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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이슈

오늘의 6가지 이슈.

이슈. 2017. 5. 6. 10:00

 

 

1. 유승민 딸 추행 피의자 "일베 아니고 장난치려던 것"


서울 마포경찰서는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의 딸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이 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혀. 이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께 서울 마포구 홍익대 부근 유세현장에서 유 후보의 딸 유담 씨와 사진을 찍으면서 동의 없이 유 씨 어깨에 팔을 두르고 유 씨 얼굴 쪽으로 혀를 내미는 포즈를 취했음. 일각에서는 이 모 씨를 극우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 회원으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는지 등을 판단해 강제추행죄 적용을 결정하겠다고 밝혀. 유담 씨는 전날 마포서에 대리인을 통해 자신의 이름으로 고소장을 제출했음.


2. 중국 롯데마트 '사드 보복' 3개월째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등 롯데 계열사에 대한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이 3개월째로 접어들며 롯데마트 매출 손실 3000억원대로 불어나. 이미 지난 3월 긴급 수혈한 자금도 거의 동날 형편. 현재 중국 99개 점포 가운데 여전히 74개는 중국 당국의 소방 점검에 따른 강제 영업정지 상태며 13개는 자율휴업 중. 전체 점포의 90%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머지 12개도 사실상 손님 발길이 끊겨 거의 휴점 상태. 롯데마트뿐 아니라 롯데면세점이나 식품 계열사의 중국 수출 차질 등까지 모두 고려하면 전체 롯데그룹의 '사드 사태' 관련 매출 손실은 3~4월에만 약 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3. 아이폰7 가격, 국가 격차 커


전 세계에서 아이폰7이 가장 비싼 국가는 '터키', 가장 저렴한 국가는 '미국'과 '일본'으로 밝혀져. 독일 도이체 뱅크(Deutsche Bank)는 '글로벌 경제-2017 세계 가격 지도' 보고서를 통해 각 국가별 아이폰7 가격 차이를 공개해. 보고서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온라인 소매 업체 등 가격을 바탕으로 아이폰7 128GB 미국 달러 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했다고 소개. 터기에선 아이폰이 1200달러로 최고가고, 미국과 일본에선 825달러. 도이체 뱅크는 "터키 아이폰7 가격은 정치적 불안정 요소와 미국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분석.


4. 어린이날, 우리나라 처음으로 노인인구 아동보다 많아


5일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을 기준으로 만 0∼14세 인구는 687만3722명, 65세 이상 인구는 710만3678명으로 집계돼. 어린이보다 노인의 인구가 22만9956명 많은 것으로 나타남. 두 연령대의 인구가 역전된 것은 지난해 10월로 이는 2008년 행정자치부가 시스템으로 주민등록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7%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로 분류되는데 지금 추세면 추세대로라면 내년 5월엔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진입할 가능성 커.


5. 워렌 버핏 IBM 주식 3분의1 매각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보유하고 있는 IBM 주식 3분의 1을 팔았으며 6년 전처럼 IBM을 가치 있게 보지 않는다고 밝혀. 버크셔 해서웨이는 IBM의 최대주주로, 지난해 말 보유 주식은 약 8100만주였음. 액수로는 약 135억원 규모. 그런데 이중 3분의 1을 매각했으나 아직 남은 주는 많은 상황. 버핏은 "IBM이 내가 6년 전 주식을 사기 시작했을 당시 기대했던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며 해당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진데 따른 것으로 지적해. 버핏은 경쟁사들을 지목하지 않았으나 파이낸셜타임스는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클라우드 기업일 것이라고 해석.


6. 대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 '1000만명 돌파'·누적 투표율 24.34%


대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5시 사전투표율이 24.3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사전투표 인원 1000만명을 돌파. 오후 5시 기준 전국 4247만9710명의 유권자 중 1033만8834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25%를 넘길 것으로 보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25% 넘으면 서울 홍대 거리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해. 이날 오전 투표자 수가 시간당 50만명 정도 늘었는데, 오후엔 60만~70만명 수준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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