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가지이슈.

 

 

 

1. 北, ‘보수단일화’ 맹비난

북한은 바른정당 의원 13명의 집단 탈당 및 한국당 복당에 대해 맹비난. 연합뉴스에 의하면,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보수는 재집권하여 무엇을 하려는가' 제하 논평에서 "남조선 보수야말로 철학도 정견도 없고 오직 '리권(이권) 유지의 도구'일 뿐"이라며 "보수가 재집권하는 경우 가뜩이나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완전 결딴낼 것”이라고 주장.

 

2. "투표 독려 현수막에 '촛불' 단어 사용 불가"

 

대전 선관위는 한 단체가 게시하려던 대선 투표참여 독려 현수막 문구 4개 가운데 2개에 대해 게시 불가 결정. 해당 문구는 '촛불이 만든 대선! 미래를 위해 꼭 투표합시다'와 '투표가 촛불입니다. 죽 쒀서 개 주지 맙시다'. 선관위는 이들 문구가 '촛불'이라는 단어를 이용해 특정 정당을 반대하는 내용으로 규정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고 해석. 대전선관위 측은 "현수막 등 시설물에서는 '촛불'이란 단어를 쓸 수 없지만, SNS 등에서는 '촛불'이란 표현을 이용한 투표독려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

 

3. 4·5일 전국 3507곳서 대선 사전투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사전투표가 4~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고 발표. 선관위는 이를 위해 전국 읍·면·동에 1개씩 총 3507개의 사전투표소를 설치. 서울역·용산역·인천공항 등에도 사전투표가 가능.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가능. 주소지 관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투표. 주소지 밖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경우 투표용지에 투표한 뒤 회송용 봉투에 투표지를 넣어 봉함하고 투표함에 넣어야.

 

4. 靑 "美 작년에 사드비용 논의 한국에 제안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2일 미국이 지난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비용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 연합뉴스에 의하면,안보실은 해당 매체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해당 매체는 작년 12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측 인수위원회가 우리측에 문서로 사드 비용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으며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사드 비용을 우리가 부담할 수도 있다’는 언질을 줬다고 보도.

 

5. 바른정당 13명 탈당·한국당 복당…홍준표 중심 ‘보수 결집’

 

바른정당 의원 13명이 오늘 집단 탈당하며 홍준표 한국당후보 지지를 선언. 향후 3~4명의 추가탈당도 예상돼. 앞서 같은 당 이은재 의원도 바른정당에서 나와 홍 후보 측에 합류. 이들 대부분은 수도권과 부산·경남(PK) 지역구. 이로써 대선구도는 문재인 대 반문재인이 아니라 좌파 대 우파의 대결국면으로 전환되는 양상.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국민 의사로 (보수) 단일화가 됐다"고 선언.

 

6. 오늘 저녁 8시 대선후보 마지막 TV토론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마지막 TV 토론회가 오늘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상암동 MBC에서 열릴 예정. 이번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 한국외대 이정희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주제는 사회 분야. 후보자간 복지·교육 정책과 국민통합 방안 등에 대해 최후의 토론을 펼칠 듯.

 

* 석가탄신일이네요~ 모두들 휴일이시죠? 날씨가 덥답니다. 저는 매일 방콕이지만 나들이 가시는 분들은

즐겁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