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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한, “美 도발땐 전쟁…핵실험 언제든 가능”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오늘 평양서 진행된 AP통신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미국에 대한 항전 의지를 드러내. 뉴시스에 의하면, 한 부상은 "미국이 선택하면 전쟁을 하겠다”면서 “핵실험은 최고 지도부가 결심하는 때 한다”고 밝혀. 북한 핵실험이 예상되는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을 하루 앞둔 시점에 북한 고위관리가 외신과 인터뷰한 것은 트럼프의 압박을 모면하기 위해 당초 예정된 핵 실험 일자를 뒤로 미루기 위한 포석인 듯.
2. 김미경, 의원실 비서 ‘사적 업무’ 동원 사과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는 14일 자신이 안 후보의 의원실 직원들에게 사적인 일을 시켰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전적으로 제 불찰"이라며 사과. 김 교수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저의 여러 활동과 관련해 심려를 끼쳤다"며 "더욱 엄격해지겠다"고 말해. JTBC는 전날 김 교수가 2015년 의원실 직원들에게 기차표 예매와 강의 자료 검토 등의 업무를 지시하고, 사적인 일에 의원실 차량을 사용하는 등의 의혹이 있다고 보도.
3. 프린터로 만든 1만원권 위폐 전국 유통
경찰청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가 유통되고 있다고 밝혀. 지금까지 수거된 위폐는 70여장으로 일련번호는 'JC 7984541 D'. 문제의 위폐는 프린터로 단순 위조된 것으로 조금만 눈여겨보면 식별가능할 정도로 조악하다고.
4. 법무부 "박근혜, 도배 요청한 적 없어…경호상 차단벽 설치”
법무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독방이 지저분하다며 도배를 요구했고, 정비기간에 직원 당직실에서 머무는 특혜를 받았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 법무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서울구치소가 전직 대통령에 대한 경호-경비 규정 등을 고려해 박 전 대통령이 다른 수용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독방 내 거실정비와 차단벽을 설치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박 전대통령을 사무실에 임시 수용한 것이라고 밝혀. 법무부는 이어 박 전 대통령이 도배요청을 한 사실이 없으며, 거실정비 작업은 전적으로 서울구치소 자체 판단이었다고 설명.
5. 한국갤럽, 문재인 40%, 안철수 37%...“오차범위”
한국갤럽이 11~1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40%, 안철수 37%, 홍준표 7%, 유승민 3%, 심상정 3%, 없음/의견유보 10%로 나타나. 전주대비 문재인과 안철수는 각각 2%포인트 상승. 무당층에서는 안철수 39%, 문재인 16%, 의견유보 37%.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1%, 국민의당 24%, 한국당 9%, 바른정당 4%, 정의당 4%, 없음/의견유보 19%.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6. 내일 대선후보자 등록…안철수, 등록후 의원직 사퇴
주요 5당의 대선후보들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내일 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 문재인·홍준표·심상정 후보는 대리인을 통해 과천 중앙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하며, 안철수·유승민 후보는 직접 등록할 예정. 안철수 후보는 등록 직후 의원직 사퇴 절차를 밟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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