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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법원장, ‘전국판사회의 상설화’ 전격 수용
양승태 대법원장은 28일 '전국법관대표회의'의 요구에 따라 판사회의 상설화를 전격 수용. 또 판사회의 측에 판사 승진·근무평정·연임제도·사무분담 등 인사 제도를 포함한 제도개선 전반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 그러나, '사법부 블랙리스트' 등 의혹을 추가조사할 권한을 위임해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거부.
2. 김기춘 "망한 정권 도승지…사약받고 끝내고 싶어"
김기춘(78)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28일 서울중앙지법의 '블랙리스트' 사건 재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및 구속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왕조시대 망한 정권에서 도승지를 했으면 사약을 받지 않겠느냐”고 주장. 그러면서도 자신은 블랙리스트 사건과 무관하다고 말해.
3. 서울외고·자사고·국제중 5곳 ‘재지정’
서울시교육청은 ‘재지정’이 보류됐던 서울외고와 장훈고·경문고·세화여고 등 자율형사립고 3곳, 영훈국제중학교를 재평가한 결과 모두 기준 점수(60점)가 넘어 재지정했다고. 앞서 이들 학교는 2015년 '2년 지정취소 유예' 조치를 받아.
4. 초미세먼지 대책...심하면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
내달부터 서울 시내에서 이틀 연속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일 경우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무료. 이 같은 서울형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시·자치구 공공시설 부설 주차장 538곳은 문 닫기로.
5. '의혹조작' 이유미·이준서 자택 압수수색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는 28일 오전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려고 증거 조작을 한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과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집과 사무실 등 5~6곳을 압수수색. 또 조작을 실행한 이유미 씨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이준서 전 위원은 출국금지.
6. 與, 안철수 직접 겨냥…”언제까지 숨을건가"
김영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28일 국민의당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 "유신이나 군부독재 정권에서 있을만한 부끄러운 사건"이라며 안철수 전 후보의 직접 해명을 요구. 심기준 최고위원도 "안철수 전 후보는 언제까지 뒤에 숨을 것인가”라며 “대선 기간 (안 전 후보가) 입에 달고 다니던 ‘새정치’의 방식으로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
◆연금복권 313회 1등 3조968113·7조286251
나눔로또 연금복권520의 313회차 1등 당첨번호는 3조968113번·7조286251번. 당첨금은 매달 5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 세후 실수령액은 390만원가량. 2등(1억원)은 각 1등의 맨 끝자리 앞뒤 번호인 3조968112번과 3조968114번, 7조286250번과 7조286252번. 3등(1000만원)은 각 조 542614번. 4등(100만원)은 각 조 끝자리 88168번. 5등(2만원)은 각 조 끝자리 139번. 6등(2000원)은 각 조 뒷자리 52번과 57번. 7등(1000원)은 모든 조 끝자리가 1번과 7번. 등수별 중복 당첨금은 모두 수령.
◆송영무 "북한은 주적…국가로도 보지 않아"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8일 국회 청문회에서 북한은 분명히 주적이라고 규정할 수 있고, 북한 잠수함 위협에 대응해 핵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이어 북한을 국가로 보지 않는다고 말해.
◆EU, 對러시아 경제제재 6개월 연장
유럽연합(EU)은 28일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내년 1월 말까지 6개월 연장. 28개 회원국 만장일치 결정. 앞서 EU 정상회의는 경제제재 연장안을 승인. 러시아는 지난 2014년부터 크림반도 병합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내분에 무력 개입해와.
◆이번 주말 서울 청계광장서 ‘태국축제’
주한 태국대사관은 서울시와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등과 함께 7월 1∼2일 오전 11시~오후 9시 청계광장에서 '제3회 타이 페스티벌'을 개최. 태국 수상시장을 광장에 재현한다는 개념 하에 음식·음료·과일 시식·판매 코너를 마련. 무에타이 경기 시범, 패션쇼, 마사지 시연 등도 선보일 예정. 비누 만들기, 헤나, 무에타이 VR 체험도 마련.
◆고법, '이우환 위작' 업자들에 최고 징역 7년
서울고법 형사7부(김대웅 부장판사)는 28일 이우환 화백의 위작을 만들어 판매해 사기 및 사서명위조 혐의로 기소된 화랑운영자와 골동품상에 각각 징역 4년과 징역 7년을 선고. 화가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 이들은 이우환 작품 4점을 위조 판매해 10억여원을 챙겨. 한편 이우환 화백은 위작이 아닌 진품이라고 주장했지만, 1심에 이어 2심 재판부도 가짜그림이라고 결론.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 오늘 청문회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9일 오전 10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 야당 의원들은 논문표절 의혹과 이념적 편향성 논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 김상곤 후보자는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3당으로부터 '부적격’으로 이미 판단된 상황.
◆삼성전자, 美가전공장 건설에 3.8억달러 투자
삼성전자는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윌라드호텔에서 윤부근 가전부문 대표와 헨리 맥매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현지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발표. 공장 소재는 뉴베리 카운티. 투자액은 3억8000만달러 규모. 현지 고용 규모는 약 950명.
◆文대통령, "미군의 인류애에 깊은 감동"
문재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 도착 후 버지니아주 콴티코의 국립 해병대 박물관에 있는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찾아 헌화. 이 자리에서 "67년 전 미 해병들은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치렀다"며 "제 가족사와 개인사를 넘어서 그 급박한 순간에 군인들만 철수하지 않고 그 많은 피난민을 북한에서 탈출시켜준 미군의 인류애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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