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가지이슈.

 

 

1. 중국, 최대 13조원 철강산업 구조조정 기금 설립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을 위해 최대 13조원 규모 전용기금이 설립. 중국 바오우 철강그룹은 유에스차이나 그린펀드와 구조조정기금 설립을 위한 기본 합의서에 서명함. 서명에는 구조조정 전문기업 WL로스앤컴퍼니와 차이나머천트 파이낸스홀딩스도 참석. 기금 공식출범은 6월이며 규모는 400억~800억위안.

 

2. 미·중 관계 개선, 한국 환율 조작국 지정 가능성 낮아지나

 

미·중 정삼회담에 따라 한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는 분석이 주를 이룸. 미국과 중국이 무역불균형 해소에 합의하는 ‘100일 계획’ 때문. 트럼프 정부 출범 후 고조됐던 양국의 경제적 갈등이 수그러들 수 있고 이번달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도 낮아졌다는 것. 이에 한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도 더욱 낮아졌다는 판단.

 

3. 스웨덴 트럭테러...폭발물도 발견

 

스웨덴 스톡홀롬 트럭 테러 직후 체포된 용의자가 인명 피해를 낸 운전수로 확인됨. 현지 매체에 따르면 트럭에서 폭발물이 든 가방도 발견됨. 체포된 남성은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추종자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 이번 트럭 공격이 ‘테러’로 확인된다면 스웨덴에서 첫 테러 사례가 되는 것.

 

4. 국민연금, 대우조선 채무조정안 결정...10일이 분수령

 

지난 6일 국민연금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계속성이 의심된다며 공식입장을 밝힘. 이어 오는 10일까지 산업은행에 채무재조정 수정안에 대한 답변을 요구함. 오는 10일 이동걸 산은 회장과 최종구 수출입은행장,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이 국민연금 등 32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대우조선 정상화 계획을 발표함. 17~18일 사채권자 집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10일이 사실상 대우조선 채무재조정의 결정되는 날이라는 판단.

 

5. 6대 은행 배당금 총 1조9000억원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씨티·SC제일 등 6대 시중은행의 배당금은 1조9034억원. 평균 배당성향은 32.03%. KEB하나은행은 1조3727억원 가운데 6002억원을 하나금융지주에 배당함. 배당성향은 43.72%로 가장 높았음. 신한은행은 4800억원을 신한금융지주에, KB국민은행은 KB금융지주에 3594억원을 각각 배당. 우리은행도 주주들에게 2693억원을 배당함.

 

6. 일본 정부, 자국 기업에 도시바 입찰 참여 요청

 

일본 정부가 자국 기업들에 도시마 메모리 매각 관련 입찰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 도시바가 해외 기업들에 매각될 경우 기술 유출 등의 우려 때문인 것으로 추정됨. 만약 일본 기업이 매각 후 도시바 메모리의 일정 주식을 확보하게 되면 기술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현재 일본 정부는 후지쓰와 후지필름홀딩스에 제안을 한 상태.