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가지이슈.

 

 

1. 대만, 개·고양이 식용 도살 ‘전면 금지’

미국 ABC뉴스 온라인판에 의하면, 대만 입법원은 12일 개와 고양이를 식용으로 도살해 고기를 매매하거나 보관하는 것을 금지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승인. 동물을 고의로 해치면 최소 2년의 징역형과 200만 대만달러(약7500만원)의 벌금형. 개·고양이 고기 매매는 25만 대만달러(약 930만 원)의 벌금형 및 위반자의 실명과 얼굴 공개. 잔혹행위에 대해서는 1만5000 대만달러(약 56만원)의 벌금형.

 

2. “모두 승객 탓이라더니…” 유나이티드항공 CEO, 공개사과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오스카 무노즈 최고경영자가 탑승객 강제 하기(下機) 및 폭행사건과 관련, 또다시 공개사과. 무노즈 CEO는 “정말 끔찍한 일”이라며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혀. 앞서 무노즈는 “승무원이 규정대로 행동했다”고 무성의한 공개사과를 한 뒤 직원들에게는 “승객이 공격적이었으며 업무에 지장을 줬다. 앞으로도 더 과감하게 행동할 것을 권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이메일을 보내 물의. 한편 중국은 물론 미국내에서도 유나이티드항공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고, 미국의회는 관련 청문회를 열 예정.

 

3. 고영태 체포적부심 청구…"검찰 체포 부당"

 

검찰에 전격 체포된 고영태씨 측은 "검찰의 체포영장 청구와 영장집행 과정에 문제점이 있다"며 법원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인천본부세관장 인사와 관련해 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를 받는 고 씨를 체포하고, 자택을 압수수색. 체포적부심사는 내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

 

4. 오승환 3경기 연속 실점

 

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12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3-7로 뒤진 8회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내줘. 세인트루이스는 3-8로 패해. 앞서 3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는 3점 홈런을 맞으며 3실점. 10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도 피홈런 1개 1실점.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2.27에 그쳐.

 

5. 日 정부 "평상시 한국 체류 일본인의 대피 준비"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2일 “한반도 체류 일본인의 보호와 대피가 필요하게 되는 경우를 상정해 평상시 필요한 준비와 검토를 하겠다”고 밝혀. 앞서 일본 외무성은 해외안전 웹사이트에 한국을 방문하는 자국 국민에게 한반도 정세에 주의하라는 내용의 경고문을 게시.

 

6. 한국당 "네이버 모바일 메인기사, 편향적”

 

자유한국당은 1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5·9 대선 기사와 관련해 심각한 수준의 편향적 게재를 해온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 한국당에 의하면, 지난 3월 22~28일 네이버 모바일 메인 홈에 노출된 정당·대선주자 관련 기사 83건 가운데 민주당 관련 기사가 37건(44.6%)인 반면 한국당 관련은 9건(10.8%)에 그쳤다고. 이는 바른정당(18건·21.7%)에 비해서도 절반 수준. 국민의당 관련은 17건(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