재판 변론재개신청 불허”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국정원법 위반 및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7부(김대웅 부장판사)는 검찰의 변론 재개 신청을 불허. 앞서 검찰은 국정원의 '민간인 댓글 부대' 활동과 관련한 추가 자료를 증거로 제출하겠다며 변론재개를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변론을 재개해야 할 사유가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 파기환송심 선고는 예정대로 30일 이뤄질 예정.

 

6.이재용, 1심 판결 불복해 항소

 

이재용 부회장이 28일 뇌물공여 등 5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 앞서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법률가로서 도저히 수긍할 수 없는 판결"이라며 "항소심에서는 반드시 공소사실 전부에 대해 무죄가 선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

 

 

 

 

◆北, 평양서 ICBM발사…日홋카이도 해상 낙하

 

합동참모본부는 29일 "북한이 오늘 오전 5시 57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하여 불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 비행거리는 2700km로 분석돼. NHK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직 후 홋카이도, 아오모리, 이와테현 등 지역에 피난정보를 긴급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건물로 피난하도록 반복해 방송. 북한 탄도미사일은 오전 6시14분 일본 상공을 통과해 홋카이도 동쪽 태평양에 세 조각 나며 낙하. 한국과 일본은 각각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 소집. 일본정부는 북한 미사일 요격명령을 내리지 않아. 전문가들은 이번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2형'으로 추정하면서 한국과 미국, 일본정부가 '스스로' 대북 긴장감을 풀고 대화국면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북한 김정은이 여전히 '괌 포위사격' 위협을 포기하지 않고 있음을 전세계에 과시한 것으로 분석. 일본정부는 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할 가능성 높아.

 

◆SRT, 추석 열차승차권 9월 5∼6일 예매

 

수서고속철(SRT) 추석 승차권은 9월 5∼6일 홈페이지와 지정된 역 창구에서 예매할 예정. 9월 5일은 경부선, 6일은 호남선의 승차권을 예매. 대상은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 승차권. 1회에 최대 6매까지,1인당 총 12매까지. SR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정된 역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 예매가능한 역은 SRT 정차역 및 서울·용산·영등포·수원·광명역.

 

◆코레일, 추석 열차승차권 29∼30일 예매

 

코레일은 추석 열차승차권을 29∼30일 홈페이지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예매. 29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30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의 승차권 예매.홈페이지 예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만 예매가능.예매 대상은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관광전용열차 승차권. 1회에 최대 6매, 1인당 최대 12매까지.

 

◆KIA-두산, 31일부터 광주서 2연전

 

28일 현재 선두 KIA와 2위 두산은 불과 1.5게임차. 두 팀은 31일∼9월 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왕좌의 게임' 2연전을 펼칠 예정. 상대전적은 7승 5패 1무로 두산이 앞선 상황. 이에 앞서 29∼30일 KIA는 삼성과, 두산은 롯데와 각각 맞불을 예정.

 

◆환경부, 경산-영천 토양·지하수 긴급조사

 

환경부는 오는 9~10월 경북 경산과 영천의 토양과 지하수에 대해 DDT 등 농약 성분 긴급 실태조사를 벌일 방침. 앞서 농림축산식품부의 토양 조사 결과,경북 경산과 영천 소재 산란계 농장 땅에서 DDT가 검출돼.

 

◆文대통령 "청탁금지법 효과, 부정적 측면도 포함해 대국민보고”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민권익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청탁금지법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 평가해 대국민 보고를 해달라"고 지시. 문 대통령은 "청탁금지법이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부정적인 면도 많이 있으니까 이런 것들을 다 보고해서 국민이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

 

◆이주열 한은총재, ”靑 금리언급, 금통위 신뢰 떨어뜨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국회 기재위에서 최근 “기준금리 수준이 낮다”는 취지의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발언과 관련한 의원 질의를 받고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발언은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 또 다른 의원의 질의에서도 "금통위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린 것은 사실"이라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혀.

 

◆보수야당 "청와대 캐비넷, '물타기용' 도깨비 방망이"

 

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28일 청와대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국정농단 관련 문서파일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청와대 캐비넷은 물타기용 도깨비 방망이인가"라며 "북한이 미사일만 쏘면 청와대에선 문건이 대량으로 발견되고 있다"고 지적. 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도 "청와대가 문건이 나왔다는 발표를 거듭하면서 이제는 그다지 놀랍지도 않은 문건쇼로 전락해버린 지경"이라고 비판.

 

◆국정원 “北풍계리 核실험장 실험준비 완료”

 

국회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28일 “북한이 함북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2~3번 갱도서 핵실험 준비를 완료한 상태”라고 보고. 국정원은 “신포 조선소에서 7월말부터 고래급 잠수함 점검 활동을 지속하고 있고, 탄도미사일 시설에서 활발한 차량 활동을 포착하고 있다”고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